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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 음식, 이야기와 함께 먹다 _ 오한샘 / | 감사의 말 |
1부 천년의 맛 1장 왕 01 혜경궁홍씨 죽 수라상 ● 삼합미음 · 천년의 이야기 : 정조가 꿈꾼 단 하나의 소원 / · 삼합미음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02 천하를 얻게 한 밥상 ● 맥적 · 천년의 이야기 : 고기에 얽힌 사람과 사람 / · 맥적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03 왕의 파란만장한 삶을 위로한 떡 ● 인절미 · 천년의 이야기 : 인조를 위한 세 가지 맛 / · 인절미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 천년의 밥상, 못 다한 이야기 ] 첫출발을 고하다 2장 양반가 04 양반가의 손님상 : 의성 김씨 지촌종택 ● 건진국수 · 천년의 이야기 : 새참에도 격이 있다 / · 건진국수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05 우리나라 최고의 식경, 음식디미방 : 재령이씨 석계 종가 상차림 ● 섭산적과 잡채 · 천년의 이야기 : 장계향, 그녀의 선택/ · 섭산적과 잡채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06 만년의 꿈을 꽃피운 밥상 : 퇴계 이황 선생의 밥상 ● 인삼갈비찜 · 천년의 이야기 : 마음 공부만큼 몸 공부에도 열중했던 퇴계 이황 / · 인삼갈비찜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 천년의 밥상, 못 다한 이야기 ] 340년 전통의 반가 상차림, 잠들어 있는 혼을 깨우다 3장 선조들의 지혜 07 송강 정철을 감탄케 한 강원도의 맛 ● 꾹저구탕 · 천년의 이야기 : 강원도 그리고 송강 정철 / · 꾹저구탕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08 명의의 혼을 담은 밥상 ● 허준의 우렁탕 · 천년의 이야기 : 허준의 처방으로 만들어진 또 하나의 먹을거리 · 우렁탕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09 독을 이긴 지혜의 밥상 ● 빙떡 · 천년의 이야기 : 마음을 나누는 먹을거리 / · 빙떡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10 복날, 복이 되는 밥상 ● 연계백숙 · 천년의 이야기 : 왕의 복달임 음식 / · 계삼탕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 천년의 밥상, 못 다한 이야기 ] 목격자의 의무 2부 천년의 멋 4장 남자, 관심, 금기 11 풍류를 담은 밥상 : 『수운잡방』 상차림 ● 삼색어아탕 · 천년의 이야기 : 사람의 마음을 사는 재주 / · 삼색어아탕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12 우리나라 최초의 음식품평서, 허균의 도문대작 ● 방풍죽 · 천년의 이야기 : 먹을거리에 관한 관심도 집안 내력 / · 방풍죽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13 부모님을 그리는 다섯 빛깔의 사찰음식 ● 오색연근밥 · 천년의 이야기 : 음식 그리고 색 / · 오색연근밥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14 싯다르타 깨달음의 사찰음식 ● 유미죽 · 천년의 이야기 :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이 / · 유미죽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 천년의 밥상, 못 다한 이야기 ] 먹을거리를 지켜낸 남자들 5장 떡과 술 15 술 낚시로 얻은 감투 ● 막걸리 · 천년의 이야기 : 배꽃이 필 무렵, 막걸리 한잔 / · 막걸리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16 다섯 가지 정기를 받은 술 ● 오정주 · 천년의 이야기 : 술의 또 다른 맛 / · 오정주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17 축하와 복을 나누는 밥상 ● 고임떡 · 천년의 이야기 : 음식을 담는다는 것 / · 고임떡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 천년의 밥상, 못 다한 이야기 ] 연암의 소수추 6장 축제, 시기 18 오늘은 책 씻는 날 ● 책거리상 · 천년의 이야기 : 노력하는 사람을 위한 밥상 / · 책거리상의 송편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19 부부 해로의 비결 ● 대하찜 · 천년의 이야기 : 백년해로의 시작은 음식으로부터 / · 대하찜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20 임금과 백성이 하나 되는 밥상 ● 한식 · 천년의 이야기 : 먹는 것에도 때가 있다 / · 한식의 쑥송편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 천년의 밥상, 못 다한 이야기 ] 최고의 인연이 만든 최상의 밥상 3부 천년의 삶 7장 가난, 배고픔 21 제주 잠녀들을 지켜준 밥상 ● 깅이죽 · 천년의 이야기 : 제주 잠녀의 숨비소리 / · 깅이죽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22 음식, 삶에 담기다 ● 돔베고기 · 천년의 이야기 : 때론 담는 그릇이 더 중요하다 / · 돔베고기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23 강원도의 삶이 담긴 한 그릇 ● 올챙이국수 · 천년의 이야기 : 강원도 음식의 생명력 / · 올챙이국수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 천년의 밥상, 못 다한 이야기 ] 먹는다는 것, 그리고 사랑받는다는 것 8장 외침 24 고려 여인들의 향수를 담은 밥상 ● 상추쌈 · 천년의 이야기 : 쌈 싸 먹는 행복 / · 궁중상추쌈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25 필승을 위한 밥상 ● 도미찜 · 천년의 이야기 : 음식의 이름값 / · 도미찜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26 속 좁은 소어의 깊은 맛 ● 밴댕이젓 · 천년의 이야기 : 밴댕이의 속 깊은 맛 / · 밴댕이젓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27 고종의 못 다 이룬 꿈이 담긴 밥상 ● 순무 김치 · 천년의 이야기 : 강화 도령의 순무 김치 / · 순무 김치 만드는 법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 