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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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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707g | 152*224*24mm
ISBN13 9791163860310
ISBN10 116386031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 그리고 심화되는 양극화
“갈수록 벌어지는 격차에 대비하라!”

아마존 분야 1위 애덤 그랜트 추천
월스트리트저널 추천 워싱턴포스트 추천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존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오늘날 ‘일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일자리 문제’의 해법을 심층적으로 연구한 책 『일자리의 미래(원제: The Job)』가 나왔다.

현재 세계 경제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일자리’다. 경제발전은 물론 개인의 소득과 정부의 세금은 모두 일자리를 근간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글쓰기로 유명한 저널리스트 엘렌 러펠 셸 교수는 로봇과 인공지능(AI)의 상용화로 촉발되고 있는 일자리의 자동화가 특히 “중산층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진단한다. 또한 세계화와 디지털 경제가 자연스러운 지금, 테크놀로지의 발달이 어떻게 계층의 사다리를 걷어치우고 있는지 살핀다.

우리가 겪고 있는 일자리 대란을 분석하며 시작하는 이 책은, 일과 일자리가 갖는 ‘정체성’의 비밀을 파헤치고 일의 ‘보람’과 ‘의미’의 실체를 밝힌다. 이어서 과거에 교육 격차가 임금 격차를 낳는 과정을 탐구한 뒤, 이제는 단순히 대학 학위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는 노동시장의 안타까운 현실을 짚어낸다. 직업훈련에 매진하는 지역대학의 성과와 한계를 지적하고,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실직자 재훈련의 민낯도 그대로 보여준다. 고용창출의 해법을 찾고자 핀란드의 교육 현장과 스페인의 거대 협동조합 기업 MCC의 성공 사례를 들려주면서, 메이커(maker) 운동과 21세기형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근로소득세 개편, 기본소득제도 확립,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사회적·제도적 합의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정치권의 책임과 역할도 촉구한다.

“어떻게 좋은 일자리를 준비하고, 만들어내고, 유지할 것인가?” 우리 사회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는 우리의 일자리를 조망하고, 미래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법에 관한 공개적 논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_ 소득 격차가 우리 사회를 위협한다
일자리 지수|점점 위협받는 중산층 일자리|전세계적인 일자리 위기|승자독식 사회|근로자의 삶을 통해 찾아보는 가능성|일자리 창출이라는 숙제

프롤로그_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
마리엔탈에서 공장과 함께 사라진 것들|자본주의 몰락의 생생한 현장|굴하지 않는 사람들

제1부_일자리 대란

제1장_어쩔 수 없는 고통인가
시스템이 아닌 자신을 탓하는 구직자들|스펙 게임과 인간관계의 케미스트리|고용주의 권한이거나 입맛에 맞거나|게임으로 채용하는 리쿠르테인먼트|일자리를 소유할 수 있는가|워커홀릭, 초과근무를 즐기는 사람들|수평적 기업구조의 함정|일이라는 거대한 쳇바퀴

제2장_일자리 되살리기
욕망이라는 전차에 올라탄 사람들|노동계급과 지배계급이라는 이분법|새로운 일자리냐 좋은 일자리냐|임시직을 양산하는 긱 경제|일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제3장_ 로봇도 세금을 내야하나?
산업의 이동과 일자리 격차|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모시기|인공지능과 로봇의 위협|임금이 높을수록 자동화되기 쉽다

제4장_디지털 시대, 앱으로 먹고살기
구글 같은 거대 기업의 빈약한 고용|디지털 시대의 고용문제는 누가 해결할 것인가|스타트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많아진다는 논리|스타트업은 과연 혁신적인가

제2부_내가 선택한 일

제5장 _열정 패러독스
열정이 없어도 자부심은 생기는 일자리|일에 대한 사랑과 몰입|일의 보람과 동료애|일의 의미와 만족은 별개

제6장_마음의 습관
일의 심리학|소명감을 느낄 수 있는 일과 ‘좋은’ 일자리|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고용주와 감시자들|일자리를 내게 맞출 수 있을까|당신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

제3부_노동을 위한 교육

제7장_ 교육 격차와 임금 격차
오직 ‘일할 준비’를 위한 교육|21세기에도 적용되는 교육에 관한 공장 이론|평균소득을 왜곡시키는 빌 게이츠 효과|소득 불평등은 교육때문이 아니다

