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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지
간에 붙고 쓸개에 붙는다 간추려 봅시다 값어치가 크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그 소리를 자장가 삼아 그 일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나 다름없다 그 정도는 땅 짚고 헤엄치기 아닐까 그는 군계일학이었다 그는 무리 중에서 백미였다 극치라 할 수 있다 꼭두각시 노릇 꿈과 현실을 혼동하지 마세요 꿩 구워 먹은 자리 꿩 잡는 것이 매다 남의 다리를 긁었다 남의 밥그릇이 더 커 보인다 남의 장단에 춤춘다 낫 놓고 기역(‘ㄱ')자도 모른다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누가 뭐래도 백문불여일견이지 눈치였습니다 다다익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대동소이하다 대적하지 못하였다 돈의 구실을 하다 뒷전으로 내몰았던 웃음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다 말이 씨가 된다 맞장구치다 모래에 싹 난다 무쇠도 갈면 바늘이 된다 뭉그적거리다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바람 앞의 등불처럼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밥 먹듯 했습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번갯불에 콩 구워먹는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분석의 방법을 사용하여 불가피했습니다 빈손으로 돌아왔다 사고치기 일쑤였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사랑이 깃들인 대화를 나누고 사치가 성행하다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섬기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일을 하니? 수염이 석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지 숨을 죽였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다 실감나게 느끼다 씻은 듯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아픈 기색을 보이다 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된다 어둠이 걷힌 후의 햇살이 더욱 밝은 법이다 어려움이 뒤따릅니다 억울하게도 오비이락과 같은 상황이었어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 우리 시대의 최고봉 우리는 모든 일에 공정해야 해요 우리의 승리는 사실 어부지리였다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일리가 있다 일을 어렵사리 해내다 잘 드러나게 글을 쓰다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쥐뿔도 모르는 놈 지금껏 한 일이 도로아비타불이 되었구나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 지성이면 감천이다 친구를 너무 믿었던 그는 결국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꼴이 되고 말았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콩으로 메주를 쓴다고 해도 믿지 않는다 타산지석 티끌 모아 태산 ~하는 둥 마는 둥 하고서 한 치의 어긋남이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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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특징
1. 사전처럼 가나다순으로 편집하여 찾아보기 쉽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지 간에 붙고 쓸개에 붙는다 간추려 봅시다 값어치가 크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그 소리를 자장가 삼아 …… 2. 이야기의 난이도를 ★로 표시해 놓아 이야기의 어렵고 쉬운 정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가 많을수록 난이도가 높은 어휘와 문장입니다. 빈손으로 돌아왔다(국어 읽기 4-1)★★☆☆☆☆ ‘빈손으로 돌아왔다’는 말은 아무런 목적을 이루지 못했을 때나 구체적인 성과를 얻지 못했을 때 비유적으로 쓰는 말입니다. 즉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았다는 말이 아니라, 뜻을 이루지 못했을 때 쓰는 말이랍니다. 3. 책에 소개한 어휘와 문장이 현행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실제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그 예문을 소개하고 관련 교과와 단원을 표시해 두었습니다. 분석의 방법을 사용하여(국어 말하기·듣기 5-1 36쪽)★★★☆☆☆ 분석은 논술할 때에도 꼭 필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한자로는 分析이라고 쓰는데, 각각 ‘나누다’, ‘쪼개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나누고 쪼개는 (일)’이 분석이지요. 