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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 하 : 대란대치
천하를 지배할 영웅들의 대결이 시작된다
현이섭
인카운터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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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2부건국대업

| 9장 | 중화인민공화국 선포
중국인민 일어섰다 | ‘작은 제갈량’ 바이충시 무너지다 | 저우언라이, 후쭝난을 회유하다 | 장제스 충칭에서 권토중래 | 대륙 탈출 | 마오쩌둥과 스탈린 | 김일성, 스탈린 지원으로 무력남침 | 중국 출병 요청하는 김일성 | 큰아들 전장 보내는 마오쩌둥 | 중공군, 압록강 철교 건너 한국전 참전 | 미국과 중국, 한국전장에서 사상 첫 교전 | 미군기 폭격으로 마오의 아들 전사 | 한국 빠진 판문점 정전협정 | 권력실세 가오강, 권력투쟁 점화 | 마오 역린 건드린 가오강 끝내 자살 | 경제개발 속도 싸고 ‘마오-저우’ 충돌 | 급진 사회주의 유토피아 꿈꾸는 마오 | 돌격주의와 반돌격주의 | 광풍 몰아치는 대약진운동 | 루산회의의 진면목 | 재회 | 마오쩌둥과 펑더화이의 악연 | 사상투쟁 전운 | 국방부장 해임당한 펑더화이 | 7천인 대회 | 마오쩌둥, 자아비판하다 | 홍색 ‘짱궤’ 천윈 | 흑묘백묘 | 계급투쟁과 모순 | 린뱌오의 ‘마오 어록’ | 정치무대 등장한 장칭 | 해서파관을 평한다 | 야만의 시대, 문화대혁명의 전주곡 | ‘5·16통지’ 대란 예고하다

| 10장 |문화대혁명
베이징대에 나붙은 대자보 | 천하대란, 천하대치 | 홍위병 등장, ‘혁명무죄 조반유리’ | 사령부를 포격하라 | 홍위병 완장 찬 마오쩌둥 | 불 지르는 ‘개똥참모’ | 주더의 핍박 | 계급투쟁 | 왕훙원과 1월 폭풍 | 쫓기는 허룽 | 린뱌오의 허룽 제거 음모 | 허룽, 한 품고 죽다 | 펑더화이의 굴욕과 좌절 | 군부, 일엽편주로 떠돌다 | 2월 역류 | 수난당하는 류샤오치 | 마오의 탈출 | 천재일우 | 국가주석의 존엄 | 류샤오치의 고혼 | 주더, 난타당하다 | 저우와 인간 사냥꾼들 | 푸충비의 역전 | ‘혼세마왕’ 홍위병 용도폐기 | 토고납신의 물갈이 | 미래권력 린뱌오 | 마오와 린뱌오의 힘겨루기 | 천재론 | 마오의 철퇴, 벼랑 끝에 서다 | 쿠데타 모의하는 ‘연합함대’| 루산의 일 끝나지 않았다 | 남순담화 | 미수에 그친 마오 암살 | 소련으로 탈출하는 린뱌오 | 린뱌오, 초원의 재가 되다 | 명참모 예젠잉 | 마오, 잠옷 걸치고 천이 장례 참석 | 캉성의 교토삼굴 | 마오와 닉슨 | 홍도여황 꿈꾸는 장칭의 자서전 | 후계자 수업 | 저우-장칭, ‘비림정풍’ 격돌 | 부활하는 덩샤오핑 | ‘4인방’ 결성 | ‘비림비공’ 저우를 겨누다 | 덩샤오핑, 유엔총회 입성 | 4인방 ‘조각’에 뛰어들다 | 천군만마 | 두 노전우의 담화 | 펑더화이 끝내 숨지다 | 저우의 ‘4개 현대화’ | 장칭, 당중앙에 자아비판 | 《수호지》로 되살아난 4인방 | 복병 | 도화원 사람 | ‘사랑하는 총리’ 저우 잠들다 | 혜성처럼 등장한 화궈펑 | 톈안먼 광장 피로 물들다 | ‘붉은 별’ 떨어지다 | 상중의 물밑투쟁 | 마오의 환생, ‘임종분부’ | 동상이몽 | 체포되는 4인방

