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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박명성
북하우스 2012.06.11.
베스트
연극/공연 top2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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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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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예술경영, 사람경영
프롤로그 기획은 사람에 대한 사랑이다

Part 1 엄마를 부탁해 _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다
언제는 어렵다고 안 했나?
간절한 진심
통증 없는 성장은 없다
새로움은 의외성으로부터 온다
고마운 사람들
엄마, 돌아오다
엄마의 마음, 관객을 사로잡다
뮤지컬로 옷을 갈아입다
참 복 많은 사람

Part 2 아이다 _수준 높은 명품 뮤지컬에 도전하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라
마녀 혹은 천상 여자, 박칼린
옥주현, 진정한 뮤지컬 배우가 되다
처절한 오디션 전쟁
원캐스팅 고집이 부른 사고

Part 3 산불 _불길처럼 번진 대극장 연극의 감동
한국 연극의 고전, 산불
연극인은 빚지고 사는 사람이다

Part 4 맘마미아! _뮤지컬 역사를 다시 쓰다
국민 뮤지컬 맘마미아!
인생은 품앗이다
1000회, 모두의 열정이 만든 감동의 기록
세계 최고의 도나, 최정원
다시 한국의 맘마미아를 꿈꾸다

Part 5 우리가 연극을 하는 이유
운명 같은 계시
뜻밖의 연극, 피카소의 여인들
유쾌한 하이코미디, 대학살의 신
다양한 연극을 볼 권리, 33개의 변주곡
우연 혹은 필연, 가을소나타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이야기, 푸르른 날에

Part 6 명배우 열전
혼을 부르는 배우, 박정자
힘들어서 행복해진 배우, 강신일
피아프가 최정원을 연기하다

Part 7 샘물 같은 작품들
여덟 번이나 미친 렌트, 또 새로운 시작
예측 불능 셰익스피어 코미디, 베로나의 두 신사

에필로그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사람들

저자 소개 1

1963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무용과,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중예술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1982년 극단 동인극장에 입단, 연극 <여자의 창>으로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현대극장, 마당세실극장을 거치면서 연극 활동을 이어나갔다. 극단 신시의 창단 멤버로, 연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 10여 년간 조연출, 무대감독 등을 지냈다. 풍부한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미개척 분야였던 프로듀서의 길을 택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99년 신시컴퍼니 대표를 맡은 후 신시만의 독창적인 제작 시스템을 구축했다. 12년 동안 1,600여
1963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무용과,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중예술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1982년 극단 동인극장에 입단, 연극 <여자의 창>으로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현대극장, 마당세실극장을 거치면서 연극 활동을 이어나갔다. 극단 신시의 창단 멤버로, 연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 10여 년간 조연출, 무대감독 등을 지냈다. 풍부한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미개척 분야였던 프로듀서의 길을 택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99년 신시컴퍼니 대표를 맡은 후 신시만의 독창적인 제작 시스템을 구축했다. 12년 동안 1,600여 회 공연, 200만 명의 관객을 기록한 뮤지컬 <맘마미아!>를 비롯해 국내 대형 뮤지컬 사상 최장기 공연에 성공한 <아이다>, 차범석의 <산불>을 뮤지컬화한 <댄싱 섀도우>,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책임질 배우와 관객을 개발한 <빌리 엘리어트>, <마틸다> 등 초대형 뮤지컬 기획, 제작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신시컴퍼니를 뮤지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또한, 연극과 뮤지컬, 두 장르를 넘나드는 국내 유일한 프로듀서로서, 연극 <레드>, <대학살의 신>, <렛미인>,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등 해외 화제작과 연극 <산불>, <푸르른 날에>,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등 창작극을 고루 선보이며 기초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의 젊은예술가상(문화관광부 장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및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하고, 2014년 프로듀서로는 최초로 이해랑연극상을 수상했다.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2017년 FIFA U-20 월드컵 개막식 총감독을 했다. 저서로 『뮤지컬 드림』(2009),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2012), 『이럴 줄 알았다』(2016)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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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18g | 153*224*20mm
ISBN13
9788956055954

