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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양이집
2. 이상한 배나무 3. 말이 너무 많아 4. 콘스탄테스와 용 5. 말하는 뼈다귀 6. 무지개 물고기 7. 엄지 동자 8. 무화과 나무의 아이들 9. 수송아지와 소년의 우정 10. 어부와 마신 11. 북두칠성 12. 마법사와 하인 13. 고슴도치 왕자 14. 바닷물은 왜 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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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다른 나라의 신기하고 이상한 옛 이야기 14편을 모았다. 집에 요리사를 두고 사는 고양이들, 어부 시몬이 만난 무지개 물고기와 악령, 사람으로 변한 무화과나무 열매 이야기, 제각기 다른 재주로 공주를 구한 여섯 형제와 공주를 북두칠성으로 만든 요정 이야기 같이 현실 세계를 벗어나지만 사람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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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이라는 어부가 있었어요. 시몬은 배가 없어서 남의 배에 타서 일을 해 주고 품삯을 받았지요. 하루는 그물을 걷어 올렸는데, 그물 가득 물고기가 잡혔어요. 그뿐인가요? 비늘마다 빛깔이 다른 무지개 물고기까지 잡혔어요. 무지개 물고기는 어찌나 아름다운지 빛나는 햇살보다도 더 고왔지요.
시몬은 차마 무지개 물고기를 죽일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주인 몰래 살그머니 무지개 물고기를 놓아 주었지요. 그런데 주인이 물고기를 살려주는 것을 보고 말았어요. 그래서 시몬은 그만 일자리를 잃고 말았지요. 그리고 얼마 지난 다음이었어요. 시몬이 절벽을 따라 걷고 있는데 갑자기 소용돌이가 치더니 이상한 사람이 나타났어요. 키가 훌쩍 크고, 뼈가 앙상한 '악령'이었어요. '악령'은 이상스럽게도 상냥한 목소리로 말했지요. --- p.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