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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01 신입 사원, 사랑이 찾아오다 첫 키스보다 짜릿한 첫 월급 -아름다운 월급날이에요 -소망은행에서 근무하는 나의 소망 -그녀에게 나는 그저 고객님일 뿐 TIP 월급으로 한 달 사는 지출 시스템을 구축하라 산산이 부서진 데이트의 꿈 -차 없는 남자 서러워서 살겠나 -돈에 속고 사랑에 울고 TIP 무리한 투자보다는 모은 돈을 지켜라 -거울을 보니 천하의 못난 놈이 저기 있네 TIP 자동차 구입은 한 달에 85만 원짜리 월세를 사는 것과 같다 지원 씨, 나 같은 남자가 진국이에요 -신입 사원을 찾아오는 세 명의 손님 TIP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금융 상품 박 팀장의 상담 사례 사망보험과 노후 보장이 동시에? 종신보험의 불편한 진실 -또 한 번의 잘못된 만남 -설렁탕 앞에 두고 맹세할게요 PART 02 애인으로부터 돈을 지켜라! 곱창과 파스타 -연애는 신선한 커피 맛 TIP 푼돈의 경제학, 하루에 커피 한 잔이 1년에 100만 원 -맛집? 맛을 팔면 맛집인가? TIP 알뜰 데이트, 공짜가 좋다 선물은 정성보다 가격? -여자들 심리에 대해 한 수 가르쳐 주마 -에르메스가 뭐지, 먹는 건가? -생일이 일 년에 한 번인 게 천만다행 TIP 선물의 경제학, 십만 원 선물이 6만 7천 원이 되는 현실 애인님, 그만 좀 질러요! -나보다 그녀를 더 자주 보는 남자, 택배 기사 TIP 프레임을 바꾸면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다 -닭살 커플 처음으로 다툰 날 TIP 신용카드 결제 통장을 비정기지출 통장으로 바꿔라 박팀장의 상담 사례 빚 갚고 결혼하고 싶어요 구해줘요, 데이트 통장 -사랑의 징표, 체크카드 -돈 걱정 없는 데이트 TIP 알콩달콩 데이트 통장 만들기 PART 03 도대체 결혼이 뭐길래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부러우면 지는데, 지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도 해 보자, 결혼! 예비 사위, 예비 며느리 출사표 -현주가 부러웠던 진짜 이유 TIP 억 소리 나는 결혼 비용이 허니문 푸어를 만든다 -면접관보다 무서운 장인 장모님 뵙기 -부모님 작은 어깨, 또 한 번 작아지네 박 팀장의 상담 사례 결혼 전 부모님과 ‘재무 대화’하라 누군가 결혼은 미친 짓이라고 했지 -결혼, 우리 힘으로 해 보는 거야! -결혼의 복병, 신혼집 박 팀장의 상담 사례 신혼부부 우선 공급 임대주택을 알아보자 -자네, 이러려고 우리 딸을 달랬나? TIP 등골 빼 주면서도 미안해하는 부모님 사랑은 그 어떤 악조건도 이긴다 -우리 결혼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좋겠어 -완벽한 커플의 예견된 파혼 미안해, 사랑해, 결혼해 줘 -우리 처음 만났던 그때처럼 TIP 결혼 전에 꼭 만나야 할 사람, 재무 상담사! -여기 행복한 커플 한 쌍 추가요! 박 팀장의 상담 사례 종잣돈 모아 결혼? 6만 원의 기적 PART 04 포기하지 마, 삼포세대 우리는 왜 돈에 끌려 다니나? -결혼의 고정관념을 깨라 스마트 웨딩 솔루션 1 사랑을 지키는 결혼 자금 총액제 -불편해도 괜찮아, 차를 팔다 -과시를 위한 소비는 이제 그만 TIP 판박이 결혼은 싫어! 내가 디자인하는 결혼 서로가 서로의 꿈이 되다 -잉꼬 커플, 날개를 달다 스마트 웨딩 솔루션 2 서로가 꿈, 커플의 경쟁력이 되다 . -혼자 가면 빨리 가고 둘이 가면 멀리 간다 스마트 웨딩 솔루션 3 재무 대화로 ‘정서통장’을 빵빵하게 스마트 웨딩 솔루션 4 전세 대출 30:20 원칙을 지켜라 박 팀장의 상담 사례 전세 대출 원금 함께 갚아라 -달라진 데이트, 그리고 프러포즈 -아버지, 어머니 저희 잘 살게요 결혼을 향해서 슛, 골인! -착한 커플의 작은 결혼 스마트 웨딩 솔루션 5 결혼식보다 ‘결혼 후’를 생각하라 결혼, 그 후의 풍경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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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껴서 모으고 불려라’라는 당위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청년들에게 심어 주고 싶다. 열심히 일하고, 기쁘게 저축하며, 준비된 만큼 결혼을 다짐할 수 있는 책이었으면 한다. 무엇보다 취업난과 저임금 비정규직으로 힘들어 연애할 생각도 못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는 책이기를 바란다. 