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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고양이는 원래 말할 줄 아는 존재예요!
들어가며 고양이 철학자 이야기, 한번 들어 보실래요? 1장 잠꾸러기 고양이, 루푸스 완전한 휴식이 당신을 지혜롭게 할 거예요 2장 신중한 고양이, 루푸스 조심, 조심! 늘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세요 3장우아한 고양이, 루푸스 빠르지만 절도 있게, 언제나 행동의 품격을 잃지 말아요 4장 행복한 고양이, 루푸스 순간을 잡아요! 오늘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아요 5장 만족한 고양이, 루푸스 탐욕은 어리석은 것, 적당히 그칠 줄도 알아야죠 6장 애교쟁이 고양이, 루푸스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인정하고 표현하세요 7장 방랑자 고양이, 루푸스 세상과 조화를 이루며 진정한 자유를 누려요 끝내며 고양이의 일곱 가지 지혜가 당신을 행복하게 할 거예요! |
Andreas Schli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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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 자는 기술, ‘수면 기술’을 연습해야 해요. 하지만 인간은 타고난 수면 능력을 개선하기는커녕 원래 가지고 있던 기술마저 잃어버리고 있죠. --- p.41
고양이는 삶의 매 순간 지금, 그리고 여기에 우선순위를 놓아요. 고양이가 할 수 있다면 당신도 가능하지 않겠어요? --- p.68 우리 고양이는 신중해요. 그러나 신중함을 겁이나 무서움과 혼동해서는 안 돼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경험을 통해 높아진 판단력의 신중함’이에요. --- p.85 기대를 품은 자는 결국 실망하게 되어 있어요. 현실주의자인 우리 고양이들은 세상에 그 무엇도 기대하지 않아요. 그저 우리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돌보아야 한다는 점을 알 뿐이죠. --- p.96 기회가 다가오면 머리채를 확 낚아채세요. 만약 기회가 도망갈 것 같으면 꼬리라도 잡아야 해요. --- p.112 행복은 올바른 순간 올바른 곳에 존재해요. 이 의미를 아는 당신은 아주 행복해질 거예요. --- p.120 ‘더 잘될 수 있었는데’ 하며 떫은 표정으로 후회하는 것보다 내 인생에 주어진 즐거움을 기억하는 것이 훨씬 더 유쾌해요. --- p.163 쾌락은 양을 통해 증대되지 않아요. 첫 접시의 우유는 너무나도 감미롭지만 세 번째 접시는 약간 싫증이 나고, 네 번째 접시는 역겨워요. --- p.183 당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세상에 알리세요. 그래야 세계가 당신의 존재를 알 수 있어요. 물불 가리지 말고 온갖 수단을 써야 해요. --- p.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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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말 들어서 손해 볼 것 없다옹~”
앞만 보며 살아가는 어리석은 인간들에게 던지는 유쾌한 돌직구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설정, 어리석은 인간들을 향한 촌철살인 독일 뒤셀도르프에 사는 슐리퍼 씨는 크리스마스이브, 상상치도 못한 일을 경험하게 된다. 몇 달 전 우연히 집에 들어온 수고양이가 자신에게 말을 걸어온 것이다! 크림이나 우유 같이 맛있는 먹이에 푹신한 잠자리만 있으면 그만인 줄 알았던 이 평범한 고양이가 사람에게 말을 걸다니! 게다가 루푸스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슐리퍼 씨의 예상을 단박에 뛰어 넘고 만다. 만물의 영장이라 자부하면서도 한낱 고양이만큼의 지혜도 없는 인간들의 행태를 가엾이 여기며 인간을 행복하게 할 고양이의 지혜를 나누어주겠다는 것이다. 풍자와 재치, 지적 유희와 지혜가 번뜩이는 인생지침서 “우리 집 고양이는 과연 내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을까?” 고양이와 동거중인 애묘인이라면 한 번쯤 하게 되는 질문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안드레아스 슐리퍼 역시 자신의 고양이를 보며 이런 질문을 떠올렸다.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집에 들어와 살기 시작한 붉은 갈색 바탕에 흰 줄무늬를 가진 잡종 고양이, 정확한 나이도 알 수 없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 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현실의 루푸스는 작가의 상상 속에서 인간사에 관심이 많은 것은 물론 역사, 철학, 인류학 등 다양한 학문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철학자 고양이로 재탄생했다. 이처럼 설정은 허구이지만 그 안에 담긴 루푸스의 이야기는 결코 허투루 흘려들을 수 없다. 인간의 어리석은 면면을 들춰내며 사정없는 돌직구를 날리지만, 인간에 대한 연민과 애정을 바탕으로 인간들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 루푸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기 때문이다. 원작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노우캣 권윤주의 일러스트 이러한 작가적 상상력에 꼭 맞는 스노우캣 권윤주의 재치 넘치는 일러스트도 이 책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포인트 중 하나다. 고양이 카툰 스노우캣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권윤주 작가 역시 현재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소문난 애묘인으로, 주인에게 말을 건 고양이 철학자 루푸스의 이야기에 매료되어 《고양이 철학자 루푸스》의 한국어판 작업에 기꺼이 참여했다. 종알종알 말이 많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루푸스가 권윤주 작가의 일러스트를 통해 어떻게 재탄생되었는지 확인해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