제8장_개인의 역량 격차를 줄여라
삶은 많이 남았는데 일은 없고|복지로 작용하는 소득세 환급 |스킬 갭이라는 핑계|구인공고에 올라오는 유령 일자리|설명을 듣지 못하는 구직 실패자|미래에 대비한 노동인력 만들기

제9장_먼 곳을 바라보는 눈동자들
기회를 만드는 지역대학|직업훈련으로 얻게 되는 좋은 일자리의 실체|직업훈련이 인력과잉을 초래하는 경우|외국기업 유치가 일자리 해법이 될까

제10장_쇠퇴한 지역경제 살리기
일과 봉사를 병행하는 근로대학|애팔래치아 지역의 광부들|예술과 수공업, 창조적 문화경제|사람을 끌어들이는 선구적인 학교

제4부_새롭게 생각하기

제11장_핀란드의 방식
가난하고 침체됐던 핀란드의 변화|핀란드의 기적을 만든 교육|당신이 하는 일을 설명하시오|돈이 아니라 믿음을 주는 최저생계비|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사회적 신뢰|테크놀로지가 발전할수록 사다리는 높아진다

제12장_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만들기
유토피아 사회주의자의 꿈|노동자들이 미래를 꿈꾸게 하는 협동조합|책임 있는 자본주의와 MCC|노동자 협동조합과 노동조합의 연대|보장되지 않는 고용안정|종업원 소유 기업의 전망

제13장_누구나 생산자가 되는 메이커 운동
몰락한 조선소를 살려낸 뉴욕|제조업에서의 고용 없는 성장|제조업 일자리의 허상과 잠재력|디지털 시대의 맞춤형 생산방식|생산수단을 소유하는 힘

제14장_호모 파베르
회사 단위가 아닌 동종업계의 연대|같은 직업을 가진 이익단체들|21세기형 노동조합과 공유오피스의 효과|주주이익 중심주의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나쁜 일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직원에게 신뢰를 보내는 회사|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초적인 조건|일자리 문제에 대한 정치권의 책임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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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일자리와 관련된 문제에는 애당초 ‘낙수효과’라는 해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좋은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혁신의 명백한 목표 중 하나가 돼야 한다. 혁신은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위기감을 갖고 수행하는 도전이어야 하며, 그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미 녹슬어버린 산업화 시대의 전략에 기초한 기존 지혜들에 더 이상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현실에 걸맞은 새로운 접근방식이다. ---p.27

어떻게 해야 우리 스스로를 일자리가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있는 이 시대와 양립시킬 수 있을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일 뿐더러 일반화시키기도 어렵다.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것도 아니며 확실한 해결책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는 아닐지라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작업은 나에게 올바른 일, 즉 일자리가 나를 통제하는 게 아니라 내가 그 일을 통제하도록 만드는 것이 아니다. 나를 일자리에 맞춰 넣어야 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에 과감히 의문을 던지는 것이다. ---p.100

우리는 일반적으로 임금이 낮으면서 반복적으로 단순한 작업을 하는 일자리들만이 자동화에 취약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런 믿음은 과학자들이나 기술자들이 예견하는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 역시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현재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최저임금 시급 15달러 운동과 같이 사람들이 노동환경을 개선시키고자 움직이면 고용주들은 노동자를 기계로 대체하겠다고 위협한다.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 ---p.12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사육사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소명’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유전자 속에 그 직업이 새겨져 있다고 하면서 운명적인 것으로 느끼고 있다. 그들 대부분은 동물을 돌보는 일에 커다란 의무감을 갖고 있는데, 그들의 언어로 말하자면 동물원의 동물들은 인간으로 인해 자유를 빼앗긴 존재들이다. 일부 사육사는 자신들의 일은 천직이라서 설령 보수를 받지 못한다고 해도 기꺼이 그 일을 하겠다고 고백했다. ---p.176

앞서 이야기했듯이 대학 진학률 세계 1위 한국은 전세계에서 대학 졸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인데, 최근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실업인구 가운데 50퍼센트 이상이 대학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교육 프리미엄’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학 졸업자들의 평균 평생소득은 최근 들어 고등학교 졸업자의 소득 수준 아래로 떨어졌다. ---p.216

