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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근혜 안철수 그리고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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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내가 생각하는 정치 그리고 여러분의 정치

1. 1. 지금까지 우리는 이런 사람을 선택했다
당내 비주류
가난 마케팅
민주화 운동 이력

2. 지금 우리 앞에 이들이 서있다
문재인 SWOT
박근혜 SWOT
안철수 SWOT

3. 우리의 선택은 변수에 달려 있다
야권 후보 단일화
지역주의
검증 공방
경제 위기 심화와 북한 문제
돌발 변수

에필로그 - 새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가

저자 소개

저자 : 신율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로 유학을 갔다. 프라이부르그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와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귀국해 통일연구원을 거쳐 현재 명지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정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KBS 「생방송 심야토론」과 CBS 라디오 「시사자키」를 진행했고 현재 KBS 라디오 「오늘과 내일」을 진행하고 있다. 매경 이코노미 「신율의 정치읽기」와 주간 경향 「신율의 눈」을 연재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08g | 128*205*20mm
ISBN13
9788957076880

책 속으로

정치란 민주주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조차 그리 깨끗한 존재가 아니다. 그러니 정치란 원래 그런 존재라는 가정하에 어느 정도의 더러움은 공식적으로 인정하되 그 이상의 더러움을 규제하는 현실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간단히 말해서 ‘돈 안 드는 정치’가 아닌 ‘돈 적게 드는 정치’로 상황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규제를 철저히 해서 음성적 정치자금 통로는 완전히 봉쇄하되 합법적 틀 속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는 어느 정도 관용적 태도로 바라봐줘야 할 것이다. ---p.20

2002년 대선과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한 후보들의 첫 번째 공통점은 당내 비주류였다는 것이다. 2002년의 경우 노무현 대 이회창의 구도였는데, 당시 이회창 후보는 당내에 압도적인 기반을 가진 제왕적 총재였다. 즉 주류 중의 주류였다는 말인데, 반면 노무현 후보는 당시 민주당 내에서 비주류였음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2007년 대선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이명박 후보는 당내 비주류적 이미지가 강했고 정동영 후보는 주류적 이미지가 강했다. 이렇듯 당내 비주류가 상대 당의 주류를 이겼다는 사실은 여러 가지 이유를 포함하고 있다. ---p.32
선거철이 되면 우리나라 후보자들은 자신이 역경을 뚫고 성공한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은 특히 대선 때 강하게 나타나는데 이런 ‘가난의 강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지난 2002년 대선 때를 돌이켜 보면 정말 ‘누가 누가 가난했나’를 서로 경쟁하는 듯했다. 당시 이회창 후보는 자신도 어린 시절 가난했음을 강조하며 수돗물로 배를 채우던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p.35

일반적으로 대선은 미래지향적 선거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총선은 회고적 그러니까 심판적 성격이 강한 반면 대선은 미래 가치에 대한 투표라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미래 가치에 비중을 두는 게 일반적인 대선 투표 행태라고 하더라도 그런 가치에 대한 생각에 과거의 경
험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즉 미래 가치를 말하기 위해서는 과거 학창 시절의 기억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말인데, 예를 들어 특정 대선 후보가 과거에 대한민국에 기여한 바가 있는지 그리고 어떤 측면에서 기여했는지가 결국 미래 가치를 말할 때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말이다. ---pp.42-43

안철수 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목맬 필요가 없는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안철수 후보가 기성 정치권과 다를 것이라는 이미지에서 연유한다. 즉 기성 정치권과 대척점에 있는 안철수에 열광한다는 것인데, 안철수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 동참하는 순간 안철수는 기성 정치권의 일부가 돼버린다. 지난번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연대와 이번 연대가 다른 점도 여기에 있다. ---pp.99-100

지역 의식과 지역감정은 많은 면에서 차이가 있다. 지역 의식은 공동체 의식에 기반을 둔 ‘우리 의식’의 표현인 반면 지역감정은 ‘배타성’에 입각한 ‘상대적 우리 의식’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감정은 ‘특정 지역 사람들이 다른 지역 사람들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이고 편견적인 심리 상태’라고 표현될 수 있다. ---p.105

각 후보 진영이 네거티브 공세를 취하는 이유는 네거티브 공세가 생각보다 그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선거에서는 정책 공방이 중요하고 또 그래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당위론적 주장일 뿐 실제 선거에서는 이미지가 중요하고 그래서 상대방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 선거 전략이라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 때마다 네거티브 캠페인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다. ---p.110

유럽발 경제 위기 문제도 올 연말 대선 정국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경제 위기가 심화될 경우 집권 여당 측이 불리하다. 지난 IMF 사태 당시에도 볼 수 있듯이 집권 여당이 경제 위기 심화의 책임을 뒤집어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과 같이
우리의 국제적 신용 등급이 계속 오를 경우 문제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한 달 앞을 예측하기 힘든 것이 경제라고 할 때 연말 대선이 치러질 즈음의 경제 상황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각 후보 진영은 경제적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p.112

얼마 전 이명박 대통령이 수용한 내곡동 사저 특검의 결과는 중요한 돌발 변수가 될 것이다. 특검의 속성상 대선이 임박한 시점에 그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럴 경우 대선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특검이 국민이 보아도 정말 속 시원히 모든 의혹을 해소해줄 경우에는 정권심판론이 대두될 것이고, 반대로 과거의 특검처럼 혹시나 했는데 역시 나로 끝날 경우에도 정권심판론은 거세어질 것이다. ---pp.113-114

유권자는 우리의 부패한 정치 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그리고 이 문제를 풀기에 누가 더 적격자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이 부분에 있어 정치권에 몸담지 않은 인사가 문제를 잘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정치권에 정통한 사람이 더 잘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후보들이 어느 정도 의지를 가지고 있고 또 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다.

---p.125

출판사 리뷰

우리는 2012년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기다린다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 그리고 유권자
누가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줄 것인가


우리는 2012년 12월 19일에 치를 18대 대통령 선거를 60여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누구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는가? 새로운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대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에 대한 책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인 신율 교수는 왜 우리가 정치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지, 왜 투표를 해야 하는지와 대선 후보로 출마해 화두가 되고 있는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과 분석을 전한다.

“우리 국민이 아직도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외치는 이유는 정치의 인격화 현상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의 인격화 현상이란 정치를 사람 중심으로 볼 뿐 하나의 시스템이라는 관점에서 파악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정치를 사람 중심으로 볼 경우 사람만 바뀌면 정치가 잘될 것이라는 착각에 빠질 수 있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그러니까 대선의 승패를 가를 요인은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해서 각 진영은 그것을 통해 전략을 세워야 하고, 유권자는 그런 요인들을 각 진영이 어떻게 돌파하는지 면밀히 관찰해서 12월 19일 운명을 합리적으로 선택해야 할 것이다.” -신율 교수-

대통령 안 뽑을 겁니까!
차기 대권주자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
그들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60일간 변수


“대여투쟁의 경험이 많은 야당이 정국을 이끌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안철수 후보보다 문재인 후보가 우위에 설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
“경제위기라는 상황적 요인은 박근혜 후보에게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금의 대선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경륜과 권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안철수 후보가 자신의 새로운 측면을 보여줄 경우 지지율의 상승과 지지층의 공고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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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적으로 문재인과 안철수 단일화 힘들다” -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 그리고 선택』 신율
    “현실적으로 문재인과 안철수 단일화 힘들다” -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 그리고 선택』 신율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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