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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4
1 한 걸음 경험 외모지상주의 전 그냥 사람입니다 12 다이어트 살을 빼려고 해도 빠지지 않는다 16 미러링 거울을 볼까요? 17 여성 오늘은 제삿날이다 19 성고정관념 나도 수학 잘하거든 21 로맨스 드라마 여주 드라마 속 신데렐라 스토리 24 성차별 학교 1번41번 27 걸그룹 걸그룹의 서러움 29 육아 아침, 점심, 저녁32 성차별 일상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35 성차별 성차별의 사례등 38 학생인권 학교에서의 학생인권 40 생리 나 생리한다 42 쟁점 #1 학생인권 46 강연 속 한 구절& 강연 소감문 #1 자유를 향해 50 2 두 걸음 인터뷰 여자는 핑크지 58 15살 여학생의 생각이 궁금하지 않으세요?61 우리나라 18살 청소년이 생각하는 페미니즘이 궁금해요!64 20살 대학생의 생각이 궁금해요!68 10대들과는 또 다른 생각을 가진 기성세대 71 우리 엄마는 여성 노동자 75 20대 페미니즘 소모임 활동가들과 소통해보기 77 성 평등에 대한 선생님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81 다른 시선으로 본 페미니즘이 궁금해요! 84 영화 [허스토리] 속 실존인물을 만나다 87 평화를 만들기 위해서 어ㄸ?ㅎ게 기억하고 무엇을 해야 할까 97 쟁점 #2 강남역 화장실 살인 사건 104 강연 속 한 구절& 강연 소감문 #2 출구가 없는 페미니즘 106 3 세 걸음 과연 다른 게 틀린 것일까? 116 조금은 어색한 인권수업 120 우리가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하는 이유 121 다양하게에 존재하는 우리들 124 젠더평등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128 페미니스트, 맞서라 129 운동장 130 무엇이 여성들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133 동화 속 보물찾기, 인권을 찾아라! 134 김지영은 가까이 있다 135 페미니스트 선생님 139 여자라서 141 나는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142 1004개의 눈물, 10004개의 분노 145 투명해진 우리들에게 146 무의식 중 성차별, 그리고 페미니즘 147 청소녀의 외침 150 여성에게 날아오는 혐오의 화살 151 남성 페미니스트가 말하는 여성 혐오 이야기 152 갑을관계에서 살아남는 법 156 너희들을 우리와 다르니? 157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 160 우리의 페미니즘 163 비가 그친 뒤 구름 사이로 166 쟁점 #3 미투 운동 168 강연 속 한 구절& 강연 소감문 #3 여성은 여행을 한다 170 괜찮지 않습니다 176 4 네 걸음 활동 질문 만들기 182 포스트잇 활동 186 월드 카페 191 서평 쓰기 196 역할국 200 청소녀 사전 203 쟁점#4 탈코르셋 운동 209 강연 속 한 구절& 강연 소감문 #4 회피하는 소년들 212 5 다섯걸음 청소녀 사전 우리만의 청소녀 사전 220 쟁점#5 불법촬영 230 강연 속 한 구절& 강연 소감문 #5 나와 여성 인권 232 에필로그 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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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페미니즘 박차오르다
귀를 기울이면 아이들 쓰고 김성현 김정수 엮다 올해 인문학 동아리의 주제가 페미니즘으로 선정되었을 때, 사실 기대감보다는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일단 페미니즘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 주제로 우리가 열심히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을지 걱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인문학 동아리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비문학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무섭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평범한 중학생인 저에게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는 멀게 느껴지면서도 아주 조심스러운 단어였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 동아리의 주제를 페미니즘으로 택했던 그 순간부터 우리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을 떠난 것 같습니다. 인권, 미투운동,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이들 단어와 활동 등에 대해 배우고 알게 된 후, 우리는 이전의 상태로 다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때로 돌아가기에 우리는 벌써 불평등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불편한 요소들이 세상 곳곳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페미니즘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익숙함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불평등에 대해 맞서 싸울 수 있게 되어서,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학생이기 전에 하나의 인간이고, 여자이고, 나 다. 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페미니즘을 공부함으로써 더 이상 사회가 요구하는 조그마한 틀에 박혀서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과 결심이 자리 잡기까지 우리 인문학 동아리는 많은 활동을 해왔습니다. 다른 게 틀린 건 아니잖아 불편해도 괜찮아, 나의 첫 젠더 수업, 상파울루에 내리는 눈, 82년생 김지영, 현남오빠게게, 괜찮지 않습니다 등을 함께 읽고 친구들과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대화를 나누고, 살아오면서 겪은 성차별의 경험을 공유하였습니다. 이렇게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다시 보았습니다. 그리고 인문학 강연을 통해 그 책을 쓰신 작가님들을 직접 만나 뵙고,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인문학 캠프에서는 여성 인권과 관련된 장소를 탐방하기 여러 명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