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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_내 사랑 예지
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어쩌다 엄마 너를 품에 안고 진짜 엄마 됐어 독박육아 넘어지면 나를 붙잡고 일어나 너의 가장 작은 신음까지 놓치지 않을게 마음을 괴롭히지 않는 마음이 필요해 혼자 노는 아이 나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아요 그래서 말 할 수 없어요 세상이 무서워요 [PART 2] 평가받는 아이 & 평가하는 엄마 두 번 태어난 아이 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슬프죠 포기하는 아이 & 포기 못하는 엄마 몸에 배어버린 나쁜 습관 너와 나의 차이점 엄마의 불안이 아이를 불안하게 한다면 재능 기부하는 엄마 & 재능 기부받는 아이 더디다고 생각될 때 주저앉지 마세요 내 이기심의 아성을 허무는 힘(나눔) [PART 3] 배우는 엄마 & 배우는 아이 독한 엄마는 서두르지 않는다 엄마가 되어 또 다른 방향을 배운다 놀아주는 엄마 & 놀아주는 아이 어려움의 흔들림은 또 다른 희망의 시작이다 엄마, 아빠. 놀아주세요! 노는 엄마 & 노는 아이 오늘 ‘하루’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지금 완벽하지 않아도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 엄마의 믿음으로 성장하는 아이는 성숙한다 [PART 4] 성장하는 아이 & 성숙해지는 엄마 나를 만들어 가기 암이라는 한계에 부딪힌 엄마 믿어! 우리 이겨내자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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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태어난 아이와 엄마
성화와 함께 전해져오는 진한 감동의 여운 부모님들은 ‘내 아이는 내가 제일 잘 알아.’라는 생각을 합니다. 내 배 아파 내가 낳은 자식이고, 내가 돌보고 키우면서 매일 지켜보기 때문에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은 당연히 그 누구보다 잘 알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그럴까요?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부모와 함께 있지 않을 때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도 모두 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이를 위해 놀아주면서 나의 시간을 희생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이 역시 자신의 진정한 관심은 누른 채 부모를 위해 놀아주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막연히 아이도 좋아할 것이라는 바람을 갖고 있지는 않나요? 내 아이라고 해서 아이에 대해 전부 다 아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아이를 위한 것과 나를 위한 것이 같지는 않습니다. 예지야 꼭 기억해야 해. 너는 세상을 빛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존재라는 걸. 오민주 씨는 예지에게 선생님이 되기보다는 엄마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훗날 예지에게 “우리 엄마는 안식처 같은 사람이었어.”라는 기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확장된 시야, 같은 눈높이로 예지와 서로 마주하기를 바라는 만큼 엄마 오민주 씨도 예지를 바라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때때로 아이에게 엄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권위적이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헤아림의 마음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그저 아이를 통해 펼쳐질 선한 그 무언가를 믿고 눈물로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이제는 듣고 배려하는, 사랑이 가득한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는 예지가 기특합니다. 예지는 이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대답이 확고합니다. “예지는 뭘 좋아해?”라고 물으면, 예지는 왼손바닥을 펴고 오른손가락을 그리는 행동을 하며 직접 말합니다. 그림 그리는 게 좋아요, 라고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