실패의 밑바닥에는 근본적이고 고질적인 문제가 깔려 있었는데, 바로 단체교섭이다. 표준화된 산업생산 시대에 맞춰서 세워진 단체교섭은 고용주와 노동자를 대표하는 그룹이 특정 시설, 일반적으로는 공장 내 모든 조건과 제반 사항을 결정하는 일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제도는 오늘날처럼 적은 인원의 노동자들이 제조업에서 일하는 경우에는 득보다 실이 많다. 실제로 현재 미국에서 단체교섭의 도움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너무 소수여서 제도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다.
---p.39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일자리 초격차 시대가 온다!”
경제성장과 소득에 관한 새로운 통찰과 전망

“자본의 수익률이 생산과 소득의 성장률을 넘어설 때 자본주의는 불평등을 자동적으로 양산하게 된다.”

토머스 피케티(Thomas Piketty)가 『21세기 자본』에서 분석한 결과다. 1973년 이래로 우리의 생산성은 임금보다 약 6배 더 빠르게 성장했다. 결국 생산성 향상의 결실은 노동자가 아니라 자본가들에 더 많이 돌아갔다는 말이다. 미국의 경우 고작 1,600명의 사람들이 국민의 90퍼센트가 갖고 있는 재산을 모두 합친 액수의 부를 소유하고 있다. 이러한 소득 불평등은 우리가 받는 임금 격차, 일자리 격차를 통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불해야 했던 정치·경제·사회·개인적 비용을 역사와 통계를 통해 탐구하며, 그동안 일자리에 얽매였던 우리 삶의 통제권을 되찾기 위한 방법을 함께 찾아본다. 또한 그 과정에서 “기본소득은 정말로 게으른 국민을 만드는가?”, “전통적인 제조업은 다시 부흥할 수 없는가?”, “자유시장에서 노동조합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가?”, “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직업훈련을 시켜야 하는가?”와 같은 일자리와 관련한 몇 가지 핵심적인 질문에 대답한다.

중산층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이유

과거에는 열심히 노력하기만 하면 직업의 사다리를 통해 중산층 이상의 삶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자 상황은 급변했다. 일자리 증가가 빈곤율 감소로 이어지지 않았고, 중산층 비율이 높아지지도 않았다. 그 대신 ‘디지털 경제’는 소수의 호사스런 고소득 일자리와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저임금 일자리를 창출했다.

“비극적인 점은 인간이 자신의 일을 대신할 기계를 발명하는 즉시 그의 일은 굶주림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의 말이 경종을 울린다. 기술의 발달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일은 이제 흔한 사례가 되고 있다. 요즘 영화관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직원에게 표를 사거나 주문하는 경우는 드물다. 기계가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창 각광받는 인공지능과 관련한 사실 중 하나는 인간에게는 어렵지만 기계는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하는 일이나 식당 테이블에 물 잔을 놓는 일은 사람이라면 쉽게 할 수 있지만 기계로서는 난도가 높은 작업이다. 이와는 반대로 부기, 회계, 법률 분석처럼 높은 수준의 논리 추론이 요구되는 일은 인간에게는 어렵지만 기계 입장에서는 쉬운 작업이다. 저임금 일자리보다는 나름의 기술역량을 요구하는 중간 수준 임금의 일자리들이 크게 감소하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마디로 인공지능이 중산층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는 것이다.

일자리가 많아지면 다 해결될까?

세계경제포럼(WEF)의 ‘일자리의 미래 2018’ 보고서는 향후 5년간 세계에서 창출될 일자리는 1억 3,30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 반면, 로봇에 의해 대체될 일자리는 그 절반 정도인 7,500만 개로 예상했다. WEF가 2016년에 향후 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한 것에 비해 낙관적인 전망으로 바뀐 것이다.