책 속으로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는 프로듀서의 일을 제대로 해낼 수가 없다. 그들 각자의 꿈을 지지해주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고, 흐트러진 마음을 곧추세워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사람의 꿈도 알지 못한다. 사람을 사랑할 줄 알아야 위로를 해줄 수 있다. 관객을 사랑할 줄 알아야 그들을 감동시킬 꿈을 꿀 수 있다. 그래서 기획은 사람에 대한 사랑이자 사람과의 소통이다.---p.14

‘언제는 어렵다고 안 했나? 오히려 어려워서 더 기를 쓰고 매달린 일이 많았다.’ 이렇게 생각하자 결론이 확실하게 보였다. 결론이 나왔으면 더 주저하거나 돌아볼 것 없다. 저작권을 취득하고 잘 만들면 된다. 공연을 잘 만드는 일, 그것은 곧 사람을 잘 만나는 일이다. 그냥 만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야말로 제대로 만나는 것이다.---p.23

“평범한 배우는 많습니다. 평범한 배우는 자신의 최대 한계점이 어디인지 모르는 사람이에요. 특별한 배우는 자기 한계점이 어디인지 알고 그 경계를 계속 늘려가는 사람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120회 공연을 혼자서 해냈을 때 특별한 배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기공연에 대한 두려움에서 빨리 벗어나야 특별한 배우가 됩니다. 저는 〈아이다〉가 여러분의 대표작 중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p.91

관객들은 다양한 연극을 골라 볼 권리가 있고, 그 권리를 보장해주어야 하는 것이 프로듀서의 임무다. 지금 대학로에서는 개그쇼 같은 연극이 티켓 판매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한다. 잘 팔린다고 모두 그것만 하면 그 안에서 우리끼리 말라 죽는다. 이런 연극을 하는 극단도 필요하고, 저런 연극을 하는 극단도 필요하다. 기상천외한, 개성 넘치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연극을 관객들에게 제공하는 것, 그것이 신시가 연극을 하는 이유다.

---p.191

출판사 리뷰

박명성, 한국 공연 역사를 다시 쓰다

공연예술계는 창작자 중심의 세계에서 기획, 홍보마케팅, 유통 등 예술경영의 범주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프로듀서의 역할 역시 단순히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것을 넘어 재원 조성, 사람경영, 극장운영, 캐스팅, 홍보까지 책임지는 ‘한 작품의 총사령관’이 되었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 공연계 1세대 프로듀서인 박명성이 공연의 기획과 캐스팅, 제작, 홍보마케팅 등 제작의 전 과정을 담아낸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는 차세대 프로듀서를 꿈꾸는 젊은 창작인과 예술경영의 일선에 뛰어들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살아 있는 공연기획 교과서와도 같다.

과감한 기획력과 손해를 감수하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하여 성공을 거두기까지 뛰어난 판단력이 돋보이는 장면들을 책의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 재공연을 위해 연극 공연으로는 유례가 없었던, 800석 규모의 대극장인 용극장에서 두 달간의 공연을 밀어붙이고, 뮤지컬 〈아이다〉를 서울이 아닌 성남에서, 〈맘마미아!〉를 문화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신도림의 신생극장에서 올리기로 결정하는 등 역발상의 도전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1세대 프로듀서답게 올바른 공연문화 정착과 기초 예술의 발전을 꾀하고자 한 그의 철학과 노력이 책 전반에 흐르고 있는데, 〈더 라이프〉 공연을 위해 국내 최초로 해외 라이선스 협약을 맺었던 그는 2010년 〈아이다〉 공연을 하면서 공연의 질을 위해 모든 배역을 원캐스팅으로 하는 원칙을 세웠으며, 유명세가 아닌 열정적이고 성실한 배우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공정하게 오디션을 치렀다. 이 밖에도 그는 책을 통해 기존의 잘못된 관행뿐만 아니라 공연을 돈벌이로만 생각해 공연문화의 전체적인 수준을 떨어뜨리는 일부 기획사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뚝심의 연극정신으로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지형을 바꾸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2009년 신시뮤지컬컴퍼니에서 신시컴퍼니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뮤지컬뿐만 아니라 연극 시장에도 새롭게 도전하여, 현재 국내 기획사 중에서 연극을 가장 많이 무대에 올리는 기획사가 되었다. 국내 뮤지컬 시장이 척박했을 때 뮤지컬이라는 한 장르에 집중해서, 해외 유명 뮤지컬 공연을 실시간으로 국내에 올리고, 〈맘마미아!〉로 중장년 관객을 뮤지컬 시장으로 끌어오는 등 뮤지컬 시장의 판도를 바꾼 그이기에 연극 제작이라는 그의 새로운 도전이 더욱 주목된다.

