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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20년 후 … 1. 뤼미에르, ‘마지막 인상주의 화가’ 2. 가변적인 눈 혹은 시선의 동원 3. 시간의 형식 혹은 눈의 불규칙성 4. 한 프레임에서 다른 프레임으로: 가장자리와 거리 5. 무대에서 화폭으로 혹은 재현의 공간 6. 빛과 색: 영화적인 것에 내재된 회화적인 것 7. 형식과 데포르마시옹, 표현과 표현주의 8. 화가 고다르 혹은 마지막 전위 예술가 9. PS., PS., PS.(2007) |
Jacques Aum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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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눈』은 모두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빛’으로, 인상주의 회화의 마지막 시기와 영화의 관계에 대하여 논한다. 2장은 ‘움직이는 시선’으로, 기차의 대중화 및 여러 새로운 시지각적 장치들과 영화 기계의 탄생과의 관계에 대하여 설명한다. 3장은 ‘시간의 형식’으로, 영화 이미지의 시간적 특성을 정지된 회화 이미지의 시간성과 비교한다. 4장은 ‘프레임’에 대한 논의로, 영화 프레임과 회화 프레임의 특성과 차이에 대하여 설명한다. 5장은 ‘장면’에 대한 설명으로, 영화적 재현 공간의 의미를 회화적 재현 공간과 비교하면서 논의한다. 6장은 ‘빛과 색’에 대한 설명으로, 영화에서 회화적인 요소를 대표적으로 빛과 색을 선택해 설명한다. 7장은 ‘형식과 반(反)형식’으로, 영화에서 표현주의적 양상에 대해 회화와 비교하며 설명한다. 8장은 ‘화가 고다르(Godard)’로, 고다르 영화의 실험적 양식들을 마지막 아방가르드 예술가라는 관점에서 고찰한다. 마지막 9장은 결론에 해당하는 회화와 영화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영화에서 ‘형상적인 것’과 ‘이미지적인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 책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고 부차적인 영화 분석 방법론에 머물러 있는 이미지 분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러한 분석을 위한 주요 개념 틀과 실제 방법들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 독자에게 영화와 회화뿐 아니라 예술사 전반에 대한 박식한 자크 오몽의 지식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국내에서 현재 학제간 혹은 상이한 매체간 연구가 성행 중인데, 문학과 영화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많이 행해지고 있으나, 회화와 영화에 대한 연구는 그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에서 출간된 저서들 역시 소수에 불과하다. 따라서 『멈추지 않는 눈』은 매체간 연구라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차후 생산적인 논의를 촉발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