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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고개 끄덕이는 인형, 마흔넷에 고장 나다!
01 두려움은 머릿속에서만 숨어 산다 02 소중한 기억은 좌절감을 이긴다 03 중요한 것, 덜 중요한 것 그리고 버릴 것들 04 귀를 기울이면 보이는 삶의 선물 05 기꺼이 도움을 받는 연습 06 위로가 때로는 상처가 될 수 있다 07 웃을 줄 아는 사람이 진실한 눈물을 흘린다 08 삶이 던지는 변화구를 쳐내는 방법 09 솎아내지 않으면 불필요하게 강해지는 집착들 10 어머니는 그곳에서 정원을 보았다 11 일이 나를 정의할 수 있는가? 12 내가 해야 할 일, 아무것도 하지 않기 13 우리는 사실을 보는 게 아니라 믿음을 본다 14 누구나 다른 사람의 구조대원이 될 수 있다 15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편지를 쓰라 16 인생의 마감시한은 당신이 선택하는 것이다 17 여름방학은 여름방학다워야 한다 18 아무 조건 없는 나의 응원단 19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되는 축제 20 내가 오래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 21 실망 받아들이기 연습 22 내 취향이 아닌 세상에서 산다는 것 23 바로 그 순간, 바로 그 자리 24 ‘오늘’을 놓치고 지나간다면 모든 것이 사라진다 에필로그_ 당신이 고개만 끄덕이는 인형으로 살지 않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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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누구보다도 나의 세 아이들에게 가장 건성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나는 아이들이 일어나기 훨씬 전에 집을 나섰고 저녁에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왔다.
“오늘은 어땠니?” 이것은 내가 아이들의 세계와 연결을 시도할 때 늘 하던 질문이었다. 그러면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 월리스는 하루를 보내면서 경험한 놀라운 사건과 감정을 장황하게 설명하곤 했다. 풍선에서 헬륨가스가 빠져나가듯, 아이는 숨도 쉬지 않고 재잘거렸다. 그러면 나는 미키 맨틀 인형처럼 미소를 띠고 연신 머리를 끄덕이며 귀를 기울이는 척 했지만 아이가 하는 말은 대부분 화살처럼 곧바로 나에게 맞고 튕겨져 나갔다. 고개만 끄덕이는 나쁜 아빠! 아이들은 똑똑하기 때문에 부모가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금세 알아차린다. 그래서 그 애들은 대화를 그쯤에서 멈추고 투덜거리거나 자기들도 고개만 까딱하고 만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서로 고개만 끄덕이는 아빠와 세 아이로 구성된 가족이 되었다. ---pp.8~9 어머니를 잃고 나서 나는 곧바로 한 가지 게임을 하기 시작했는데, 오랜 세월 동안 그 게임을 아주 훌륭하게 해냈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비극을 겪은 후에 하는 게임이다. 나는 그것을 ‘면제게임’이라고 부르고 심리치료사는 ‘현실 부정’이라고 말한다. 그 게임은 우리가 살면서 정말 힘든 뭔가를 겪은 후에 이제 한참 동안은 또 다른 고통, 슬픔, 상실의 차례에서 면제받을 거라고 믿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고통을 겪은 우리 자신에게 주는 일종의 무임승차권이다. 그 게임은 효과적이었고 나는 십대, 이십대 그리고 삼십대까지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면제게임에 의지하고 있으면서도 나는 어머니가 49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 두려움을 갖고 살았다. 눈썹 하나가 안쪽으로 자라면서 계속 눈을 찌르는 것처럼 그것은 언제나 거기 있었다. 암…. p. 21 “하지만 만일 당신이 마음과 가슴을 연다면 이 상황으로부터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선물을 받게 될 거예요. 당신이 받는 선물은 오직 당신만의 것이 되는 거죠. 그리고 당신은 예전과 달라질 거예요. 암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그녀는 내게 노트를 하나 건네주었다. “글을 쓰세요, 짐.” 그녀가 말했다. “시간을 내서 쓰세요.” 며칠 만에 처음으로 나는 흥분했다. 카렌은 아무도 할 수 없는 특별한 방식으로 내 삶을 바로잡아주었다. 나는 그녀의 에너지로 채워졌을 뿐 아니라 나 자신의 방식으로 삶을 새롭게 음미하기 시작했다. 카렌은 나에게 가르침을 주었다. 그리고 나는 귀를 기울였다. 분명어딘가에 내 이름이 적힌 선물이 있다. ---p. 55 갑자기 마치 내 위쪽에서 조명이 비추는 것처럼 느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아무도 없었지만) 내가 달리기를 멈추고 마지막 노랫말을 곱씹고 있는 것을 쳐다보고 있는 것처럼 느꼈다. “그래, 운명의 시간이 오면 나는 달리기를 할 거야.”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귓불에 땀이 뚝뚝 떨어졌다. 두 눈은 땀 때문에 따가웠다. 신발과 양말은 흠뻑 젖었다. 그리고 나는 그 순간 어느 때보다 살아 있는 것을 느꼈다. 이것이 바로 카렌이 내가 발견하게 될 거라고 말한 선물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이래 나는 뭔가 큰 것을 찾고 있었다. 그러면서 잠깐씩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었다. 마음속으로 ‘그것’을 발견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으므로 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분석하게 되었다. 나는 검증을 원했다. 하지만 얼핏 뭔가를 깨달은 것처럼 느낀 그 순간, 나는 단지 그때의 발걸음에 좀 더 집중했을 뿐이다. ---pp.9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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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그럭저럭 잘 살아온 걸까?”
