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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물의 마술 005
제2장 만능의 씨앗 085 제3장 마녀의 주문서 179 에필로그 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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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는 영양분을 섭취할 때 「식사」라는 걸 했었대.”
“필요 없는 영양소까지 한꺼번에 섭취한 뒤, 몸 안에서 그걸 분류하여 필요한 것만을 흡수했다는 말이야?” “그래. 조금 원시적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런 야성미 넘치는 비효율적인 생명 활동이 고대인의 신체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었을지도 몰라.” 『이단심문 연구소』가 그리는 세계는, 지금의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식사’조차 이해하기 힘든 과거가 되어 버린 미래. 어떤 단절의 시기 이후, 과거의 언어와 문자는 잊히고 공장에서 조합한 알약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시대가 시작된다. 여러모로 살기 힘든 먼 미래의 세계에서 지적 호기심이 넘친 탓에 사건에 휘말리기도 하고 ‘고대의 식사’를 재현하기도 하는 주인공 3인방은 우연히 과거의 지식을 접한다. 인류와 균 이외의 유기물은 절멸하고, 번거롭고 섭취 방법도 귀찮은 고대의 식사조차 알약으로 해결하는 시대에 대한 호기심으로 조사를 시작한 세 사람.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살인 미수, 방화, 무차별 습격이었다. 그리고 수수께끼로 가득한 사건 속에서 뜻밖의 진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