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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과거 10년간 주가가 가장 많이 올라간 회사
1장 가치투자란 어떻게 하는 것인가? 01 종이쪽지가 아니라 회사의 가치를 사라 02 영업보고서에서 가장 중요한 재무지표는 무엇일까? 2장 어떤 회사를 사야 하나? 01 내가 잘 아는 회사를 골라야 한다 02 경쟁력이높고 장래 전망이좋은 회사를사야 한다 03 경영자가 훌륭한 회사를 사야 한다 3장 회사의 가치는 어떻게 계산하나? 01 자산과 수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계산하자 02 얼마를 주고 사야 하나? 4장 중요한 재무지표와 투자지표 01 가치투자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재무지표 02 알기 쉬운 투자지표 읽는 법 5장 포트폴리오 운용 01 최소 100% 이상의 상승을 목표로 한 종목의 선정 02 종목을 선정하는 몇 가지 기준 6장 가치투자의 원칙들 01 경제학으로는 알 수 없는 주식시장만의 특성 02 가치투자의 제1원칙: 손해 보지 않는다 03 일생에 20번만 투자하면 된다 7장 한국의 종합주가와 주요 경제지표의 관계 01 경제지표를 가지고 주가 변화를 읽을 수 있나? 02 경기에 흔들리지 않을 기업을 고르자 부록 : 미국은 일본을 뒤따라가는가? - 일본의 위기에서 배우는 장기불황의 교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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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0 년에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이 과거의 5% 수준에서 10 % 수준으로 갑자기 올라갔다. 그리고 2008 년에도 10 %대에서 13 %대로 올라갔다. 따라서 단순히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일어난 변화만 살펴보았더라도 주가의 큰 상승을 따라갈 수 있었다는 말이 된다. 반대로 그시기에 운좋게 이 종목을 매수한 사람이라도 이런 기업실적의 변화를 모른 채 단순히 주가의 변화만을 살펴서는 10배, 7배 오르는 사이클이 완성되기 전에 약간의 상승에 만족하고 매도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가치투자의 참된 힘은 바로 이런 점에 있다. ---pp.12~13
보통 사람들은 기업이 영업보고서를 발표하면 매출액이 얼마이고 순이익이 얼마인지에 관심이 많다. 이 두 가지 값이 전년이나 전 분기에 비해서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눈여겨본다. 물론 이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지표가 있다. ---pp.24~25 지금도 회사 탐방을 가면 사장이 앞으로 3~5년 뒤에는 회사의 주력 제품이 지금의 제품에서 다른 제품으로 바뀔 것이라고 자랑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런 회사는 투자자에게 전혀 좋은 회사가 아니다. 왜냐하면 제품의 수명이 짧든가, 아니면 그 회사의 기존 제품이 경쟁력이 낮다는 뜻이어서 회사의 장래를 짐작하기가매우 어렵기 때문이다.---pp.48~49 나는 당연히 이 가게가 1년에 얼마나 이익을 내는지 장부를 보여달라고 할 것이다. 장부를 보니 지난 5년간 평균적으로1년에 약 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다. 만약 이 가게를 지금 20억원에 사면 나는 앞으로 1년에 1억원의 순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나의 투자수익률은 연간 5%가 된다. 그런데 연간 5%는 내가 지금 국채에 투자해도 얻을 수 있는 수준의 수익이다. 내가 이정도 수익을 얻기 위해 굳이 힘들게 장사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가격을 절반으로 깎아서 10억원으로 제시했다. 10억원에 살 수 있다면 나는 지금의 국채보다는 더 높은 연간 10%의 투자수익을 얻게 될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가게의 가치를 계산하는 것은 간단하다. 예상되는 미래 이익 1억원을 내가 기대하는 수익률인 10 %=0.1로 나누어 주면 된다. 즉 [1억원/0.1=10 억원]이 된다. 이와 똑같은 방법으로 회사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p.62 여러 사람들이 주식을 파는 적정한 시기를 궁금해 한다. 보통의 경우 가치투자는 최소 배 이상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종목을 선정한다. 따라서 조금 올랐다고 바로 팔아버리는 것은 가치투자 방법에서 제외된다. 주가가 올랐지만 회사 실적이 더 좋아졌다면 그때 새로 평가하면 다시 좋은 투자대상으로 선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주가가 몇% 올라가면 판다고 미리 정해두는 것은 좋은 투자전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투자에는 항상 위험이 따라다니므로 예를 들어 100%가 올라갔다면 일부는 매도를 하여 투자의 원금을 회수하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좋은 투자대상 회사를 찾아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한번 찾아낸 회사를 버리고 다시 새로운 회사를 찾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가치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한 회사를 비교적 오래 가지고 가는 경향이 있다. ---p.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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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재무지표와 투자지표는?