이 책에서 그는 왜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손해를 감수해가며 매년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지, 그리고 연극 공연으로도 수익이 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그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한다. 대극장 연극의 감동을 관객에게 전하기 위해 적자를 감수하고 올린 〈산불〉, 독특한 형식으로 연극의 색다른 맛을 전하고자 했던 〈피카소의 여인들〉, 광주민주항쟁과 다도를 접목하여 유쾌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고자 했던 〈푸르른 날에〉 등 명품 연극 시리즈의 기획과 제작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관객과 평단의 평가를 가감 없이 그대로 실었다.

그의 연극 시장에 대한 도전이 아직 성공했다고 말하기엔 이르지만 공연계에 몸담고 있는 이들에게 귀감이 되기에는 충분하다. 또한 그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담은 이 책은 한국 공연문화의 새로운 지형을 탐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평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뮤지컬 신화를 만들고 있는 ‘작은 거인’ 박명성 대표. 그는 여기에서 생긴 수입을 어려운 연극계에 아낌없이 투자해서 배우들을 키워낸다. 이 책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들어 있어 공연계의 살아 있는 교과서가 되리라 확신한다. 이 책의 수익금 역시 공연계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손숙 (연극배우)
그는 과감한 기획력으로 정식 라이선스 협약을 맺은 뮤지컬을 최초로 들여오고, 창작뮤지컬에 해외 유명 아티스트를 기용하는 등 누구도 하지 않았던 일들을 해내며 뮤지컬 시장의 지형을 바꿨다. 그리고 그의 연극을 향한 애정과 책임감은 중대형 연극 시장의 중흥을 불러와 한국 연극의 눈높이를 바꾸고 있다. 그의 거침없는 행보가 이 책에 고스란히 그려져 있으니 제2, 제3의 박명성을 꿈꾸는 사람들의 필독서가 되리라 믿는다.
손진책 (국립극단 예술감독)
『엄마를 부탁해』를 출간하고 난 뒤 박명성이라는 분에게서 책 한 권과 장문의 편지를 받았다. 그가 쓴 책과 편지에는 한 인간의 공연에 대한, 특히 연극에 대한 열정이 넘쳐흘러 나를 감동시켰다. 당시 『엄마를 부탁해』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제의를 많이 받던 중이었으나, 일면식도 없던 분이 쓴 책과 편지를 읽는 순간 그에게 원작을 맡겨야겠다고 망설임 없이 결정했다. 아마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다. 그에게서는 연극과 뮤지컬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그에 못지않은 순수한 에너지가 넘쳐흘러 황홀한 정도였으니까. 이런 사람이 있어 공연계는 행복하겠구나… 싶었다. 내 짐작이 여러 곳에서 그가 이루어낸 뚜렷한 성과로 증명될 때마다 내 일처럼 기뻤다. 그와 알게 되면서 또 하나 놀란 것은 자신이 제작하는 공연에 대한 배우와 감독들에 대한 존중과 믿음, 겸손이다. 그 힘들이 그를 의지하게 하고 그를 부추기게 만든다. 그와 함께 얘기를 나누다 보면 불가능한 꿈들이 두터운 벽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 발화되는 느낌이다. 이 책에 실린 그의 노력과 경험들은 이미 큰 발자국이 되었고, 그 길로 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멘토가 되어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신경숙 (소설가)
박명성 대표를 13년간 지켜보았다. 그는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무대를 사랑하며, 함께 일하는 이들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낸다. 관객과 배우, 스태프 모두가 즐거운 무대는 어떻게 탄생하는지, 대한민국 최고 프로듀서의 일급 노하우를 세련되거나 약간의 권위의식도 없이, 특유의 진솔한 언어로 그답게 풀어놓은 글을 읽으며 미소 짓지 않을 수 없었다.
박칼린 (뮤지컬 음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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