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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1부 2018 한류 총론 1. 11대 콘텐츠 요약 2. 해외 한류 실태조사 2부 한류 부문별 성과와 전망 1. 방송 한류 2. 영화 한류 3. 음악 한류 4. 공연 한류 5. 게임 한류 6. 만화 한류 7. 출판 한류 8. 뷰티 한류 9. 패션 한류 10. 음식 한류 11. 관광 한류 3부 2018 한류백서 부록 1. 한류 관련 정책 2. 한류 관련 논문 참고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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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2018년 한국문화와 관련한 외신 보도가 약 60% 정도 늘었다고 한다. 모두 예상하다시피, 지금의 한류를 논하는 데 있어 방탄소년단(BTS)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단순한 장르 그 이상이라거나, 이들이 한국문화만의 독창성을 부각했다는 것이 외신의 골자다. 미세먼지의 주범을 찾는 것만큼이나 케이팝의 인기 이유를 밝혀내려는 정성이 국경 안팎의 풍경이었다 해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이 단발성인지 장기적 흐름인지는 논외로 하더라도,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케이팝에만 머무르지 않았다는 점은 꽤 중요한 사실이다. 소설, 패션, 미용 부문 역시 한국문화의 인기와 결부되었으니 말이다.
2008년 『한류총서』로 시작해 『한류백서』(2013~15), 『한류 메이커스』(2016)를 지나 다시 『한류백서』로 돌아온 지 올해로 2년째다. 2008년을 창간의 해로 치자면 막 10년이 된 셈입니다. 이들은 10년간 과거 한류를 진단하는 후시경이자 미래를 예측하는 계기판으로 역할을 다해왔다. 하지만 오래된 만큼 고민도 깊어지는 법. 거듭된 고민 끝에 ‘구관이 명관’이라는 평범한 진리에 좀 더 무게를 실어보기로 했다. 방송, 영화, 음악 등 한류의 핵심 영역에 출판 부문을 불러들인 것, 한류 정책과 학술논문을 일별해본 것도 그 고민의 산물이다. 성공 사례의 백화점식 나열 대신 쟁점(爭點)에 집중한 데에는 변함이 없다. 이 책에 실린 글은 모두 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스무 명에 달하는 한류 관련 산·학·연 전문가가 글과 자문으로 참여했고, 이들은 분야별 한류의 면면을 살피는 데 있어 최선의 성실함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한류백서』는 앞으로도 현시대 한류의 회로를 더욱 구체화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더 많은 이들과 깊은 대화를 이어나갈 생각이다. 어떠한 전망과 태도로 이 책을 꾸려갈지, 독자 여러분의 고견을 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