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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생소묵
우리는 어찌하여 이별했는가
구만강은혜
달다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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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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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 서문 … 7
추천 글 느림보 거북이에게 … 10
1장 재회 … 17
2장 전환 … 45
3장 접근 … 69
4장 운명 … 93
5장 회상 … 127
6장 헤어짐과 만남 … 147
7장 가까이 있는 듯 … 175
8장 떨어져 있는 듯 … 203
9장 일정한 온도 … 233
10장 피하지 않아 … 259
11장 잉후이 … 295
12장 알고 보니 …
번외 이메이편 한 사람의 꽃이 피다 … 365
번외 2 소소한 이야기 … 401
번외 3 세세연년 … 411
작가 후기 … 443

저자 소개 2

顧漫

1981년에 장쑤성 이싱宜興에서 태어나 난징선지審計대학을 졸업했다. 로맨스 소설 베스트셀러 작가로, 출간 도서마다 베스트셀러로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 부자 작가 순위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005년 『하이생소묵何以笙簫默』을 펴내 단숨에 인기작가로 떠올랐고 차기작 『미미일소흔경성』 또한 히트를 치면서 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제작되었다. 『미미일소흔경성』은 여러 언어로 번역돼 각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드라마는 방영되자 이틀 만에 인터넷 사이트에서 재생 수 10위를 차지, 두 달 만에 재생 수 150억 뷰를 돌파했다. 『미미일소흔경성』의 남녀 주인공은 네티즌
1981년에 장쑤성 이싱宜興에서 태어나 난징선지審計대학을 졸업했다. 로맨스 소설 베스트셀러 작가로, 출간 도서마다 베스트셀러로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 부자 작가 순위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005년 『하이생소묵何以笙簫默』을 펴내 단숨에 인기작가로 떠올랐고 차기작 『미미일소흔경성』 또한 히트를 치면서 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제작되었다. 『미미일소흔경성』은 여러 언어로 번역돼 각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드라마는 방영되자 이틀 만에 인터넷 사이트에서 재생 수 10위를 차지, 두 달 만에 재생 수 150억 뷰를 돌파했다. 『미미일소흔경성』의 남녀 주인공은 네티즌이 가장 사랑하는 남녀 주인공 3위 안에 들었다. 가볍고 유머 있는 문장과 명대사로 청춘의 사랑을 경쾌하게 묘사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글을 쓰는 속도가 ‘거북이가 산을 오르는 속도와 같다’고 해서 거북이 작가라는 별칭으로도 불리지만 섬세하며 부드럽고 경쾌한 문체로 사랑을 받고 있다. 『삼삼래료杉杉來了』는 2014년 장쑤TV에서 자오리잉趙麗穎, 장한張翰 주연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그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출판된 소설로는 『하이생소묵 何以笙?默』, 『삼삼래흘 杉杉來吃』, 『교양사아 驕陽似我』 등이 있다.

구만의 다른 상품

책이 좋아 번역을 하는 사람이다.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번역학과를 졸업했다. 번역한 책으로는 『이공계의 뇌로 산다』, 『그가 사망한 이유는 무엇일까』, 『테무친 그리고 칭기즈 칸』, 『나는 내가 괜찮은 줄 알았다』, 『인생이 두근거리는 노트의 마법』, 『죽음 미학』 , 『최호적아문: 가장 좋았던 우리』, 『하이생소묵』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508g | 135*195*30mm
ISBN13
9788932319841

책 속으로

이어진 침묵, 그리고 그는 거칠게 그녀를 밀쳐냈다. 아름다운 눈동자는 밤의 어둠속에서 낭패감과 분노를 발하고 있었다. 그는 차갑고도 또렷하게 말했다.
“난 취한 게 아냐. 미친 거지.”
그는 갑자기 나타났을 때처럼 몸을 돌려 순식간에 사라졌다. 입술에 남아 있는 은은한 통증이 아니었다면 모성은 방금 있었던 일을 황당한 꿈이라고 여겼을 것이다.
--- p.66

별안간, 그가 고개를 숙이고 차가운 입술을 그녀의 입술에 부딪혔다. 입술은 닿자마자 떨어졌다. 그는 이해할 수 없는 눈빛으로 그녀를 옭아매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모성, 난 안 취했어.”
줄곧 그랬다.
아주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자신이 빠져드는 것을.
--- p.83

“이천, 왜 아무 말도 안 했어?”
“무슨 말?”
“그 사람들은…… 내가 선배를 버린 줄 알던데, 사실은 그게 아니잖아. 왜 해명하지 않았어?”
자존심 강한 허이천이 어떻게 그런 오해를 참을 수 있었을까!
“뭘 어떻게 해명하지?”
이천의 몸이 그대로 멈췄다. 우뚝 솟은 그의 넓은 뒷모습이 그 순간 그렇게나 쓸쓸해 보였다. 씁쓸한 목소리가 밤바람 속에서 유달리 또렷하게 들려왔다.
“나조차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 p.92

한참이 지난 후, 모성은 그의 얼음장 같은 목소리를 들었다.
“자오모성, 네가 날 이렇게 짓밟도록 두는 내가 미친놈이야.”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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