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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주식회사 중국의 부상

1부 중국의 자원 싹쓸이
1. 누가 세계 자원 수요를 결정하는가

맬서스적 연대기
자원 수요의 결정
세계 인구의 증가
더 부유해지는 세계 인구
비행기, 기차, 그리고 자동차
도시화의 파도
결국 중국이 문제다
수요에서 공급으로

2. 자원의 공급 실태: 토지와 물
대지
토지 등기소
언제 바닥날지 모르는 물 공급 전망
역시 중국이 문제다
기술이 해결해 줄 것인가?
이중의 타격

3. 자원의 공급 실태: 석유, 가스, 광물
석유 실태 엿보기
미래에 대한 불길한 예감
정점 모델에 의한 전망
공급 경색
석유, 자유, 그리고 부패
이익을 낼 수 있는 가격
석유의 정치학
무엇보다 위치가 중요하다
탄화수소 연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
가스에 대한 기대
에너지의 대체 가능성
기술의 은총
소비 수준의 수렴
수요의 증가
공급의 감소
중국의 소비 대 세계의 공급
수요 압력과 공급 부족의 완화

4. 가문의 보물을 탐하다
수단과 동기, 그리고 기회
지구를 망라한 투자
수직적, 수평적 연결
중국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나와 무슨 상관인가?
항상 순탄한 항해만은 아니었다
중국은 우리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는가?
찻잎으로 본 운세

2부 중국의 자원 싹쓸이가 갖는 의미
5. 자원 가격에 대한 요약

활발한 거래
금융 거래자와 자원 생산자
금융 거래
실제 사례
투자형 자산에서 소비형 자산으로
중국의 쌀값
투기적 투자자들은 투기하는 게 정상이다
보유할 사람은 보유한다
아슬아슬한 균형
상품 시장에 주는 메시지

6. 시장 장악
경제적 공생 관계
자원 독점 기업의 부상
모든 길은 수요 독점으로 통한다
반복되는 데자뷰
중국 수요 독점력의 원천
중국이 덤핑을 한다고?
법으로 보장하다
법의 공백
법의 지뢰밭

7. 시장에 대한 간섭
기본으로 돌아가라
정부 개입
곳곳에 뻗친 중국의 국가 조직
외국인 투자 제한
소유권이 법치의 거의 전부다
소유권 대 관리권
자본주의의 한계

8. 자원의 지정학
양의 탈을 쓴 늑대?
노동 계약
중국인 노동자의 성격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전략의 유통기한
바이러스와 숙주의 공생
중국의 긍정적 역할
중국의 군사적 부상
위기가 필요하다

9. 다가올 미래의 전조
부족한 것은 땅이 아니라 식량이다
셰일가스에서 찾은 에너지 공급의 희망
원자력의 약속
수요 억제
에너지 전망이 주는 메시지
오염의 문제
중요한 것보다, 시급한 것에 주목한다

10.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
자원을 둘러싼 분쟁의 역사
자원의 저주
분쟁의 원인이 되는 자원
평범하게 보이는 것 속에 숨겨진 문제
자원 위기의 몇 가지 시나리오
자원 위기에 무방비 상태인 세계
미리 경고를 받아야 대비할 수 있다
타성에 젖다
앞으로 나아갈 길
진짜 문제는 이기심과 근시안이다
그 밖의 정책 대안들
태풍의 눈으로 들어가다

