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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오가희, Y.염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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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설 차례군. 쓰레기 괴물을 찾아서 혼내줘야겠어!”
… “쓰레기 괴물, 너야?” “응? 요즘 배가 아픈게 쓰레기를 먹어서였구나. 우리 좀 도와줘.” 먹어도 먹어도 기운이 하나도 없네…. … “쓰레기 괴물, 너…?” “빨대가 코에 박혀서 숨쉬기가 힘들어. 우리 좀 도와줘.” … “악! 저건 내가 주스를 먹고 버린 빨대잖아?” …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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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플라스틱 빨대 쓰면 거북이 아프대! 나 우유 빨대 없이 마실래.”
습관처럼 손이 간 플라스틱 빨대, 아이가 정색하며 사용을 말립니다. 이때 어떤 부모가 “에이~, 괜찮아. 괜히 흘리지 말고 빨대로 마셔”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은 규율과 규칙에 민감합니다. 나름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초년생들이라 엄청 진지하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배웁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보여주고, 함께 게임을 했더니, 얼마 되지 않아 행동에 변화가 생깁니다. 물론 아이들의 의지로 플라스틱 사용을 당장 줄이긴 힘들지만, 무분별한 일회용 빨대와 용기의 사용을 ‘의식’합니다. 따뜻한 일러스트로 표현된 바다 동물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자신의 행동을 돌아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당장 행동이 변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으로 다가가 한 번쯤은 이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를 선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