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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와 흉노
개정증보판
송동건
흰두루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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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개정판 서문

제1장 천교(天驕)
1. 가마구지(高句驪)의 흉노(匈奴) 건국

2. 모돈(冒頓)과 가마구지(高句驪)
3. 부여(夫餘), 고구려(高句麗), 그리고 구려(句驪)
4. 축록(逐鹿)
5. 옥새(玉璽)와 ‘문정(問鼎)

제2장 구려(句驪) 건국
1. 광개토대왕 훈적비(勳績碑)의 구성
(1) 고명세자(顧命世子)
(2) 이도(以道)
(3) 여치(輿治)
(4) 십칠세손(十七世孫)
(5) 이구등조(二九登祚)
(6) 훈적비(勳績碑)
2. 건도(建都)
3. 축록(逐鹿)과 악와(渥?)

제3장 태양의 제국, 해본(忽本)에서 일어나다
1. 부여(夫餘)와 ‘가수여(先餘)
2. 해본(忽本)과 양곡(暘谷)
3. 양곡(暘谷)
4. 「오도부(吳都賦)」의 양곡(暘谷)
5. 해본(忽本)과 현토(玄?)
6. 시조 추모(鄒牟)
7. 해본(忽本)과 하폰(日本)

제4장 고구려의 비잔틴제국 원정
제1절 광개토대왕의 첫 번째 출정 : 비려(碑麗)
제2절 파노니아에 제국을 세운 아바르족(the Avars) : 서양에 알려진 정복 민족 고구려
제3절 사리르(Sarir) : 다게스탄에 세운 아바르족의 왕국

제5장 광개토대왕의 활동 무대 : 중국 대륙
제1절 ‘신묘년(辛卯年)’조의 왜의 정체
제2절 백제의 위치
1. 쿠다라(くだら)와 백제(百濟)
2. 백제허(百濟墟)
3. 돌궐과 삼국
제3절 ‘신묘년(辛卯年)’의 기사
1. 신묘년 기사의 내용과 결자(缺字)
2. 도이(島夷) 환현(桓玄)과 중국해의 왜(倭)
제4절 ‘신라성(新羅城)’
제5절 아랍인이 본 신라
1. 신라의 위치
2. 무술만(Musulman)
3. 여진과 고려 : 라시드 앗딘과 비나카티
제6절 계림

제6장 막신라성(莫新羅城)과 가태라곡(加太羅谷)
1. 막신라성(莫新羅城)
2. 가태라곡(加太羅谷)
(1) 백제(百濟)와 가태라곡(加太羅谷)
(2) 『남제서』 「백제전」
(3) 『삼국사기』와 『일본서기』의 기록

제7장 고구려의 봉건 : 장
제1절 낙랑(樂浪)과 박랑
1. 낙랑의 의미
2. 낙랑의 위치
제2절 유주자사(幽州刺史) 모용진(慕容鎭)
제3절 짚신장수(賣履)와 남연(南燕)의 멸망

제8장 왜(倭)의 몰락과 대방(帶方)
제1절 장안성과 평양성
제2절 왜(倭)의 몰락과 대방(帶方)의 위치

제9장 살수(薩水)
제1절 칭기즈칸과 고려
제2절 살수(薩水)는 셀렝가강이다

제10장 『삼국사기』의 성립 배경
『삼국사기』의 성립 배경

제11장 후고(後攷)
1. 가마구지(高句驪)의 흉노(匈奴) 건국(建國)과 추모(鄒牟, 즉 朱蒙)의 해본(忽本) 건도(建都) 요약
(1) 흉노(匈奴) 시조 모돈(冒頓)의 음의(音義)
(2) 고구려 건국
2. 삼한(三韓)
3. 위만조선(衛滿朝鮮)
4. 은어(隱語)
(1) “식간수(食澗水), 무양전(無良田)”
(2) “편두(?頭)

부록

저자 소개

저자 : 송동건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뉴욕대학교(NYU) 행정대학원 졸업(MPA)했으며 뉴욕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행정학 Ph.D.)했다. 한양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 교수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732g | 153*224*35mm
ISBN13
9788996272526

책 속으로

이 책 『고구려와 흉노』는 민족 중심의 역사관에 입각하여 쓰인 책이다. 즉, 영토 중심의 역사가 아니라는 말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는 모두 중국 대륙에 있었다. 광개토대왕은 반도에 온 적이 없다. 그의 훈적비가 반도에 있다고 해서 광개토대왕의 활동 무대가 반도일 것이라는 것이 통설이지만 이 가정은 틀렸다. 광개토대왕의 비문은 지금부터 연구가 시작되어야 한다. 100여 년의 연구는 이 틀린 가정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전부 틀린 것이다. 그렇다고 삼국이 반도에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한족(漢族)은 원래 항해술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반도로 올 수가 없다. 고대사회에서 가장 신성시하는 묘가 도굴이나 파손을 피하기 위해서 반도에 있은 삼국은 조상 묘를 보호하기 위해서 존재했다. 그나마도 백제의 왕릉은 반도에 하나도 없다. 무령왕릉으로 이 논지를 반박하겠지만, 소위 무령왕릉은 사마왕의 능이지 무령왕의 것은 아니다.
역사를 왜곡시키는 데에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흔히 쓰이는 것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다. 이에 못지않게 포괄적으로 쓰이는 것은 한자(漢字)의 자형과 뜻을 고쳐 놓는 것이다. 고대의 중국 정사(正史)에서 우리나라와 연관된 인명이나 지명을 제대로 쓴 것은 없다. 유일한 예외는 ‘비류(沸流)’ 정도일 뿐이다. 「광개토대왕 비문」에 ‘신라성(新羅城)’이 나오지만 반도에는 ‘신라성’은 없다. 따라서 반도에서 신라성을 찾는 것은 헛수고다. 지금의 복건성 천주(泉州)에는 아직도 신라성이 유적으로 남아 있다.
「광개토대왕 비문」에는 ‘막신라성(莫新羅城)’이 나오는데 이것 역시 반도에는 없는 것이다.
중국 정사는 삼국의 왕들이 중국 왕조로부터 봉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적어도 고구려와 관련해서는 그렇다. 고구려는 중국의 남북에 황제를 번신(藩臣)으로 거느렸다. 기자조선부터 그러했는데 기자조선이나 고구려는 번병(藩屛)을 번(藩)이라는 용어 대신에 ‘장(?)’이라고 불렀다.
고구려는 200년경에 중앙아시아를 영토로 편입했다. 이것을 ‘갱작신국(更作新國)’했다고 하는데, 3세기 후반에는 어엿한 국가 형태를 갖춘다. 유연(柔然) 혹은 연연으로 알려진 나라다. 304년에는 중앙아시아에서 서역으로 원정을 하여 발칸반도까지 진출하고, 5~6세기에는 비잔틴제국을 공략한다. 9세기까지 이들은 비잔틴제국의 변방 속주인 파노니아(Panonia)에 식민제국을 건설한다. 지금의 헝가리다. 가히 Pax Coreana라 할 만하다.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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