역자 후기 : 세계 경제의 안전한 항해를 위하여
후주

저자 소개 2

담비사 모요

관심작가 알림신청
 

Dambisa Moyo

'타임'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뽑은 거시 경제학자. 세계 최빈국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태어난 순수 아프리카인이다. 잠비아에서 극도의 가난과 절망을 체험하며 자랐다. 학생 5명당 책상이 2개 밖에 없던 교실에서 공부하면서도, 미국과 영국의 인기있는 프로그램을 모두 시청하며 꿈을 키웠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MBA를 마친 뒤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정부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차이메리카(Chimerica)의 개념을 처음 정립한 세계적인 석학 니얼 퍼거슨과『빈곤의 경제학』의 제자다. 세계은행과 골드먼 삭스에서 10여 년간 일하며
'타임'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뽑은 거시 경제학자. 세계 최빈국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태어난 순수 아프리카인이다. 잠비아에서 극도의 가난과 절망을 체험하며 자랐다. 학생 5명당 책상이 2개 밖에 없던 교실에서 공부하면서도, 미국과 영국의 인기있는 프로그램을 모두 시청하며 꿈을 키웠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MBA를 마친 뒤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정부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차이메리카(Chimerica)의 개념을 처음 정립한 세계적인 석학 니얼 퍼거슨과『빈곤의 경제학』의 제자다. 세계은행과 골드먼 삭스에서 10여 년간 일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의 차세대 세계지도자포럼에 초청받았다. 지적이고 아름다운 경제학자로 학계와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09년에『죽은 원조 Dead aid』를 출간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책은 서구에서 아무리 선진국이 원조를 해도 아프리카는 나아지기는커녕 부정부패와 빈곤, 에이즈가 끊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다른 문명국과 달리 경쟁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주고 동등한 경쟁자로 대해주는 것만이 아프리카의 살길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이 파산하는 날』은 서구 열강의 경제 몰락과 신흥국의 성장을 분석하며 함께 사는 길을 찾아주는 책이다. '파이낸셜 타임스''월스트리트 저널''이코노미스트'의 정기 기고가로 전 세계를 누비며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시중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을 거쳐 중앙일보에 입사한 뒤 지금까지 경제와 국제 분야를 담당해 왔다.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과 경제부장을 지냈고 현재 논설위원과 경제선임기자로 일하고 있다. 중앙일보에 ‘시시각각’ 칼럼을 연재했고, 현재 기명칼럼 ‘김종수의 세상읽기’를 쓰고 있다. 공저『실록, 6공 경제비사』와 역서『숫자에 약한 사람들을 위한 우아한 생존 매뉴얼』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584g | 153*224*30mm
ISBN13
9788927803799

책 속으로

2007년 여름 한 중국 회사가 페루에 있는 산 하나를 샀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 회사는 그 산에 매장된 자원을 채굴할 권리를 샀다. 1만 5000피트(4천 500미터) 높이의 토로모초 산은 에베레스트 산 높이의 절반에 이르는 거대한 땅덩어리다. 이 산에는 단일 구리 매장지로는 세계 최대인 20억 톤의 구리가 매장돼 있다. 30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에 토로모초 산의 채굴권은 페루 국민들로부터 중국인들의 손으로 넘어갔다.
중국의 자원 매집 활동은 참으로 놀랍기 짝이 없다. 불과 10여 년 만에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자원 인수와 관련된 수많은 거래에서 상대적으로 하찮은 존재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올라섰다.
(중략)
각종 언론 매체와 미디어 비평가들이 자원 분야에 파국이 임박했다고 다투어 경고하고 나선 것은 별로 놀랄 일이 아니다. 언론 매체들은 경작지 부족으로 촉발된 분쟁과 수자원을 둘러싼 충돌, 공급을 훨씬 능가하는 세계적인 에너지 수요가 불러올 정치적인 아마겟돈의 위험을 경고했다. 그러나 이들 자원과 그 자원들이 거래되는 시장이 그토록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의 필수적인 요소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자산 항목인 자원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기껏해야 흐릿한 상태로 남아 있다.
앞으로 다가올 수십 년은 대규모 자원 부족 사태로부터 야기될 세계적인 긴장 상태로 점철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승자독식Winner Take All』은 그 과정에서 벌어질 자원의 역학을 파헤치고 있다. 이 책은 세계 각지에서 드러나는 중국의 자원 매집 열풍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계열강 가운데 오직 중국만이 미래의 자원 부족 문제에 경제적, 정치적 전략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책『승자독식』이 다가올 자원 부족 시대의 도전과 중국이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자원 확보 경쟁에 거의 무방비 상태로 남아 있는 여타 국가들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서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명백하고 현존하는 치명적 위기, 자원전쟁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의 생존 지침서!