일자리는 사람들의 생계와 정체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자리 수’ 증가와 감소에 따라 온 나라의 분위기가 바뀌고 금융 시장이 요동친다. 이는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선거 결과를 결정한다. 그 덕분에 미디어의 관심은 항상 얼마나 많은 일자리 ‘양’을 늘렸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렇다면 일자리가 많아지면 우리의 소득도 높아지고 삶도 좀 더 풍족해질까? 이에 대해 셸 교수는 일자리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임금을 적게 주는 일자리가 아무리 늘어나봐야 보통사람들의 생활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부와 기업에서는 연일 고용증대를 위한 노력을 홍보하고 자신들이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더불어 기업들은 정작 필요한 기술역량을 갖춘 인력은 항상 부족한 실정이라는 한탄을 한다. 이른바 ‘스킬 갭(skills gap)’을 지적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대부분은 일자리 시장 어디에서도 온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저자는 대학 시간강사와 농장 노동자 그리고 마늘 공장의 예를 통해 기업들이 말하는 ‘노동력 부족’의 속뜻을 밝혀내 비판한다. “가혹한 조건으로 일할 수 있는 노동자의 숫자가 부족한 게 아니었는가?”

대기업, 일자리를 볼모로 잡다

미국 텍사스의 어빙(Irving) 시는 아마존(Amazon) 물류창고를 유치하기 위해 총 2억 9,600만 달러에 달하는 세제혜택과 다른 특혜를 제공했다. 지역 주민들이 취업할 수 있는 이른바 ‘훌륭한 일자리(great job)’를 얻기 위해서였다. 어빙 시민들은 아마존 계약직 임시직원으로 일하면서 시간당 8달러를 받았다. 하지만 아마존은 텍사스 주와 미지급 세금문제가 불거지자 미련 없이 어빙을 떠나 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했던 테네시 주 채터누가로 물류창고를 옮겼다.

또한 채터누가도 아마존을 모셔오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했다. 시의회는 모두 3,000만 달러에 달하는 특혜조치를 만장일치로 의결했고 아마존에 32만 3,748제곱미터의 토지를 제공하면서 그곳을 정비하는 데 400만 달러를 더 지출했다. 이에 호응해서 아마존은 1,467개의 풀타임 정규직 직원과 2,400개의 기간제 계약직을 약속했다. 영구적인 정규직으로 채용된 사람들은 시간당 11.25달러를 받게 되었지만, 임시직들은 용역회사들이 제시하는 조건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2013년 축구장 28개 넓이의 채터누가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감동적인 연설을 했지만, 곧바로 비판에 직면했다. 당시 미국의 평균 시급은 24.57달러였다.

이렇듯 고용률 높이기에 급급한 정부가 국민들의 몫으로 돌아가야 할 세금으로 대기업을 지원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기업들이 일자리를 볼모로 잡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나서야 하는 일자리 위기

저자는 2,500년 전 아테네의 정치가 페리클레스(Pericles)의 말에 주목한다.

“우리의 임무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현명하게 준비하는 것이다.”

폐광만 남은 애팔래치아 산악지대로부터 녹슬고 텅 빈 공장이 가득한 러스트 벨트의 심장부까지, 매사추세츠의 선구적인 최첨단 의류회사에서 미네소타의 번창하고 있는 공유오피스에 이르기까지,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닌 저자의 발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일과 일자리에 관한 편견을 깨고 ‘좋은 일자리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와 ‘미래를 위한 교육 시스템’을 고민하면서 기업과 정치권의 사고방식의 전환을 요구한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소시지 생산자, 소방관, 동물원의 조련사로부터 부동산 중개사, 증권 브로커, 마케팅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나아가 경제학자, 컴퓨터공학자, 심리학자, 역사학자들로부터 일자리에 관한 진지한 통찰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보스턴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가르치는 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일자리 문제에 ‘낙수효과’라는 해법은 없다”고 못 박으며 기업, 정부, 교육계, 노동자, 일반 시민 등 당사자 모두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한다. 모두가 함께 ‘일자리의 미래’를 그려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의 삶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의 근본적인 역할을 다루는 완벽한 책이다. 무엇이 문제이고, 왜 붕괴됐으며, 어떻게 고칠 것인가.
- 애덤 그랜트 (베스트셀러 『기브 앤 테이크』 『오리지널스』의 저자)

나는 경제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이 내게 일자리 문제에 대한 보다 넓은 시야를 눈뜨게 해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누구도 이와 같은 접근방식으로 일자리에 대해 생각해보지는 못했을 것이다.
- 로버트 로렌스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스쿨 국제통상투자학 교수)