| 11장 |여명
마지막 결전, ‘양개범시’ 충돌 | 최후의 승자

주석

저자 소개 1

서울의 한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하다가 1980년 광주민중항쟁과 관련해 신문검열 제작 거부운동을 벌여 강제 해직 당했다. 1984년 민주언론운동협의회(현 민주언론시민연합) 발기인, 실행위원을 거쳐 1987년 『한겨레』 창간 작업에 참여했다. 1988년 5월 『한겨레』 창간과 함께 민권사회부 인권기자, 민권사회부장, 편집부국장, 심의실장, 제작국장, 출판국장 등을 역임했다. 2003년 『미디어오늘』 대표이사를 지냈고, 한국언론재단 사외이사를 거쳐 2010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신원(黑龍江新聞)』에서 상임고문으로 일했다. 지금은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 유라시아문화연대 이사, 2017
서울의 한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하다가 1980년 광주민중항쟁과 관련해 신문검열 제작 거부운동을 벌여 강제 해직 당했다. 1984년 민주언론운동협의회(현 민주언론시민연합) 발기인, 실행위원을 거쳐 1987년 『한겨레』 창간 작업에 참여했다. 1988년 5월 『한겨레』 창간과 함께 민권사회부 인권기자, 민권사회부장, 편집부국장, 심의실장, 제작국장, 출판국장 등을 역임했다. 2003년 『미디어오늘』 대표이사를 지냈고, 한국언론재단 사외이사를 거쳐 2010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신원(黑龍江新聞)』에서 상임고문으로 일했다. 지금은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 유라시아문화연대 이사, 2017민주평화포럼 공동대표,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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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535쪽 | 1114g | 170*240*35mm
ISBN13
9788996767572

책 속으로

“‘한 사람의 공과는 관 뚜껑을 덮어야 안다’는 옛말이 있다. 나는 아직 관 뚜껑을 닫지 않았지만 곧 닫는다. 총체적인 평가를 하게 된다! 나는 평생에 두 가지 일을 했다. 하나는 장제스와 몇십 년을 싸워 그를 몇 개 되지 않는 섬으로 내쫓은 것이다. 몇몇 사람들은 나에게 생전에 이 섬들도 수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과 8년 동안 항전해 그들을 본국으로 돌아가게 했다. 이 일에 대해 이의를 달 사람들은 많지 않다. 다른 하나는 바로 문화대혁명을 발동한 것이다. 이일은 옹호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반면, 반대하는 사람들은 적지 않다. 이 두 가지 일은 끝나지 않았다. 유산으로 다음 세대에게 넘겨주어야 한다. 어떻게 물려주어야 하나? 화평할 때 넘겨주지 못하고 (정세가) 불안할 때 넘겨주면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벌이게 된다. 자네들은 어떻게 할 텐가? 단지 하늘만 알 뿐이다.”---p.16

불벌 총사령관 장제스는 이런 틈을 타 4월 12일 상하이에서 ‘4?12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잡은 뒤 ‘청당淸黨(당내 좌파 제거)’을 내세워 대대적인 공산당 소탕에 나섰다. 당시 국민당은 우한에 좌파 우두머리인 왕징웨이가 정부 수반을 맡고 있었는데 장제스는 쿠데타를 일으켜 난징에 국민당 난징정부를 세웠다. 장제스는 국민당내 좌파를 압박하자 왕징웨이, 탕성즈(唐生智당생지) 등은 장제스에 머리를 조아리고 공산당 탄압에 나서 국공합작은 완전히 깨졌다. 국공합작을 주선하고 배후에서 지원했던 소련 고문들도 중국을 떠나 국민당과 소련과의 관계도 끝났다. ---p 67

양카이후이의 총살 소식은 신문을 통해 마오에게 전달되었다. 마오는 지안 사령부에서 문서 초안을 작성하고 있었다. 허쯔전은 홍군이 국민당군에서 빼앗아온 신문을 마오에게 건네주었다. 당시 홍군은 무전기가 없어서 상하이 중앙과 연락을 할 수 없었다. 마오는 징강산에 있을 때부터 백구(국민당군 통치구역)에서 빼앗아온 신문을 보고 국내외 정세를 파악했다. 신문을 뒤적이던 마오의 눈에 창사 《민궈르바오》에 실린 깜짝 놀랄 만한 기사 제목이 들어왔다. ‘공산당 주요 범죄자 마오쩌둥의 처 양카이후이 어제 사형’ 표제의 기사였다. 마오는 기사를 보는 순간 현기증으로 비틀했고, 허쯔전이 급히 부축했다. 마오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대성통곡했다. 허쯔전은 영문을 몰라 얼떨떨해하다 신문을 읽고 모든 사실을 알았다. 큰 눈망울에서 굵은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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