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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90%와 함께하는 디자인 도시편
박경호 ,유선영 등역 이민아 감수
에딧더월드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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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술디자인 총서

책소개

목차

머리말
추천사: 도시의 시대, 혁명의 의미
기획의도: 도시와 디자인의 만남: 모두를 위한 도시
해제
들어가며

모두를 위한 도시 디자인하기
국제 판자촌, 빈민가 거주민 연합
새로운 세상을 설계하다: 디자인과 2차 도시변화
취약지역 환경개선 디자인 지침서
현지인을 디자인의 중심으로
우샤히디:온라인 위치기반 플랫폼
숨겨진 경관과 기반시설을 디자인하기
아발리미 베제카야
디지털 드럼

도시와 디자인 사례모음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자 : 스미소니언연구소
『소외된 90%와 함께 하는 디자인: 도시편』 은 스미소니언연구소의 쿠퍼휴잇디자인뮤지엄이 2007년 개최한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전시회(other90.cooperhewitt.org)를 모태로 해서 탄생한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세계 디자이너의 95%는 오직 상위 10%의 부자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인다. ‘디자인 혁명’이라고 불릴 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나머지 90%를 위한 디자인이란 것은 있을 수 없다.”라고 말한 폴 폴락(IDE 창업자)과 같은 국제개발협력 종사자, ‘인간을 위한 디자인’을 꿈꾸는 디자이너, 과학기술에 ‘따뜻함’을 담으려는 공학기술자, 그리고 개발협력 현장의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져 있다.
역 자 소 개
대표번역자
박경호 : 한양대학교 영문학부에 재학 중이며 점차 각 분야 간의 장벽이 사라져가는 통섭의 세계에서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이루기 위해 IT, 디자인, 국제개발, 커뮤니케이션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유선영 : 프랑스 수처리 기업인 베올리아 워터(Veolia Water)의 사업개발본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적정기술 인지도 확산을 위해 힘쓰는 적정기술미래포럼에서 활동 중이다.
공동번역자
강경철 : 미국 MIT 환경공학과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탄자니아에서 필터 보급 및 개발도상국 물 문제 관련 인식을 높이기 위한 앱을 개발하는 아쿠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무찬 : LG Display OLED 개발 연구원으로 있으며, 환경 및 에너지 관련 국제기구와 기업의 협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강신일 : 사회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현재 책임투자 및 지속가능성 평가/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에서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다.
고지혜 : 현재 무역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비즈니스를 통해 ‘소외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고현영 : 케냐에서 1년간 봉사를 하고,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번역 작업에 참여하는 등 국제협력에 관심이 많은 중학교 영어 선생님이다.

공경수 : GM KOREA Design Center 엔지니어로 근무 후 영국에서 장애우을 돕는 Care Assistant로 일하고 있고, Ford 호주 연구소에서 엔지니어로 근무 예정이다.

김상균 : 노력하지 않는 삶에 대한 반성과 굶주림을 번영으로, 주어진 삶을 정말 인간다운 삶으로 변화시킬 길은 교육이다라는 모토로 활동 중이다.

김선혜 : KOICA의 인턴으로 스리랑카 해외사무소에서 근무하였으며, 진정한 개발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앞으로 국제개발학을 공부할 예정이다.

김 얼 : 디자인컨설팅 회사에서 Interaction Designer로 근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Global Issue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자 Kopernik Korea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박민지 : 국제협력개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여러 관련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현재 프랑스에서 유학 중이다.

박수정 : 현재 케냐 기쁜우리월드에서 근무 중이며 게임이론 등의 혁신 접근을 통해 지속적인 국제개발협력시스템을 갖추는 데 관심이 있다.

박찬미 :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과, 성균관대학교 인재개발학과에서 석사 졸업 후 현재 CJ 인재원 글로벌 교육팀에서 근무 중이다.

여현수 :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현재 포스코 건설 건축사업본부 Innovation team에서 근무 중이며, 사회적 문제해결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에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유혜인 :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서울대 미학과 석사 졸업, 디자인과 설치미술 등 시각예술 분야의 프로젝트 전시를 기획해왔으며, 현재 KOICA 지구촌체험관의 전시디자이너로 근무 중이다.

윤서영 : 두산 Tri-C팀에 근무 중이며, Appropriate Technology Platform인 Kopernik의 한국지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지연 : 이화여대 학부에서 정치외교학을,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뒤 최근 국제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에 입사하였으며, 국제개발, 인권, 지역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희화 :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번역에 참여했고, 캐나다에서 NPO 활동을 했다. 국민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이주, 개발, 인권 등의 주제에 관심이 있다.

조훈희 :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국제안보, 국제사회의 인도적 개입과 보호책임에 대해 공부하며, 국제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허성용 :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속 국제협력봉사요원으로 세네갈에서 활동 중, 나의 국제자원활동 이야기 hubnbridge.tistory.com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다.
기획 : 김정태
헐트국제경영대학원에서 사회적기업가정신을 공부했고 현재는 사회혁신투자컨설팅 MYSC에 이사로 있다. 유엔사무국 산하기관인 유엔거버넌스센터에서 근무했고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등 적정기술.디자인 총서의 기획자이다. 저서로는 『적정기술이란 무엇인가?』 (공저)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등이 있고, 블로그(www.theUNtoday.com)에 디자인씽킹과 국제개발 이야기를 쓰고 있다.
감수 : 이민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 네덜란드 베를라헤 건축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협동원 건축사무소 소장, 서울형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218*280*20mm
ISBN13
9788996649281

출판사 리뷰

도시의 아픔이자 희망이 싹트는 공간 ‘비계획적 거주구역’

전 세계적으로 이미 10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도시 안에 있는 ‘비계획적 거주구역’에 살고 있고 이 수는 계속 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기회를 찾아 도시로 몰려들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쿠퍼-휴잇 디자인 박물관의 사회책임 디자인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큐레이터 신시아 스미스는 빠른 인구 증가로 생겨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힌 도시의 문제들을 번쩍이는 아이디어로 해결해낸 디자인들을 찾아 나섰다. 1년간 세계 각국의 도시를 둘러보며 국가와 민족이 달라도 ‘도시’라는 공간이 가진 특수성 때문에 비슷한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 도시의 문제를 해결한다면 비슷한 환경의 지구 반대편 도시에서 이러나는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본 것이다.