기업의 가치를 알기 위해서는 꼭 보아야 할 것 중 하나가 영업보고서이다. 지난 10년 동안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회사는 현대모비스로서 43배가 올랐다. 10년을 작은 구간별로 나누어 기업의 변화를 보면 2000년에 매출액영업이익률이 과거의 5% 수준에서 10% 수준으로 갑자기 올라갔는데 이 시기에 주가는 10배 상승했다. 2008년에 다시 10%대에서 13%대로 올라갔는데 이후 주가는 7배 상승했다. 따라서 단순히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일어난 변화만을 살펴보았더라도 주가의 큰 상승을 따라갈 수 있었다. 반대로 그 시기에 운 좋게 이 종목을 매수한 사람이라도 이런 기업 실적의 변화를 모른 채 단순히 주가의 변화만을 살펴서는 10배, 7배 오르는 사이클이 완성되기 전에 약간의 상승에 만족하고 매도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업의 가치를 알고 하는 투자의 참된 힘은 바로 이런 점에 있다. 그리고 기업의 가치를 보는 눈은 영업보고서를 읽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렇지만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 영업보고서의 복잡한 숫자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저자는 영업보고서에서 꼭 봐야 할 재무지표와 투자지표를 뽑아서 설명하고 있다. 특히 회계학 전문 용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기업의 활동이 영업보고서에 어떻게 표현되는지 핵심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는 법학을 공부하고 증권사에 입사한 저자가 기업을 분석하며 고생했던 경험이 녹아 있고, 재무제표를 투자자 관점에서 한눈에 정리할 수 있는 독특한 방법론인 ‘4개의 방 3갈래 길’ 등의 노하우가 반영되어 있다. 대중과 반대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겁쟁이 전략이 필요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라고 한다. 다수의 흐름을 따라가지 않고 독립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것이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뜻밖의 이유로 전체 시장이 떨어지면서 일주일 이상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겁을 먹지 않고 견딜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을 떠나더라도 용기를 내서 기업의 가치에 비해서 값이 싼 회사를 찾아 살 수 있을까? 주가가 끝없이 오를 것 같은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흥분하는 중에도 차분하게 기업의 가치에 비해서 너무 값이 오른 회사를 팔고 조용히 시장을 빠져나올 수 있을까? 저자는 시작부터 아예 위험한 것은 모두 피해가는 겁쟁이 전략을 세울 것을 권한다. 사업을 잘 아는 회사를 골라서 경영자와 기업 문화를 살피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따져볼 것을 권한다. 아무리 잘 나가는 회사라도 미래를 알기 어려운 회사는 무조건 피하라고 한다. 더욱이 안전마진이란 개념에 이르면 정말 철저하게 ‘겁쟁이 투자자가 될 것’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기업의 미래 가치를 계산해서 1만원이라는 판단이 섰다면 거기서 다시 30~50% 할인한 5천원~7천원 정도를 적정 가치로 본다는 것이 안전마진의 개념이다. 아무리 보수적으로 기업의 미래가치를 계산해도 적정주가가 1만원이란 판단에는 미래에 대한 여러 가정이 전제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가 기업 가치를 계산할 때 세운 가정이 잘못될 경우에 입게 될 손실까지도 미리 막아야 하기 때문에 안전마진이 꼭 필요하다는 얘기이다. 이처럼 10톤의 트럭이 지날 수 있는 다리를 지으면서 30톤의 트럭이 지나도 끄떡없는 다리를 짓는 방법이 가치투자이며, 그런 의미에서 가치투자란 바로 겁쟁이를 위한 투자 전략이다. 투자를 실행할 때는 용감하게 가치투자자는 투자할 주식을 고를 때까지는 소심한 겁쟁이처럼 행동하지만, 판단이 선 다음에는 매우 과감하게 행동한다. 저자는 최소 100% 이상의 상승을 목표로 기업을 고르며, 고른 다음에는 가진 여윳돈의 대부분을 거기에 집어넣고, 산 다음에 주가가 하락하면 더 싸게 살 기회로 보고 추가로 투자한다. 책에서도 일부 소개하고 있는 저자의 열하일기 포트폴리오>는 2010년 5월부터 이런 방법으로 투자를 시작해서 분기별로 한 번도 손실을 기록하지 않고 안정된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워런 버핏은 자주 투자를 야구와 비교한다. 야구에서는 스트라이크 아웃이 있다. 그러나 주식투자에서는 이런 아웃 제도가 없다. 그러니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코스로 공이 들어올 때까지 무조건 기다리면 된다. 비록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왔는데 치지 않았다 하더라고 아웃을 당하지 않으니 여유를 가지고 내 눈에 쏙 들어오는 공을 기다렸다가 홈런을 치면 된다. 이것이 가치투자의 사고방식이다. 최근까지도 우리는 이런 저런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을 여러 번 겪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여전히 살아남아서 좋은 성적을 내는 회사들이 있다. 이런 회사를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그런 회사를 찾았으면 회사의 성장에 과감하게 투자할 용기와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을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을 길러서, 일생에 걸쳐 딱 20번만 투자하라. 이것이 겁쟁이가 투자에 성공하는 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