그리하여 ① ‘어떤 사물을 낱낱이 쪼개고 나누어 성분이나 그 사물을 이루는 구성 요소 등을 확실히 밝히는 일’ 또한 ② ‘어떤 상황을 원인과 결과 과정들을 세밀하게 쪼개어 보는 일’을 말하지요. ‘분석의 방법을 사용하여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와 같이 쓰입니다. 진돗개에 대해서 분석해 봅시다. 진돗개의 귀는 쫑긋 서 있고, 삼각뿔 모양입니다. 소리를 잘 듣습니다. 아주 먼 곳의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코 역시 냄새를 아주 잘 맡습니다. 그 때문에 사냥개로 많이 쓰이기도 했습니다. 코끝이 촉촉하게 젖어 있고, 검은색입니다. 입은 튀어나와 있고, 이빨은 어금니가 날카로워 한번 문 사냥감을 절대 놓지 않습니다. 주인에 대한 복종심과 충성심이 대단하여, 주인을 구하고 죽은 전설 등이 많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이런 진돗개의 특징을 종합해 보면, 냄새를 잘 맡고 소리를 잘 들어 사냥개로도 많이 쓰인, 충성심이 강한 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나누고 쪼개는 것이 분석이라면, 의미상 반대말은 ‘모으고 합치다’라는 뜻의 ‘종합’이라 할 수 있지요. 4. 어휘와 문장이 어떤 경우에 쓰이는지 용법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보통은 한 가지 일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을 꼬집을 때 쓰는 말입니다. 또한 자신의 잘못된 말과 행동을 반성하지 못하고, 도리어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빗대어서 쓰기도 하지요. 좋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는 없고, 대체로 나쁜 의미로 쓰이는 말입니다. 5. 어휘나 문장이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되었는지 유래의 배경과 전해 오는 이야기를 소개하여 글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그 쓰임새를 익히게 하였습니다. 중국의 송나라 때 지우와 소우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둘은 한마을에서 자라나 같이 학문을 배운 터라 벼슬에 나간 뒤에도 그 실력이나 재주가 엇비슷했습니다. 어느 날 왕이 신하들을 불러 물었지요. “지우와 소우에게 더 높은 벼슬을 주어야겠는데, 누구에게 어떤 벼슬을 내리는 게 좋겠소?” 그랬더니 신하들은 대답이 한결같았습니다. “둘의 재주가 엇비슷하니, 아무 벼슬이나 주어도 둘 다 잘할 것이옵니다.” “그렇사옵니다. 두 사람의 재능이나 학문의 수준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런데 유독 한 사람이 나서서 말했지요. “폐하, 물론 다른 신하들의 말이 옳긴 합니다. 크게 보면 차이가 없는 듯 보입니다. 하오나 자세히 보면 아주 사소한 차이가 엿보일 것입니다. 대동소이함을 잘 살피시옵소서.” 왕은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고, 그에 따라 각각 다른 벼슬이 내려졌지요. 대동소이라는 말은 이때부터 쓰이기 시작했답니다. * 위의 이야기에는 ‘대동소이’와 바꾸어 쓸 수 있는 말이 들어 있습니다. 어떤 말들이 있는지 직접 찾아보세요. 6. 한 이야기 안에 쓰임새가 유사한 어휘와 문장을 다양하게 삽입하여 쓰임새를 비교하며 익힐 수 있어 학습 효과가 두 배로 늘어납니다. 어느 날, 반장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엊그제 태준이네 부모님께서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반 친구들이 태준이를 조금씩이나마 도와야 합니다.” “맞습니다. 아마 태준이는 몹시 슬프고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옛말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가 함께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반장의 말에 성호가 대꾸했습니다. 그러자 민경이도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기쁨을 나누면 두 배, 슬픔을 나누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했으니 친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요.” “그런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민경의 말이 끝나자 반장이 우리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우선 우리의 용돈을 조금씩 모아 보도록 하지요. 십시일반이라는 말처럼 우리가 조금씩이라도 모아 합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이번에도 성호가 먼저 말문을 열었어요. 모두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래서 우리는 용돈을 조금씩 모아 성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 ‘십시일반(十匙一飯)’은 이 이야기에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와 비슷한 의미로 쓰였습니다. 십시일반은, 열 숟가락의 밥을 모으면 한 그릇의 밥이 된다는 뜻이에요. 즉 여러 명이 조금씩 힘을 모으면 한 사람을 돕기는 어렵지 않다는 뜻입니다.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유사한 의미로 많이 사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