이 땅의 청년들이 돈 걱정, 빚 걱정 없이 서로 사랑하고 그 사랑을 지켜갈 수 있기를, 또한 그런 세상이 되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결혼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결혼 자금을 얼마나 준비해 놓았는지 부모님께 말씀드리자. 결혼 자금은 부모님께 의지하려 하지말고 자신이 주도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 다만, 부모님께서 어느 정도 도움을 주실 수 있는지 여쭤 볼 수는 있다. 부모님께 막연하게 기대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금액을 알고 그에 맞게 결혼 준비를 치러야 한다. “인마, 결혼 날짜까지 잡은 놈이 왜 파혼을 했어?” “그게, 그렇게 됐다.” 지훈의 결혼을 파경에 이르게 한 것은 양쪽 집안의 무시무시한 욕심이었다. 누구나 부러워할 정도로 넉넉한 예산을 잡고 준비한 결혼이건만 서로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니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은 ‘이 때’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종잣돈이 없어 결혼 시기를 늦춘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무리해선 안 되지만 전세대출도 분명한 상환 계획과 의지가 있다면 괜찮다. 전세난으로 마음에 드는 전세 찾기가 쉽지 않지만, 기준을 분명히 세워 금액에 맞추며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살 집’은 보인다. “약자끼리 뭉친 연대의 힘이 아닐까요? 시골에서 농사지으신 부모님, 곧 아내가 될 여자 친구, 이 가게를 임대해 준 건물 주인 할아버지. 또 우리 가게를 찾아 주는 돈 없는 가난한 대학생들의 도움이 컸지요. 서로를 위하는 그 마음이 있어서 이만큼 성공한 것 같습니다.” 상민은 방송에서도 평소처럼 사람 좋은 웃음을 보였다. 돈은 보이지 않는 문제를 끄집어내는 자석과도 같다. 연애할 때는 별 문제 없이 잘 지내다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돈 문제가 생기면 서로 불만을 터트리며 싸우게 된다. 이런 면에서 재정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재무대화를 자주 해야 돈 문제를 둘러싼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다. (중략) 결혼 준비는 둘이 주체가 되어야 하고 서로가 서로의 대변인이 되어야 한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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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 가 아니야 ! 문제는 ‘기준과 원칙’이야 !
결혼에 대한 재테크 책이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해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버는 소득의 절반을 적금 붓고 1년마다 정기예금으로 옮겨놓는 것이다. 소소한 적금 금리에 연연하거나 종잣돈 모아 불리는 식의 재테크는 하지 말라며 그것이 ‘내 애인과 돈을 함께 지키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실제로 은행 금리 꼼꼼히 비교해 몇 푼 더 얻은 이자를 폼생폼사 데이트 비용으로 날리기도 한다. 국내 우량 주식이나 ELS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보고 결혼 시기를 늦추다 헤어지게 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그래서 이 책은 재테크 금리나 수익을 올리기보다 정테크 금리를 높이라고 조언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의 조건보다 미래를 보고, 고마웠던 순간과 서로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고 기록하는 정서통장을 갖추라고 제시한다. 결혼 자금 준비도 벅찬데 노후 준비를 꼭 해야 하는지, 실손의료비 보험료는 얼마가 적당한지 등 책 속에 담긴 재테크 정보는 짧고 명료하다. 전세자금 대출 방법에 대해서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나열하기보다는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채를 부채질 하는 세상’에서 빚 걱정 없는 결혼을 위해서 스마트(SMART) 솔루션 5원칙을 제시한다. ‘결혼자금 총액제’와 함께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30 : 20 원칙을 제시한다. 2년 동안 전세 대출 이자만 내는 것은 ‘은행 좋은 일’ 이라며 원금과 이자를 함께 ‘조기상환’하라고 강조한다. 