늦어도 앞으로 10년, 세계 1위 경제 대국이 될 중국의 자원전쟁

글로벌 경제학자의 새로운 미래 예측!
금융 위기, 재정 위기- 이제는 자원 위기다!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한 명이자 2011년 『미국이 파산하는 날』로 서구 경제권의 몰락 시나리오를 대담하게 제시한 경제학자 담비사 모요가 다시 한번 ‘자원’이라는 주제로 세계 경제의 앞날을 예측한다.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 2010년 유럽발 재정 위기로 전 세계 경제가 크게 흔들린 바 있다. 그러나 아직 그 여파가 채 잦아들기도 전에 새로운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 위기는 특정 지역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것이다.
사용 가능한 자원이 한정되어 있고, 그 자원을 더 많이 쓰는 나라가 있다면, 필연적으로 다른 나라들에게 돌아가는 자원의 양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런데 자원을 많이 쓰는 나라가 지금 쓰는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자원을 미래를 위해 미리 독점해 놓는다면? 다른 모든 나라는 앞으로 자원을 손에 넣는 것조차 힘들어진다면? 저자는 이 책 『승자독식』에서 고갈되는 자원 공급의 현황과 자원 수급의 불균형, 그리고 자원 시장의 경제학적 원리에 이르기까지 현상 이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자원 확보가 미래의 생존 문제에 얼마나 치명적인 사안이 될 것인지 강조하고 있다.

3년에 미국 하나가 생겨나는 세계 인구, 1년에 홍콩 하나가 생겨나는 도시 인구
그리고 세계 인구의 20퍼센트를 차지하는 중국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중국의 무시무시한 자원 수요!

※폭증하는 중국의 자원 수요


중국의 도시 인구, 미국 전체 인구의 2배!
중국의 연간 석탄 소비량, 미국의 3배!
중국의 2011년 인구 증가율, 세계의 4배!
중국의 단위 GDP당 물 소비량, 미국의 8배!

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는 이전부터 있었지만 사람들은 아직 남은 시간이 많다며 낙관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존의 전망을 뒤엎는 큰 변수가 자원 시장에 등장했다. 바로 중국이다. 중국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무려 4조 달러에 가까운 GDP 성장을 이룩했다. 또한 중국은 엄청난 속도로 도시화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 중국에는 이미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가 40개나 있었지만, 2020년까지 그만한 규모의 도시가 225개 더 늘어날 것이다. 도시의 생활 방식은 전기, 수도, 교통 등 모든 방면에서 더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하고, 도시 인구의 증가는 그대로 자원 수요의 증가를 의미한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주어졌던 유예 기간은 모든 국가가 조사 당시의 소비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을 경우를 상정한 것에 불과하다. 중국이 변화하고 있는 지금은 모든 것을 다시 보아야 한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와 같은 위기 상황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는 나라 역시 중국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중국의 공격적인 자원 확보 정책을 상세히 다루며 중국이 미래의 자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보여준다. 중국은 페루의 구리 산 하나를 통째로 30억 달러에 사들이고, 아프리카에 융자를 내주고 기반시설을 건설해주며 자원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1년 외환 보유액 3조 달러로 세계 최대의 현금 동원력을 자랑하는 중국은 필요하다면 아무리 많은 금액이라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 어떤 제약도 걸림돌이 되지 않는 듯한 중국의 거침없는 자원 확보 열풍은 세계 어느 나라도 대적할 수 없어 보인다. 서구 국가들은 중국의 물량공세를 자원 보유국을 정복하려는 ‘신 식민지주의’라고 비난하지만 저자는 중국의 태도가 오히려 ‘반 식민지주의’에 가깝다고 말한다. 중국은 자원 보유국의 정치나 사회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오직 원하는 만큼의 자원을 제공할 수 있는가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중국은 자원을 얻고, 자원 보유국은 필요한 돈과 시설을 얻는다. 자원 보유국을 대등한 교역 상대로 보려 하지 않는 서구권 국가들과 비교할 때 자원 보유국이 어떤 나라와 거래하고 싶어할지는 명백하다.