저자는 사회적 제도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보여준다. 경제의 변화를 개의치 않고 ‘우리의 미래 일자리는 개선될 것’이라는 막연한 낙관주의를 경계하고 있다.
- 「월스트리트저널」

이 책은 대담하고 설득력 높은 연구결과다. 경제의 추상적인 개념을 잘 풀어내고 있으며, 문장은 활력 있고 매력이 넘친다.
- 「워싱턴포스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의 통찰과 비견되는 뛰어남을 발견할 것이다.
- 「커커스리뷰」

셸은 사람들이 좋은 일자리의 요소라고 여겨왔던 것들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일의 개념도 뒤집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의 사려 깊고 광범위한 연구에 놀랄 것이다.
- 「퍼블리셔스위클리」

이 책은 일의 본질, 일의 미래, 일의 목적, 일의 의미, 일을 위한 준비, 빈곤층에 대한 정부지원, 노동조합, 소득불평등 등 많은 것을 다루고 있다. 셸은 매력적인 작가이자 지식인이며 예리한 관찰자다. ‘노동자 조직의 미래’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개적으로 유용하게 풀어놓았다.
- 「아메리칸인터레스트」

회원리뷰 (26건) 리뷰 총점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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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중산층의 일자리가 위협받는 이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A***e | 2021.04.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사실 중 하나는, 인간에게는 쉬운 일이지만 기계가 하기에는 어려운 작업이 있는 반면, 인간에게는 어렵지만 기계는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손톱이나 발톱에 매니큐어를 칠하는일이나 식당 테이블에 물 잔을 놓는 일은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지만 기계로서는 난도가 높은 작업에 속한다. 이와는 반대로 부기, 회계, 법률;
리뷰제목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사실 중 하나는, 인간에게는 쉬운 일이지만 기계가 하기에는
어려운 작업이 있는 반면, 인간에게는 어렵지만 기계는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손톱이나 발톱에 매니큐어를 칠하는일이나 식당 테이블에 물 잔을 놓는 일은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지만 기계로서는 난도가 높은 작업에 속한다. 이와는 반대로
부기, 회계, 법률분석처럼 높은 수준의 논리 추론이 요구되는 일은 인간에게는 어렵지만
기계 입장에서는 쉬운 작업이다. 이런 이유로 기술이 발전할수록 저임금 일자리보다는
나름의 기술역량을요구하는 중간 수준 임금의 일자리들이 크게 감소하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는 중간층(middle)'이 위기에 처했음을 뜻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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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왜 중산층이 사라지는가?, 인터넷의 효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m****h | 2021.03.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코로나 19로 언텍트 시대가 더욱 확대된 재난정국에서 특수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기업들이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떤 기업이 어떤 상황에서 이익을 취했는지는 별 문제될 게 없다. 다만,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하거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 방기했다면, 이는 비판, 비난 받아 마땅하다. 코로나 시대, 승승장구한 개인소득 세계1위, 요즘 책도 펴낸 아마존의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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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언텍트 시대가 더욱 확대된 재난정국에서 특수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기업들이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떤 기업이 어떤 상황에서 이익을 취했는지는 별 문제될 게 없다. 다만,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하거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 방기했다면, 이는 비판, 비난 받아 마땅하다.

코로나 시대, 승승장구한 개인소득 세계1위, 요즘 책도 펴낸 아마존의 창업자에게 비난이 쏠리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아마존 서점을 이용하지 말자는 캠페인이, 파리에서는 시장이 직접 나서서 아마존이 동네 서점들을 다 죽인다고, 아마존서점을 이용하지 말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도 이런 류의 문제를 지적한다. 저임금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중산층도 위기에 처해있다고,  즉, 기술이 발전할 수록 저임금일자리 보다는 나름의 기술역량을 요구하는 중간 수준 임금의 일자리들이 크게 감소하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인터넷은 중간을 비우고 양극단을 키우고 있습니다.문제가 되는 것은 그 중간이죠. 지금 기업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이해하려면 우리가 책을 어떻게 구매하고 있는지를 보면 됩니다. 인터넷을 뒤져서 심술궂은 노인이 운영하는 작은서점을 찾아가 희귀한 소장본을 구할 수도 있겠죠. 아직 그런 틈새 시장은 살아있습니다. 그런데 보세요. 반대편에는 아마존이라는 어마어마한 시장이 있습니다. 한때 잘나가던 보더스 북스나 그 비슷한 곳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네, 현실을 직시해야겠죠. 그런 일자리들은 전부 사라졌습니다.도서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 다른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추정컨대 실제로는 모든 산업이 마찬가지 일거예요(12~13쪽, 막스누센바움이라는 26세의 부동산 관리회사를 운영하는 기업가의 이야기다)

