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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Part 1 경제 통계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라 ≫ 여론조사의 함정 16 ≫ 경제성장률 착시 현상 20 ≫ 경제지표 속 평균의 함정 25 ≫ 경제 예측의 진자 효과 30 ≫ 국내 실업률 통계의 허구성 34 ≫ 현실과 동떨어진 주택보급률 38 ≫ 대학 평가 방법의 오류 42 ≫ 집회 참여자 수 논란의 실체 46 ≫ 세계 최고 이혼율 소동 50 ≫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국가경쟁력 지수 54 ≫ 월드컵 경제적 효과 평가 방법 59 ≫ 유럽 재정 불안의 근본 원인 63 ≫ 세계 환율 전쟁의 배경 67 ≫ 스웨덴 패러독스의 비밀 71 ≫ 공교육의 한계 76 ≫ 높은 학업성취도의 비결 80 ≫ 사교육비와 시장 원리 84 ≫ 중국 파워의 실상 88 ≫ 아프리카의 경제적 잠재력 93 ≫ 대한민국 광복 60년의 변화 98 ≫ 서로 다른 국민소득과 행복지수 103 Part 2 왜 서민 경제는 늘 팍팍하기만 할까? ≫ 불황을 알려주는 호황 지표들 108 ≫ 국내 민간소비 부진의 늪 112 ≫ 추석 택배 물량은 경기 바로미터 116 ≫ 지역별 경제 격차의 현실 120 ≫ 국내 저축률 왜 꼴찌인가? 125 ≫ MB 물가의 오류 129 ≫ 국내 골프 비용 왜 비싼가? 133 ≫ 국제 원유 피크론과 유가 음모론 137 ≫ 국내 집값 하락의 연쇄 작용 141 ≫ 세계 유일의 전세 제도 145 ≫ 국내 가계부채가 불안한 이유 150 ≫ 빈약한 국내 개인금융자산 154 ≫ 제로 금리 유혹과 함정 159 ≫ 시중부동자금의 성격 163 ≫ 외환보유액은 다다익선 168 ≫ 금융위기 후 원화 환율 급등 배경 172 ≫ 엔고 현상의 명암 176 ≫ 취업 애로계층의 특성 180 ≫ 증가하는 워킹푸어 185 ≫ 불법복제와 일자리 189 ≫ 여성 고용률의 실체 193 ≫ 청년 실업, 원인은 따로 있다 198 ≫ 노사분규보다 피해 큰 산업재해 202 ≫ 빈번했던 국가 부도설의 진상 206 ≫ 세수 확보의 발판 지하경제 210 ≫ 지방재정 악화와 ‘2할 자치’의 한계 214 ≫ 고용 없이 성장하는 불임 경제 219 ≫ 하락하는 국내 경제 잠재성장률 224 Part 3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형성된다 ≫ 국내 복지 지출 수준 230 ≫ 사회적 기업, 증가하나? 234 ≫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정체성 238 ≫ 출산율 하락, 대가 끊긴다 243 ≫ 저출산 정책의 5대 상충 관계 247 ≫ 인구 통계에 기초한 저출산 대책 252 ≫ 다문화 사회로 변하는 한국 256 ≫ 다문화 사회의 해결 과제 260 ≫ 한국판 베르테르 효과 265 ≫ 노총각, 노처녀 왜 늘어나나? 269 ≫ 외톨이 가구 증가의 경제적 여파 273 ≫ 국내 기상이변의 파장 277 ≫ 녹색소비가 더 중요하다 281 ≫ 한국의 호모 노마드 286 ≫ 고령화의 새로운 사업 기회 290 ≫ 세계 체육계 재패의 숨은 비결 295 ≫ 대북한 지원의 유무형 효과 299 ≫ 남북한 인구가 합쳐지면 303 ≫ 이산가족 상봉 가능 시간 308 ≫ 동서독 통일 20년의 성과 312 ≫ 통일 비용 최소화 방안 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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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이유 등으로 국내 이혼율이 높아지는 것은 수긍이 간다. 하지만 영화 등 언론매체 등을 통해 볼 때 성문화가 매우 개방적인 유럽과 같은 선진국에 비해 한국 이혼율이 높은 것은 우리 실생활과는 동떨어진 느낌이 든다. 이혼율에서도 현실과 통계치가 괴리되는 ‘통계 착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각국의 인구 구조나 성문화 등을 정확히 감안하지 못하고 있는 까닭이다. 특히 결혼과 이혼 시기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면 이혼율은 현실과 영 괴리된 통계 오류를 초래하게 된다. 이런 점 때문에 이혼율은 잘못된 통계가 현실을 얼마나 왜곡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주요한 사례로 종종 활용된다.---Part 1 '경제 통계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라' 중에서
