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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유럽 칸타타
어느 배낭여행자의 숨은 소도시 여행 EPUB
백상현
넥서스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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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 여행, 낯선 풍경이 아름다워지다

01 스페인
|바람과 태양, 정열의 스페인을 만나다
마드리드|펠리스 아뇨 누에보!
세고비아|로마 수도교에서 태양을 마주보다
톨레도 & 콘수에그라|라만차의 햇살과 바람 속을 거닐다
그라나다|알함브라의 석양에 물들다
바르셀로나|가우디의 영혼이 깃든 람블라스를 걷다

02 포르투갈&모로코
|투박하지만 순수한 그곳에서 이국의 정취를 느끼다
리스본|낡은 전차와 함께 골목을 서성이다
신트라|안개 낀 골목에서 발견한 동화 한 편
탕헤르|낯선 모로코에서 아랍의 향기를 맡다

03 프랑스
|쪽빛 바다와 눈부신 햇살의 향기에 취하다
에즈|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지상낙원
엑상프로방스|프로방스의 햇살아래 삶이 무르익다
디종 & 세뮤르|포도향에 취해 동화와 만나다
콜마르&스트라스부르|꽃과 물의 한가로움에 몸을 맡기다
몽생미셸|천공(天空)의 성(城) 마주보기

04 독일&이탈리아
|과거로의 여행, 중세의 시간 속을 거닐다
뷔르츠부르크|낭만적 중세의 고요 속 거닒
드레스덴|낭만 가득한 엘베 강가의 피렌체
라이프치히|열린 도시에서 자유의 촛불을 밝히다
볼로냐|붉은 도시, 시간이 멈추다
아오스타|별빛 아래 계곡에서 영혼의 쉼을 얻다

05 벨기에
|그랑플라스에서 맨발의 자유를 누리다
안트베르펜|루벤스의 향기가 넘치는 골목어귀
겐트|낯선 도시에서 친구가 된다는 것
브뤼헤|수줍은 소녀를 닮은 물의 도시
브뤼셀|세상 가장 아름다운 광장에서의 휴식

06 스위스 & 오스트리아
|일탈한 길 위에서 보석 같은 도시를 발견하다
그뤼에르|커피보다 진한 사람의 향기에 취하다
루체른|개와 늑대의 시간 속에서 홀로서기
제네바|레만 호의 바람결에 열정을 싣다
인스부룩|황금 지붕 속 과거로 떠난 여행

Travel Photo Aphorism

저자 소개 1

Baek Sang-Hyun

소도시 여행자이자 여행 사진작가. 전 SSAC 여행연구소 소장. EBS 세계테마기행 〈공존의 강, 도나우〉편, 네이버TV 웹다큐 〈I Walk Toscana〉에 출연한 외에 스카이트래블 〈손미나의 여행의 기술 시즌2〉, 평화방송 라디오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의 여행 코너에 고정 출연하며 패널로 활동했다. 이 밖에도 삼성, 현대, LG 등의 매체에 칼럼을 기고해왔으며 현재는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와 아카데미에서 여행·사진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매일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토스카나 소도시 여행》,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
소도시 여행자이자 여행 사진작가. 전 SSAC 여행연구소 소장. EBS 세계테마기행 〈공존의 강, 도나우〉편, 네이버TV 웹다큐 〈I Walk Toscana〉에 출연한 외에 스카이트래블 〈손미나의 여행의 기술 시즌2〉, 평화방송 라디오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의 여행 코너에 고정 출연하며 패널로 활동했다. 이 밖에도 삼성, 현대, LG 등의 매체에 칼럼을 기고해왔으며 현재는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와 아카데미에서 여행·사진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매일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토스카나 소도시 여행》,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매일 떠나는 세계여행》, 《다시, 여행을 가겠습니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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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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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는 대도시와는 달리 소도시는 조용히 사색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비 내리는 광장, 석양이 비껴든 골목, 눈부신 햇살 속에서 빛나는 강가를 걸으며 산책의 묘미를 곱씹어본다. 때론 비오는 한여름 밤의 산책이 어떤 화려한 유적보다 강렬한 느낌으로 내 가슴 속에 젖어든다.”

유럽의 숨은 소도시를 거닐다
여행자라면 누구나 유럽을 마음에 품는다. 광활하면서도 기품 있는 그곳은 여행자들의 로망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너무 많은 관광객이 유명 관광지에 몰리면서 오히려 유럽의 숨은 매력이 가득한 소도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그곳에는 관광객이 넘쳐나는 대도시와 달리 중세의 역사가 그대로 재현되어 있으면서도 아기자기하고 순수한 동화 같은 아름다움이 넘쳐난다. 특별히 유명한 유적지나 특산품은 없지만 순수하고 정겨운 일상과 자연만으로도 여행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많이 알려진 곳 보다는 누군가의 발길이 드문 곳, 때 묻지 않은 곳에 색다른 즐거움과 묘미가 있다.
그 중에는 이미 소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알짜배기 여행자들에 의해 조금씩 알려진 곳도 있지만 아직은 발길이 그리 많지 않아 중세 속 모습 그대로 간직한 곳이 대부분이다. 이 책은 저자의 전작《유럽에 취하고 사진에 미치다》의 업그레이드판으로 좀 더 풍부해진 에피소드와 깊이 있고 매력적인 소도시들을 담고 있다. 잿빛 도시의 쳇바퀴 같은 삶이 지겹다면 조용하면서도 소소한 일상과 중세의 역사가 공존하는 소도시를 거닐어 보라. 역사 속을 걷는 그 걸음 속에서 삶을 돌아보고 나를 바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느린 걸음으로 유럽을 만나다
빠르게만 흘러가는 도시에서 벗어나면 모든 것이 멈춰버린 것 같고 조금의 느림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주저한다. 하지만 이 느림의 미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자신의 삶과 영혼에 자유의 날개를 달아줄 수 있으며, 그 길목에 ‘여행’이 있다.
그런 점에서 느림의 미학을 제대로 느끼기에 유럽은 더할 나위 없이 탁월한 여행지다. 특히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은 소도시야말로 중세 역사의 숨결과 그들의 삶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일정이라는 시간적 굴레에 쫓겨 아등바등할 필요는 없다. 이곳에 발을 들여놨다면 그저 천천히 걸으며 바람과 공기, 햇살이 주는 행복을 만끽하면 된다.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사뿐사뿐 걸어서 닿으면 되고 우연히 마주친 골목에선 조심스레 그들의 삶을 엿보면 된다. 시간이 멈춰버린 듯 느긋하게 흘러가는 도시에서 오랜만에 걷고 싶은 대로 걷고 느끼고 싶은 대로 느끼면 될 뿐이다. 이 여유야말로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라는 자아를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판에 찍어낸 듯이 살아가는 도시의 삶에 젖어 있다 보면 때론 자신에 대한 고민은 잊은 채 타인과의 관계에만 집착하게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아닌가.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조금 떨어진 곳, 유럽의 숨은 소도시에서야 말로 한가로이 거닐며 진정한 자아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또 삶을 관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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