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미술 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문화일보에서 편집미술 기자로 10년간 일러스트와 시사만평을 그렸다.
이후 디자인회사 NIMBUS를 설립하여 일러스트레이터와 북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그림책, 단행본, 잡지, 사보 등 약150여 권의 책에 삽화를 그렸다.
또한 서양화가로서 그룹전과 개인초대전등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면서 그림책 창작에도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미시게의 약속』, 『넌 정말 소중해』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솔로몬과 나비』, 『스프에 빠진 농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등이 있다.
“어린이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이 책은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모노톤의 그림들은 아름다운 색채를 숨긴 듯 신비롭고, 그 속의 표정들에서 아이들의 삶과 희망이 빛납니다. 두려움과 배고픔, 외로움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로 다가가게 되길 바랍니다.
안성기 (배우,유니세프 친선대사)
“미술사적으로 동판화는 중세 이후 수백 년 동안 책의 삽화로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했다. 현대에 이르러 사진술의 발달과 제작 기법의 번거로움으로 화가들조차 쉽게 도전하지 않는 기법이다. 까다로운 제작 공정에도 불구하고 치밀하고도 사실적인 표현과 작가의 독보적인 감성과 절제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두식 (한국미협 이사장,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장)
“가장 전통적이고 전형적인 판화로 알려진 동판화는 그 역사가 깊고 정교하며, 끝이 뾰족한 니들로 일일이 새김질하는 과정이 마치 한 땀 한 땀 수놓는 자수만큼이나 정성스럽다. 그 실체가 손에 잡힐 듯 사실적인, 그래서 판화다운 맛을 가장 잘 살려낸 판화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저자의 감각이 더해진 삽화가 동판화의 질감을 향유하게 하며 그림이 함축하고 있는 서사를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모노톤의 화면이 마치 빛바랜 사진처럼 아득하다. 더 아득해지기 전에, 그렇게 이미지가 지워지기 전에 그림 속 아이가 내민 손을 잡아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