‘비공식적 거주지’ 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변화하는 도시. ‘함께’ 나누어 쓰는 도시의 공간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특별히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하는’ 디자인이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의미다. 책에 나오는 사례들은 빈민가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전문가가 나서서 도움을 주는 것을 경계한다. 원조나 지원 방식의 개발은 지역주민들 스스로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오히려 방해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주민들을 참여시키고 동의를 구하는 수준이 아니라 빈민가 공동체 스스로가 전략과 접근법을 찾고 연합과 연결망을 통해 자신들의 문제를 직접 풀어나가는 모습에 바로 이 책의 감동이 있다.

도시빈민에게 제공되는 칠레의 ‘증설 주택’은 가장 필수적인 집의 구조와 기본설비만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입주자가 직접 지을 수 있게 한다. 케냐의 나이로비에는 주민들이 모아 온 쓰레기들을 연료로 삼아 온수를 끓이고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공용 부엌이 있다. 콜럼비아 메데인에서는 북동부에 2km 길이의 도심 케이블인 K선 Metrocable Line K를 세워 17만 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계획 정착지의 중심부에는 이제 케이블 정류장 역할을 하는 철탑이 들어서고 인근에는 공공 도서관과 공원이 자리잡았으며 거리의 풍경도 훨씬 좋아졌다. 국제 판자촌/빈민가 연합은 이전에는 경제주체로 인정받지 못했던 여성들과 함께 빈곤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는 빈민가 라 크루즈의 버려진 운동장을 개조해 4층짜리 스포츠, 레크레이션 및 문화행사 공간인 수직 체육관을 만들었다. 이들은 빈민가를 벗어날 수 없는 주민들의 사정을 감안해 거주지역에 공간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1천m2의 공간 안에 이 시설을 지었다.

한 달에 1만 5천 명이 사용하는 이 새로운 공공시설은 아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페어 플레이 정신과 인내, 시민성을 배우게 해줌으로써 범죄율을 30% 이상 감소시키는 데 일조했다. 태국의 방 부아 운하에서는 화재와 강제 퇴거, 범죄 등의 위험과 함께 살아온 소규모 상인과 노동자, 일용직 근로자 등의 운하 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개선하기 위해 실험적 토지 공유안을 내놓았다.

이 책에 담긴 60개의 사례들은 도시로 몰려드는 가난한 사람들의 불행이 어디에서 오는지 본질을 꿰뚫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사례들이다. 그래서 이 책은 도시계획에 대한 실용서가 아니다. 오히려 인간존엄을 다룬 철학서에 가깝다.

추천평

이 책의 핵심에는 놀라운 정신, 즉 끊임없이 진보하는 인간의 능력이 있다. 우리는 어떤 공동체가 그들 자신의 해결책을 스스로 찾도록 도울 때 혁신이 일어나고, 궁극적으로 그들에게 자생력이 갖춰진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민중들의 진보는 공동체의 역량을 파악하는 수단임과 동시에 그러한 열량을 함양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 지구 위의 도시들로부터 기념비적인 아이디어들이 샘솟아, 앞으로 다가올 한 세기를 결정지을 혁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주디스 로딘 (록펠러재단 이사장)
따뜻한 기술로 사회적 약자의 희망과 행복을 증진하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방안들이 추진되고 있다.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따뜻한 기술이 이제는 개발도상국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를 할 때가 된 것이다. 기술이 인간을 만날 때 기술도 살고 인간도 살 수 있다. 수십 억에 이르는 도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과 디자인과 인간과 사회의 만남의 사례는 우리 모두에게 값진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We are poor, but not hopeless. 가난한 국가라고 해서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현지와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적정 기술이 국제개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아대책은 현재 적정기술 대학생 봉사단을 통해 현지 사업장과 적정기술 개발 활동을 진행하며 그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적정기술을 널리 소개한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에 이어 제2권도 한국에 출간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 책이 보여주는 성공 사례들이 세계 빈곤 퇴치의 교과서가 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정정섭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20세기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로 피폐해진 인류가 이제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기 시작했다. 이 책은 제3세계 도시의 빈민가에 사는 90%의 희망없는 사람들에게 가난하지만 희망을 주기 위한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성장의 그늘에 가려진 그들의 삶도 아름답게 바꿀 수 있도록 디자인해주는 사회공학적 노블리스 오블리쥬에서 인류미래의 희망을 본다.
염재호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혼자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현실은 대게 우리가 상상했던 ‘그것 이상’이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런 희망의 증거들을 구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도시 저편의 낮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인간다운 삶의 조건을 만들어나가는 디자이너, 엔지니어, 사회 활동가들의 스토리는 사회혁신을 위한 기술과 디자인의 역할이 무엇인지 명확히 제시해준다.
희망제작소 사회혁신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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