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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거제도
-오늘날까지이어진교육열의DNA 2양천제 -법으로갑을관계확실하게! 3과전법 -조선건국의주춧돌을놓다 4군역 -조선의양인남자라면누구나! 5공납 -지방특산물을세금으로바쳐라! 6분경금지법 -부정청탁꼼짝마! 7환곡 -가난한백성을구제하라! 8삼복제 -억울함이없게하라! 9형벌제도 -엄정하게억울하지않게 10암행어사 -탐관오리꼼짝마! 11금난전권 -시전상인의갑질을청산하라! 12상언과격쟁 -백성과직접소통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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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입시 경쟁에 내몰린 중고생들, 공무원이 되기 위해 몇 년씩 고시원에서 공부를 하는 젊은이들, 자식을 판사나 검사로 만들고 싶은 부모님들, 이런 모습을 보면 과거 제도는 과거에 사라진 제도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 몸속에 남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과거 제도가 남긴 DNA는 교육을 출세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전쟁을 치른 세계 최빈국 대한민국을 지금처럼 발전시킨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과거 제도-오늘날까지 이어진 교육열의 DNA」 중에서 가마솥에 들어갔다 온 죄인은 들것에 실어 가짜 장례를 치릅니다. 그런데 왜 그런 가짜 벌을 내리느냐, 사람들로 하여금 뇌물을 받은 자가 얼마나 무거운 벌을 받는지 보여 주려고 하는 것이죠. 팽형을 당한 탐관오리는 호적이나 족보에도 죽은 사람으로 기록되고, 주위에서도 사람 취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처형이죠. 조선 시대 때 사회적으로 매장되는 건 진짜 죽는 것만큼 무서운 형벌이었습니다. - 「분경 금지법-부정 청탁 꼼짝 마!」 중에서 그래서 제가 조선 시대의 재판이 모두 원님 재판이 아니라고 한 겁니다. 조선 시대에도 주먹구구로 재판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법으로 정해진 재판 절차를 엄격히 지켜야 했습니다. 어느 고을에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 봅시다. 그럼, 가장 먼저 살인 사건이 일어난 고을의 수령이 1차 수사를 합니다. 그다음에는 수사의 공정성을 위해 이웃 고을의 수령이 2차 수사를 하죠. 1차, 2차 수사를 마치면 그 결과를 상부 기관인 관찰사에게 올려요. 그러면 관찰사가 1심 판결을 내립니다. 관찰사는 그 결과를 오늘날의 법무부인 형조에 보고하고, 형조에서 2심 재판을 진행합니다. 형조에서 2심 판결 결과를 왕에게 보고하면 왕이 3심 재판을 진행합니다. - 「삼복제-억울함이 없게 하라!」 중에서 정조 때만 보면 상언과 격쟁 건수가 총 4,427건이었어요. 그중 상언이 3,000여 건, 격쟁이 1,300여 건이었죠. 정조는 접수된 상언과 격쟁을 어떻게 해결해 줘야 하는지 고민하느라 허구한 날 밤을 샜다고 해요. 대단하죠? 더 대단한 건 《일성록》에 처리 결과를 모두 기록했다는 사실! -「상언과 격쟁-백성과 직접 소통하라!」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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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평론가와 변호사의 유쾌한 역사 대담 형식으로 풀어보는
조선 시대 법과 제도 이 책은 오랫동안 잡지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역사책을 써 온 저자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법과 제도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법과 제도는 학생들이 역사를 공부할 때 가장 재미없어 하고 힘들어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한 사회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있어 법과 제도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법과 제도는 국가, 가정, 마을 등 한 집단의 뼈대이자 그 사회의 성격을 알려 주는 핵심 열쇠입니다. 법과 제도는 우리 생활과 결코 멀리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중학 독서평설』에 2년 동안 연재한 ‘법과 제도로 보는 한국사’ 가운데 가장 핵심이 되는 주제를 뽑아 수정, 보완해 엮은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조선의 법과 제도를 통해 조선 사회를 이해하고, 그때의 법과 제도가 오늘날 어떻게 변화 발전해 왔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선 시대 법과 제도는 아직까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자는 역사 평론가와 변호사를 등장시켜 조선 시대 법과 제도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오늘날까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를 시종일관 유쾌한 유머와 함께 풀어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외우기만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딱딱한 법과 제도가 사람들의 삶과 매우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 왕조가 500년이나 끊기지 않고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조선 시대는 왕이 모든 권력을 행사한 것 같지만 엄격한 법치 국가였습니다. 원칙을 지켜 수사를 하고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사형수에 대해서는 삼복제를 두어 세 번까지 철저하게 심사를 해 억울함이 없도록 했습니다. 복제 제도에 있어서도 조선 시대는 오늘날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제도를 운영했습니다. 세종은 관청에서 일하는 여자 공노비에게 80일 간의 출산 휴가를 주도록 했고, 남편에게도 따로 출산 휴가를 주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조선은 잘못된 법을 수없이 고쳐 가며 500년이라는 세계 역사상 가장 긴 왕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책에 소개된 12가지 법과 제도는 조선 500년 유지의 핵심입니다. 조선 시대 법과 제도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역사적 사건의 맥락을 파악할 있기 때문에 역사 공부의 어려움은 많이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펼쳐 보이는 조선의 법과 제도 이 책은 역사 평론가 정두식과 미녀 변호사 강혜영을 등장시켜 생생하고 긴장감 있는 토론 형식으로 쓴 역사책입니다. 정두식과 강혜영의 토론은 딱딱한 법과 제도를 설명하는 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법과 제도가 자칫 단순한 암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통해서 법과 제도가 당시 사람들에게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또한 조선 시대의 법과 제도를 현재와 연결시켜 학생들에게 법과 제도의 취지와 목적, 그리고 역사적 맥락을 이해시키면서 종합적이고 입체적이며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다양한 시각 자료를 이용한 접근 딱딱한 법과 제도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도표를 이용하였습니다. 법과 제도는 사실 딱딱한 내용이 적지 않게 나옵니다. 하지만 이를 일목정연하게 정리된 표로 보여주어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법과 제도를 쉽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조선 시대 풍속화, 유물 등을 최대한 이용하여 법과 제도와 관련된 역사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역사적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인터뷰 ‘현장 인터뷰’는 현장으로 파견된 이 기자가 당시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인터뷰하는 형식입니다. 현장 인터뷰를 통해서 조선 시대 역사적 사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도록 하였습니다. 학생들은 현장 인터뷰를 통해 역사적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삶을 유추해 보고 법과 제도가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암행어사와 동행 취재를 하는 형식으로 꾸며서 암행어사가 임명되고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암행어사의 활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법과 제도에 큰 역할을 한 정조와 김육을 비롯한 역사적인 인물의 가상 인터뷰 형식으로, 법과 제도를 만든 까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역사 인물의 가상 인터뷰를 통해 당시 법과 제도를 만든 사람들의 고민과 애민 사상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히스토리 톡톡』은 지금까지 나와 있는 역사책 중에서 청소년들이 조선 시대 법과 제도를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