신혼여행 다녀와서 어떻게 돈 관리를 시작해야 하는지 허니문 머니 플랜도 제시한다. 신혼 때 함께 버는 소득으로 빚을 갚으면서 2년 뒤 오를 전세금과 출산 자금도 마련하는 과정을 사례로 보여 준다. 이 원칙을 잘 지키면 무리한 빚으로 결혼해 2년마다 전세값 올라갈 걱정은 덜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아끼고 모아서 불려라’ 식의 재테크가 아닌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주는 라이프 코칭의 재무 관리 책이다. 우리 주변 ‘그’와 ‘그녀’들의 이야기 이 책에는 경호를 중심으로 네 명의 청춘들이 나온다. 주인공 경호는 보통의 20대 남자들 수준의 경제관을 가졌다. 저축과 근검의 필요성은 잘 알지만, 막상 월급이 통장에 들어오면 한 번쯤 폼 나게 쓰고 싶어 한다. 그러던 그도 결혼을 준비하면서 철이 들고 ‘티끌 모아 태산’을 몸소 실천한다. 경호의 여자 친구 지원은 비정규직 은행 텔러. 똑 부러지는 성격에 얼굴도 예뻐서 인기가 많지만, 과도한 감정 노동으로 히스테릭한 면도 있다. 사회생활 연차로 따지면 저축액이 많을 것 같지만 모아둔 돈이 별로 없다. 월세가 많이 나가고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푸는 쇼퍼홀릭이기 때문. 고칠 수 없는 낭비벽으로 신용에도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재호는 짠돌이라 놀려도 개의치 않고 억척스럽게 돈을 모은다. 동전 한 푼 허투루 쓰지 않았다. 그러던 중 주식 투자의 달인을 만나 투자 노하우를 전수 받고 투자의 맛에 눈을 뜬다. 외환 선물까지 손을 댔다가 실패하고 거액의 빚을 지자 여자 친구가 떠난다. 상민은 학비를 충당하지 못해 대학을 중간에 관두고 비정규직 직장을 전전한다. 빚은 없지만, 부모님의 빈곤을 떠안는 바람에 저축이나 재테크를 할 수 없다. 그러나 돈 때문에 주눅 들지 않는 그는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과 친화력을 발휘해서 사업을 시작한다. 지훈은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있는 집 아들. 대기업에 다니고 친구들 중에 연봉이 가장 많다. 친구들이 돈 걱정을 할 때마다 귀 기울여 듣지만 삼포세대의 아픔은 잘 모른다. 돈 때문에 파혼을 하면서 돈이 만능이 아님을 깨닫는다. 이들 청춘이 빚어나가는 연애와 결혼, 그리고 돈에 얽힌 이야기. 이들은 과연 현재 자신 앞에 놓인 각자의 장애를 넘어 꿈에 그리던 결혼을 할 수 있을까? 돈으로 받은 상처를 힐링해 주는 감성 재테크서 이 책은 재밌다. 연애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남녀의 자잘한 연애 에피소드와 갈등, 그리고 결혼 준비의 모습 등을 단숨에 읽을 수 있다.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다. 비정규직 문제, 아무리 돈을 모아도 어찌해 볼 수 없는 높은 집값, 이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과 반작용으로 인한 소비, 몇 년째 결혼은 미루고 연애만 하는 커플, 혼수로 인한 갈등, 부모님의 노후를 저당 잡는 무리한 결혼식 풍경 등…. 현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삼포세대, 결혼 불능 세대들의 아픔을 현실적으로 그려 주면서 개인과 사회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지 대안을 모색한다. 이 책의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은 모두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더욱 공감이 간다. 이 시대 청년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대안을 찾아 주는 책으로 허니문 푸어와 하우스 푸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해 준다. 그야말로 따뜻한 감성으로 재무적인 자신감을 심어주는 재테크 책이다. 이 책은 출간 전 수많은 독자들이 먼저 읽었다. 청년들이 이 책을 읽고 주인공의 연애담에 웃고 어찌해볼 수 없는 현실의 벽과 부모님들의 고충을 알고 울었다. 눈물을 흘리며 읽어 본 재테크 책은 처음이라는 고백, 재무 설계의 실용서의 모습이지만 인생이 지향하는 가치와 마음속 내면을 파혜친 인문서라는 평가도 받았다. 또한 따뜻하고 착한 감성 재테크 책으로 어떤 결혼 준비서보다 유용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