한국 사회에서도 예외 없이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유명 연예인이나 정치인이 자살을 하는 경우에는 대체로 이를 뒤따르는 자살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사망 원인 통계 결과〉를 보아도 이러한 효과가 반영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한국인의 10대 사망 원인은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만성하기도 질환, 운수사고, 간 질환, 폐렴, 고혈압성 질환으로 총사망자의 70.4%에 달한다. 10년 전과 비교할 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사망 원인 중 자살과 운수사고의 순위가 뒤바뀐 점이다. 1998년에는 10대 사망 원인 중 운수사고가 4위였으나 2008년에는 7위로 내려간 반면 자살은 7위에서 4위로 올라왔다. 한국에서 2008년에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1만 2,858명을 기록하여 전년에 비해 5.6%나 증가했다. 하루 평균 35.1명이 자기 스스로 삶을 포기한 셈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와 30대의 사망 원인 중 자살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연령대별 사망 원인 순위 1위는 10대 이하는 운수사고, 20~30대는 자살, 40대 이상은 암이다. 특히 20대 사망자의 40.7%가 자살이다. 그런데 2008년의 월별 자살자 수를 보면 10월에 유독 자살자 수가 늘어난 것이 눈에 확 들어온다. 2008년 10월 자살자는 총 1,793명으로 9월에 비해 한 달 새 무려 65.6%나 증가했고 2007년 같은 기간보다도 85.4%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월별 구성비를 보면 자살자의 약 14%가 10월에 발생한 셈이다. 이는 2003~2007년 평균 10월 자살자 비율보다 무려 70% 정도나 늘어난 것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2008년 10월은 국내 유명 여배우가 자살한 달이었다. 2008년 말에 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경기가 급속히 하강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평소 사모하는 여배우의 죽음이 연쇄 죽음을 몰고 왔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 정황이다. ---- Part 2 ‘왜 서민 경제는 늘 팍팍하기만 할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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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은 ‘경제 통계에 숨겨진 진실’에 초점을 맞추었다. 여기서는 겉으로 알려지는 통계가 사실을 어떻게 왜곡할 수 있는가에 주안점을 두었다. 일상 속의 통계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정확한 개념과 분석 방법을 적절한 사례들과 함께 제시하였다. 주로 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에서 자주 등장하는 여론조사 결과나 경제성장률, 그리고 실업률과 같은 사회·경제 통계들에 숨겨진 사실을 파악해 보는 글들을 모았다. 이에 더해 국민소득과 행복의 관계처럼 양적 계량 지표와 실제 체감하는 질적 수준이 서로 다른 이유나 배경 등도 설명해 놓았다.
Part 2 주제는 ‘왜 서민 경제는 늘 팍팍하기만 할까’라고 조금은 감성적으로 설정하였다. 국내 경제 현안을 분야별로 정리했는데 분석 대상 시기가 금세기 최악의 경제 위기 직후여서 불황, 소비 부진, 청년실업, 가계부채, 물가 상승 등 서민들의 어려운 형편들을 알려주는 경제지표들을 분석한 내용들로 구성하였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기에 한국 경제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점들을 관련 통계 추이를 통해 파악해 본 것이다. Part 3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 형성’에 역점을 두었다. 여기서는 한국 경제를 둘러싼 사회·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시사해 주는 통계들을 모아 정리하였다. 이를 보면 기상 이변, 저출산, 고령화, 다문화, 신세대 등장 등과 같이 한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경제·사회적 조건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이에 더해 한국 경제의 앞날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서 남북한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남북한 통계 비교, 통독 사례 등에 기초하여 정리해 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