즉, 사회경제생태계 변화 속에서 생겨나는 일자리, 없어지는 일자리는 당연한 현상이다. 다만, 사회의 중간층을 없고 양극단의 어느 한쪽으로 수렴되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사회의 중간층이 없어지게 된다는 말이다. 중산층, 중간층 아무래도 좋다. 하지만, 중간층은 마치 하늘과 땅 사이처럼 그렇게 두텁게 존재해야 건강한 사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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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일자리의 미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m****h | 2021.03.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화두다.  제4차 산업혁명 AI등장, 자율운행, 사물인터넷... 이런 키워드의 홍수 속에 전통적인?,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라고 여기서 저기서 아우성이다. 진짜 그런가?, 한국기술교육대학의 한 강좌에서도 산업혁명과 일자리문제를 이야기 하면서 이 책을 소개했다.  일자리라는 게, 생존과 맞물려 있다는 말은 당연하지만, 이제는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경제발전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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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다.  제4차 산업혁명 AI등장, 자율운행, 사물인터넷... 이런 키워드의 홍수 속에 전통적인?,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라고 여기서 저기서 아우성이다. 진짜 그런가?, 한국기술교육대학의 한 강좌에서도 산업혁명과 일자리문제를 이야기 하면서 이 책을 소개했다. 

일자리라는 게, 생존과 맞물려 있다는 말은 당연하지만, 이제는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경제발전은 물론 개인의 소득과 정부의 세금은 모두 일자리를 근간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로봇과 AI의 상용화로 촉발된 일자리의 자동화가 특히 “중산층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진단한다. 또한 세계화와 디지털 경제가 자연스러운 지금, 테크놀로지의 발달이 어떻게 계층의 사다리를 걷어치우고 있는지를 추적한다. 

이 책에서는 전통산업사회의 패러다임, 교육(학위)만으로는 경쟁력이 없어진지 오래다. 제4차 산업혁명의 방향이 어디로 향해있는가, 무엇을 지향하는 가에 대한 분석과 미래 전망 없이, 현재의 일자리 미래 논쟁을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김칫국부터 마시는 것과 다를게 없다. 

자, 프리랜서(자율적인 자영업자- 보통, 번역, 통역, 컴퓨터 전문영역의 일자리 등등, 꽤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일자리였다), 그런데 중간에 AI 비스므리한 것들(빅데이터를 구현해내는 기술과 하드웨어)의 발달로 "플랫폼"이라는 것이 자리를 차지하고 일감 정보를 날리고, 수수료를 챙긴다. 전통적인 노동관계에서는 당연히 회색지대다(노동자도 자영업자도 아닌 이상한 체계와 관계가 생긴다)

이 책은 일과 일자리가 갖는 ‘정체성’에 천착, 일의 ‘보람’과 ‘의미’의 실체를 밝히고,  과거에 교육 격차가 임금 격차를 낳는 과정을 살핀 뒤,  대학 학위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는 노동시장현실 속에서 고용창출에 관한 견해를 밝힌다(핀란드의 교육 현장, 스페인의 MCC의 사례를 들어) 또한 미래의 노동조합 필요성을 강조한다. 소득세 개편, 기본소득제도 확립, 노동시간 단축 등 제도에 관한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정치의 책임과 역할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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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5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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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일자리가 바뀐다. 그러나 양보다는 질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직업교육의 방향과 미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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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 | 2021.03.26
구매 평점3점
음... 책의 분량에 비해서, 얻을 수 있는 메세지는 한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j*****2 | 2019.12.26
구매 평점5점
좋은 내용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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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 |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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