천년의 밥상, 못 다한 이야기 ] 이룰 수 없는 꿈을 그리며 9장 재일동포 28 재일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밥상 ● 김치와 우메보시 · 천년의 이야기 : 김치의 격세지감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29 어둠 속에서 찾아 헤매던 봄 : 조선인 강제징용자들의 밥상 ● 콩깻묵과 단무지 · 천년의 이야기 : 밥상 위에 놓인 슬픔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30 무엇 하나 버릴 수 없었던 삶, 그리고 그들의 밥상 ● 호르몬 야끼 · 천년의 이야기 : 조선 엿의 진실 / ·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 천년의 밥상, 못 다한 이야기 ] 사라지는 역사 | 맺음말 | 서른 번째 밥상을 물리면서 _ 최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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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민족이 지켜야 할 것은 영토만이 아니다
“왕은 무릎을 꿇을지라도 우리는 결코 꿇지 않는다.” 국토를 짓밟았던 원나라에 최후까지 저항했던 고려의 정예부대 삼별초, 1273년 그들은 마지막 항전지인 제주에서 전원 전사한다. 그 후 무려 100년간 원나라가 제주도를 지배하면서 전해진 원나라의 곡물 메밀, 제주 사람들은 무와 함께 메밀을 반죽하여 빙떡을 만들어 먹었다.---독을 이긴 지혜의 밥상편 중에서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의 역사다 세종의 고기 사랑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남달랐다. “주상은 하루라도 고기를 안 먹으면 안 된다. 그러니 상중에도 고기를 먹어라.” 이것이 세종의 아버지, 즉 태종 이방원이 남긴 유언이었다. 하지만 아들은 아버지의 유언을 따르지 않았다.---천하를 얻게 한 밥상편 중에서 음식을 잃은 민족은 그 혼을 잃은 것과 같다 “개들에겐 밥과 멸치를 주었지만 우리에겐 그마저도 허락되지 않았다. 콩에서 기름을 다 짜내고 남은 찌꺼기, 하루 500그램의 콩깻묵과 단무지만이 나라 잃은 징용자들이 허기를 채울 유일한 음식이었다.” ---조선인 강제징용자들의 밥상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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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한국 사람인 우리가 몰랐던 우리 음식 이야기! 『천년의 밥상』을 읽으면 가슴 벅찬 우리 역사를 만날 것이다! 지금 세계는 문화 전쟁 중이다.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한국인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그것은 세계에 나가 당당하고 자신 있게 “나는 한국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일 것이다. 『EBS 천년의 밥상』은 세계에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고자 EBS(한국교육방송)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우리 역사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더불어 『EBS 천년의 밥상』은 우리 음식 이야기에 깃든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함으로써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최근 한류 영향으로 참살이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식 열풍과 함께 찾아온 한식의 세계화 사업과도 궤를 같이한다. 자녀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싶다면, 연도와 사건을 암기하는 역사 공부가 아니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한국의 역사를 들려주자. 『』EBS 천년의 밥상『』에는 정작 한국인인 우리가 몰랐던 우리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한국사를 제대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그야말로 맛있는 한국사 공부가 되어줄 것이다. 역사 속 한 시대를 살아갔던 위인들과 왕이 고난과 좌절을 겪었을 때 함께했던 음식, 외침에 맞서는 전쟁 중에 필승을 다짐하며 먹었던 음식, 멀리 낯선 이국땅에서 조국과 고향을 그리며 먹었던 눈물과 한이 배어 있는 음식 이야기는, 그 자체로 우리의 역사며 삶인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EBS 천년의 밥상『』은 우리 음식에 얽힌 파란만장한 역사를 마치 시 한 편을 읽듯이 여운을 주는 감동으로 만날 수 있다. “엄마가 해주는 요리에 역사와 건강이 있단다!” 「천년의 이야기」는 역사적 안목과 인문학적 교양을,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은 건강을 책임진다 『EBS 천년의 밥상』은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 마음을 울리고 감동을 전하는 한 편의 극시와 같은 영상을 오롯이 책으로 엮어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천년의 이야기」 「천년의 밥상 레시피」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 「천년의 밥상, 못 다한 이야기」 코너를 통해 방송으로는 만날 수 없는 건강과 요리에 관한 실용 정보를 얻고, 역사적 교양을 넓힐 수 있다. 그동안 역사가 남의 이야기 같아 멀게만 느껴졌다면, 「천년의 이야기」는 우리 역사에 대한 친절한 길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천년의 밥상 레시피」는 방송으로 다룬 음식의 요리법을 소개하였다.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은 국민 한의사라 불리는 신재용 원장이 직접 『동의보감』, 『본초강목』, 『황제내경』 등 여러 한의학서를 바탕으로 『천년의 밥상』에 깃든 건강 정보를 풀이하였다. 「약이 되는 천년의 밥상」을 통해 음식을 약으로 활용한 조상들의 지혜를 접할 수 있고, 오늘날에도 그 지혜를 실생활에 활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