조수빈 아나운서,《경청》의 저자 박현찬, 시카고트리뷴지가 감동한 25가지 인생 교훈 “나 정도면 그럭저럭 괜찮게 사는 거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당장은 가족보다 일에 집중해야 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면서 오늘을 살아간다. 일을 많이 할수록 능력 있는 것이라고 착각하며 가족에게 자상한 미소나 두둑한 용돈으로 제 역할을 다한다고 여긴다. 월급이나 승진이라는 미끼를 좇느라 바로 옆에 있는 행복을 지나쳐버린다. 《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산더미 같은 일무더기 속에서 금요일 저녁만을 기다리던 저자가 암 투병을 하면서 진짜 소중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깨닫는 과정을 그렸다. 이 책은 저자가 사랑했던 사람들과의 기억들과 암 선고를 받은 후 현재의 상황이 교차로 묘사된다. 네브래스카의 시골집에서 장난꾸러기 막내로 자란 그의 유년 시절과 암에 걸려 차례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 아버지, 형과의 추억, 그 후 사랑스러운 세 아이와 만들어간 평범한 일상 등 과거의 에피소드가 암 선고를 받은 후의 이야기들과 함께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독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웃긴다. 별것 아닌 것 같던 일상의 기억들이 생의 고비 앞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추억이 되는 것을 보면서 읽는 이들도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느낄 것이다. 저자 역시 암에 걸리기 전에는 언제 올지 모르는 막연한 미래를 위해서 지금의 행복과 진짜 해보고 싶은 일을 뒤로 미뤄왔다. 결국 죽음과 가까워지고 나서야 지금 이 순간이 켜켜이 쌓여 위대한 인생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KBS의 조수빈 아나운서는 “지금 행복한 사람들은 일상적인 기억을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에서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기만 한다면 누구라도 이 순간 더 행복해지는 법을 깨달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세계적인 서평지 커쿠스 리뷰는 “이 책은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는 ‘제대로 된 조언’을 해준다.”고 평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바쁘기만 한 삶 속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순간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줄 것이다. “내가 오늘 하는 일은 중요하다. 내 삶의 하루를 그 일과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큰 운동장에 모아놓고 함께 술을 마시고 싶다.”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의 버킷리스트 가운데 하나다. 최근, 그가 위암 4기 판정을 받아 투병하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 나빠질 것도 더 좋아질 것도 없는 상황이라며 자신의 건강상태를 설명한 그는, 하고 싶은 일들을 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한시가 소중한 그가 지금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돈도, 명예도, 권력도 아닌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이라고 말한 점은 일상의 가치를 잊고 지내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은 삶의 한계 지점에 가서야 진짜 행복해지는 방법을 깨닫는 아이러니를 꼬집는다. 더 늦기 전에 당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고,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오늘 이 순간을 힘껏 포옹하라고 권한다. 저자는 지금 이 순간이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허트시 윌슨’이라는 시인의 시 ‘새로운 날(A New Day)’을 인용해 조언한다. “당신이 지금 오늘 하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다. 당신 삶의 하루를 그 일과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