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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달갑지 않은 이사
학교는 힘들어
완벽한 루시아
크리스마스 연극 공연
나는 노새
이니에스의 코골이 고백
신비한 에스메랄다
엄청난 공연 중단 사건
새로운 소식

저자 소개 3

후아나 코르테스 아무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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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온다리아에서 태어난 후아나 코르테즈 아무나리즈는 바스크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2004년부터 문학 집필을 시작한 도시인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살라망카의 카세타 상>, <알칼라 데 나라티바 상>, <아벨리노 헤르난데즈의 청소년 소설 상>, <루이스 마테오 디에즈 상>, <레오폴드 알라스 클라린 상>, <이냐시오 알데오카 상>을 포함하여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2009년에 『익사자의 기억』이라는 첫 소설을 출판하고, 2010년에 『사랑하는 아이들』이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세 번째 책인 『젊은 심장, 손, 심장(2012)』은 <에우스카디 청소년
1966년 온다리아에서 태어난 후아나 코르테즈 아무나리즈는 바스크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2004년부터 문학 집필을 시작한 도시인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살라망카의 카세타 상>, <알칼라 데 나라티바 상>, <아벨리노 헤르난데즈의 청소년 소설 상>, <루이스 마테오 디에즈 상>, <레오폴드 알라스 클라린 상>, <이냐시오 알데오카 상>을 포함하여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2009년에 『익사자의 기억』이라는 첫 소설을 출판하고, 2010년에 『사랑하는 아이들』이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세 번째 책인 『젊은 심장, 손, 심장(2012)』은 <에우스카디 청소년 소설 문학 상>의 최종 후보작이었습니다. 같은 해에, 상을 받은 이야기들로 구성된 『소리 없는 전투』를 출간하고, 이 책은 세테닐 시상식에서 2012년 스페인에서 출판된 <최고의 모음집>의 최종 후보작이었습니다. 모음집과 소설 이외에도 『베니타와 마다리나 공주』와 『그레타와 심바 요요의 서커스』라는 아동 소설 두 권이 출판되었습니다.

후아나 코르테스 아무나리스의 다른 상품

그림베아 토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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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로그로뇨에서 태어났으며, 예술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바르셀로나에 거주하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한다. 낮에는 어린이책 그림작가고, 밤에는 만화 작가다. 기억하지 못하는 다른 직업도 있을 것이다. 웹 만화에 그림을 그렸고, 책에 그림을 그렸고 잡지에도 그림을 그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든 그림을 그리고 있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것은 심술 궂은 사람들과 괴물들을 그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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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 대학교를 스페인어 통번역을 부전공으로 졸업했습니다. 이후, 이탈리아 칼라브리아주 국립대학교를 졸업해 다방면에서 통역/번역일을 했습니다. 현재는 소통인(人) 공감 에이전시에서도 활동 중입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362g | 146*210*20mm
ISBN13
979118565355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나는 루시아에게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었지만 루시아는 아까 말한 대로 오히려 나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에 살아?”
“형제가 몇 명이야?”
“엄마, 아빠는 연세가 어떻게 되셔?”
나는 루시아와 빨리 친해지기 위해 엄마가 항상 알려 주었던 대로 질문들에 열심히 대답했지만 곧 지겨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네가 살던 동네는 인구가 몇 명이었어?”
‘휴, 정말 귀찮아! 루시아는 왜 이렇게 숫자가 들어가는 대답을 좋아하는 거지? 난 숫자 계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단 말이야!’
나는 결국 심문하는 것 같은 질문들에 대답하기가 지루해졌습니다.
“여기에서 얼마나 살 거야?”
“아빠는 어떤 축구팀을 응원하셔?”
루시아가 끊임없이 질문하는 동안 알레그리아가 코를 풀자 콧물이 콧구멍 밖으로 길게 쭉 늘어져 나왔습니다.
“콧물이 덜 닦였어.”
내가 말했습니다.
“아니야, 그건 콧물이 아니었어.”
알레그리아가 얼른 쭉 늘어진 콧물을 닦은 후 대답했습니다. 알레그리아의 대답은 정말 바보 같았습니다.
“콧물이 맞아, 확실하다고.”
내가 말했습니다.
“정말 콧물이 아니었다니까!”
알레그리아의 얼굴이 점점 빨개졌습니다.
“알레그리아가 콧물이 아니라면 아닌 거지.”
질문 도중 방해를 받자 조금 짜증이 난 루시아가 끼어들며 말했습니다.
“콧물이 아니었다고!”
내가 다시 대답했습니다.
“콧물이 맞다니까!”
결국 이니에스가 끼어들어 아마 콧물이 맞을 거라고 대답하자 모든 아이들의 입이 놀라움에 쩍 벌어졌습니다. 루시아는 이니에스를 매섭게 쳐다보았습니다.
“콧물이었으면 어때, 별것도 아닌데.”
이니에스가 소심하게 말을 이었습니다.
“누구나 다 콧물이 있잖아.”
적어도 나와 생각이 같은 이니에스는 왠지 나랑 잘 맞을 것 같았습니다. 내가 무심한 말투로 알레그리아에게 눈물을 닦으라고 하자, 루시아는 화난 얼굴로 쳐다보며 쏘아붙였습니다.
“아직도 안 끝났어? 네가 저지른 행동을 아직도 모르겠니?”
그 순간 수업 시작을 울리는 벨이 울리고 모두 교실로 돌아갔습니다. 왠지 학교 생활이 첫날부터 엉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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