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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쌀람말레쿰! 베일 속에 가려진 중동의 매력 episode 01. 쌀라말레쿰! 베일 속에 가려진 중동의 매력 episode 02. 카타르가 대체 어디야? episode 03. 하루 다섯 번의 기도소리 episode 04. 라마단 카림(Ramadan Kareem) episode 05. 오늘밤은 이 밤이 뜨거워요 episode 06.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episode 07. 미녀는 어디에 episode 08. 황금빛 사막의 질주 episode 09. 아라빅 커피 episode 10. 공평한 사랑 episode 11. 전 세계에 부는 한류열풍 episode 12. 중동에 우뚝 솟은 한국의 자존심 Part 2. 스튜어디스 생존기 episode 01. 너는 나의 노예 episode 02. 생선 팔이 소녀 episode 03. 비행기 안의 누드신(nude scene) episode 04. 라고스 손님이 화를 낸 까닭은? episode 05. 최고로 신나고 최고로 힘든 인천 비행 episode 06. 벙크에서 생긴 일 episode 07. 공공의 적, 그대 이름은 변태(?!) episode 08. 스튜어디스, 사랑이 두 배로 필요한 여자들 episode 09. 좋은 손님, 나쁜 손님, 이상한 손님 episode 10.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을 위하여 episode 11. 비행 후 잃은 것과 얻은 것 Part 3. 비행소녀의 불량스런 비행일기 episode 01. 누군가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이 되어 episode 02. 첫 레이오버 ‘카트만두’의 기억 episode 03. 처음 만난 유럽, 런던 episode 04. 또 다른 세계 Cockpit(조종실) episode 05. 가장 기억에 남는 어느 손님 episode 06. 인생을 즐겁게, 승무원들의 놀이 episode 07. 소금 후추, 쳐 드실래요? episode 08. 게이와 가이 episode 09. 조하네스, 널 만나러 갈게 episode 10. 난생 처음 한 비상탈출 episode 11. 동안미녀 episode 12. 승무원의 직업병 Part 4. 세상의 모든 하늘 episode 01. 우물 안의 개구리, 우물 밖으로 나오기까지 episode 02. 하이델베르크에서 만난 할아버지 episode 03. 비틀즈의 흔적을 찾아 떠난 여행 episode 04. 조금만 뻔뻔해지면 여행이 즐겁다 episode 05. 시칠리아에서 만난 사람들 episode 06. 외국이 놀라는 한국 episode 07. 그들의 축제에 취하다, Octoberfest episode 08. 비행기에서 유언을 남기다 episode 09. 즐거운 ‘소통’, 음식을 나누는 일 episode 10. 낯선 마을에서의 표류 episode 11. 프라하의 여인 episode 12. 비행기 태워드리는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episode 13. 누가 파리를 아름답다 했는가 Part 5. 걸어서 지구 열바퀴 episode 01. 길치, 여행을 사랑하다 episode 02.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 시실리 episode 03. 시디부사이드, 쟈스민 향기 가득한 북아프리카의 산토리니 episode 04. 쉼 in Maldives episode 05. 홍등이 아름다운 마을, 지우펀 episode 06. 물과 유리와 가면의 도시, 베네치아 episode 07. 남아공에 가면 해야 할 일 7가지 episode 08. 혼자 떠나기 episode 09. 라스베가스에서의 꿈 episode 10. 거리의 음악회. 오스트리아, 비엔나 episode 11. 월등한 유전자의 땅, 스톡홀름 episode 12. 밀라노 여행의 또 다른 매력 꼬모 episode 13.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지상낙원 세이셸 episode 14. 지구의 한 점에 서서. 그랜드 캐니언 episode 15. 달콤한 바람, 마이애미 episode 16. 칠성급 도시, 두바이 episode 17. 꽃보다 마카오 episode 18. 아침은 온다 Part 6. 비행소녀의 지극히 사소한 팁 episode 01. 저렴하게 유럽 여행을, 저가 항공 이용하기 episode 02. 365일 가방 싸는 여자, 해외여행 가방 꾸리는 노하우 episode 03. 승무원이 되려면, episode 04. 서른 살에 ‘날개 달기’(승무원 시험 합격 후기) episode 05 꿈을 그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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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방송 작가, 스튜어디스가 되기까지
“중동에서 대체 뭐하세요?”