승자 독식의 자원 경쟁 시대,
생존을 위해 움직여야 할 때가 왔다!


남은 시간은 결코 길지 않다. 앞으로 40년 안에 물 공급이 수요보다 부족해지리라는 전망이 있고, 과학 전문 학술지 《네이처》는 2010년 이미 세계 인구의 80퍼센트가 수자원 공급이 불안정한 지역에 살고 있다고 발표했다. 식량 공급의 불균형도 심각하다. 영국 정부는 20년 안에 전면적인 식량 배급제를 실시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석유와 광물 채취에는 갈수록 더 큰 위험이 따르고, 더 많은 비용이 든다. 거기에 더해 중동을 비롯한 주요 자원 보유국의 정치 상황은 악화 일변도를 걷고 있다. 자원 위기의 희망으로 여겨지는 바이오 연료나 셰일 오일도 궁극적인 해답이 되지는 못한다. 새로운 자원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또 다른 자원의 투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에탄올 생산에는 식량 자원인 대두와 옥수수가 대량으로 소비되고, 셰일 오일을 채취하려면 막대한 양의 물이 파쇄공정에 사용된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존하는 자원을 최대한 확보하는 길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은 유일하게 진지한 자세로 미래를 대비하는 국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생존과 공생을 위해서 중국의 독주는 견제되어야 한다. 저자는 『미국이 파산하는 날』에서 서구의 몰락 시나리오를 제시했던 것처럼, 자원 수급 현황에 대한 섬세한 분석 끝에 자원 위기 상황의 몇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의 각성을 촉구한다. 과거 세계대전을 방불케 하는 끔찍한 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고, 다행히 기술이 발달돼 자원을 더 오래 사용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할 수도 있다. 어쩌면 중국의 경제 성장이 한계에 도달해 자원 탐식이 중단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자원 경쟁의 승자는 단 하나뿐이고, 결국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갈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자원 위기는 먼 미래의 재앙이 아니다.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중국이 유일한 승자가 될 것이다.

추천평

『승자독식』은 미래에 대한 끔찍한 상상이 아니라 현실에 대한 냉정한 분석을 통해 지금의 자원 위기 상황을 진지하게 전달한다. 특히 거대한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이 앞으로 자원 소비 시장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지, 그 중국과 바로 이웃하고 있는 한국은 어떤 대책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책이다.
이대로라면 미래에 자원을 독식하는 승자는 중국이 될 것이다. 위기의식을 가지고 자원 경쟁의 판도를 바꿔야 세계와 한국이 살 수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한국은 절대적인 자원 부족 국가이자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무관할 수 없는 나라다. 이 책을 통해 중국의 전략과 세계 자원수급 현황을 상세히 들여다봄으로써 위기를 타개할 방도를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
- 사공일_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승자독식』은 자원 부족 사태의 위험성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자원 고갈에 대한 경고는 여러 차례 있어 왔지만, 이렇게 위협적으로 다가온 적은 없었다. 이제 현대 국가의 최우선 과제는 최대한 많은 자원 확보를 통해 국민의 삶을 최대한 지속시키는 것이 되었다. 그러나 정작 대부분의 국가는 여전히 별다른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 지점에서 저자인 담비사 모요는 누구보다 발빠르게 자원 확보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중국에 주목한다. 중국은 막대한 자본을 쥐고 블랙홀처럼 자원을 빨아들이고 있다. 중국의 자원 확보 방식과 규모가 위협적이긴 하지만, 자원 위기에 대비하는 중국의 적극적인 자세는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우리 경제도 위기의식을 가지고 자원 경쟁에 적극 대처해야 생존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자원 수급 경쟁에서 중국이 선점한 위치와 전략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위기 타개의 새로운 방도를 찾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승자독식』은 이를 위한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현오석_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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