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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랑새는 있다
2. 시련을 이겨내고 3. 암울했던 우리 정치의 자화상 4. 군사문화의 청산을 위하여 |
文學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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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조씨는 친구 두 명을 집으로 데리고 와서 점심을 같이 먹고 "잠깐 나갔다 온다"며 나간 지 30분도 채 안돼 변을 당했다. 남편의 친구로부터 바로 연락을 받은 부인 정씨는 시신을 찾아 온 시내를 해맸다. 곳곳에서 군인들의 몽둥이에 맞아 고꾸라지는 시밀들의 모습이 보였다. 노동청 앞에서 정씨는 어떤 젊은 남자가 총에 맞은 것을 또렸이 보았다. 그 남자는 오토바이에 실려가고 있었다. 웬 할아버지가 정씨에게 "언제 총 맞을지 모르니 담벼락에 바싹 붙어 다니라"고 얘기해줬지만 경황이 없던 정씨는 내처 남편을 찾아 뛰어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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