“승무원입니다” 짙은 눈만 내놓은 검정 전통복 차림의 아랍 여인들 사이에서 짙은 선글라스를 끼고 돌아다니기를 몇 년. 이제는 40~50도에 달하는 카타르의 날씨가 익숙한 중동 항공사 스튜어디스의 이야기다. 전세계 120여 개국으로 출항하는 그녀가 말하는 스튜어디스의 모든 것! 갤리(기내 주방)의 커튼 속 진짜 스튜어디스를 알게 된다. 서너 평 남짓 되는 좁은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좁은 책상에서 글을 쓰던 라디오 방송 작가. 라디오의 매력에 빠져 글만 쓴 지 5년이 되던 해, 모든 것을 뒤로하고 미국으로 떠난다.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평생 잊지 못할 승무원을 만나는데, 어쩌면 그때부터 그녀의 꿈은 시작되었는지 모른다. 오랜 준비 끝에 그녀는 그토록 꿈 꾸던 승무원이 되었고 매일 하늘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 스튜어디스가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 그녀가 생각하는 스튜어디스의 조건 등 스튜어디스를 꿈 꾸는 이들을 위한 이야기가 합격 수기와 함께 적혀 있다. 스튜어디스 생존기 화려한 스튜어디스는 없다 공항에서는 캐리어를 끌고 또각또각 걸어가는 스튜어디스를 그저 바라만 보다가 비행기에 오르면 그녀들을 불러대기 바쁘다. 목이 말라도, 몸이 아파도, 의자가 고장 나도, 비행기가 흔들려도 우리는 스튜어디스를 찾는다. 심지어 안경 다리가 고장 났다고, 핸드폰을 잃어버렸다고 스튜어디스를 찾기도 한다. 배고픈 사람, 아픈 사람, 슬픈 사람, 짜증난 사람, 지친 사람들이 빼곡히 앉아 있는 비행기에서 스튜어디스는 말 그대로 슈퍼우먼이 돼야 한다. ‘생선 팔이 소녀’, ‘비행기 안의 누드신’ 등의 에피소드를 통해 생소한 곳에서 늦깎이 스튜어디스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비행소녀의 치열한 생존기를 엿볼 수 있다. 그 밖에 기내에서 발생한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 별난 승객들과의 이야기, 승무원의 직업병, 승무원들의 놀이 등을 그녀의 비행 일기로 엮었다. 한 달 내내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고? 무슬림들은 ‘라마단’ 기간(한 달)에는 해가 뜨는 시간부터 해가 지는 시간까지 금식을 한다. 물 한 모금도 절대 마시지 않는다. 아무리 더워도 온몸을 감싸는 검정색 혹은 흰색 전통복을 입고 정수리가 아플 정도로 내리쬐는 태양빛을 고스란히 받아야 하고, 돼지고기와 술은 입에도 못 댄다. 이렇게 우리에겐 낯선 중동의 문화와 카타르에 대한 이야기 또한 책에 담았다. 한낮에 샤워기에서 뜨거운 물이 쏟아져 나와 깜짝 놀라기도 하고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해도 손이 뜨거워 중간에 기어코 그만두게 되는 나라, 밤낮 할 것 없이 하루에 다섯 번 기도 시간을 알리는 소리가 온 나라에 울리고 일부다처제라 부인이 여러 명인 남자를 쉽게 볼 수 있는 나라, 그 뜨거운 태양의 나라 카타르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베일 속에 가려진 중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