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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부 4월에 내린 눈 봄비 우도 보름달 용문사꽃살문 검멀레에서 창을 열었다 바람이 분다 일출 3월에 내리는 눈 처서 바람꽃 시를 꿈꾸다 흐린 침묵 속으로 꿈속에 갇혀 전화기 없는 하루 조각달 훈련병 아들에게 바람의 부재 봄 안부 봄 생각 벚꽃 2부 초승달 얼레지 절발의 사랑 절반의 이별 복사꽃 편지 비밀의 정원 장마 매미 시계 꽃 지는 그늘에 앉아 사라지는것에 대한 생각 국화차 산천재 시화전에서 내 마음 경계에서 기후 첫눈 보이는 창가에서 비 오는 날 선착장 12월 어느날 북촌 속살 여행 몽환의 늪 춘천 소양강 상고대 슬픈 냄새 화해 3부 새 섬 낯선 길 세마대 나는 너를 만나는 데 반생이 걸렸다 보시 성장통 아시호수 게곤 폭포 금각사 10월 폭설 겨울 몽타주 첫눈 오늘 날 흰 잠 심상 낙업 단풍나무 엄마 입춘 폭설 이슬론 일기 꽃샘추위 동백꽃 3월 봄이 흔들린다 봄을 타다 봄이 오는 강 시간과 오래 마주하다 보면 유리 구두 처방 하얀 꿈 봄 향기로 눕다 옛 번 찾아오던 날 4부 우울한 풍경 겨울에 핀 수련 벚꽃 아래서 광화문 거리에서 틀을 벗다 향일암에서 무 4월 한여름 밤 이야기 얼음 조각 흑장미 아무것도 아닌 것을 노동자의 눈물 살며 사랑하며 꽃핀 요즘 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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