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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격들에 대해 말하는가
‘사물’과 ‘사람’에 대한 인간학적 고찰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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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국어판 저자 서문
서론

제1장 왜 우리는 인격들에 대해 말하는가
제2장 왜 우리는 인격들을 ‘인격들’이라 부르는가
제3장 인격들의 식별에 관해
제4장 부정적인 것
제5장 지향성
제6장 초월
제7장 가상
제8장 종교
제9장 시간
제10장 죽음과 미래 완료
제11장 맥락에 얽매이지 않음
제12장 주체의 존재
제13장 영혼
제14장 양심
제15장 인정
제16장 자유
제17장 약속과 용서
제18장 모든 인간들이 인격인가

역자 후기
참고 문헌
찾아보기
지은이와 옮긴이 소개

저자 소개 4

로베르트 슈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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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Spaemann

1927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나서, 독일 뮌스터대학교, 슈투트가르트공과대학교,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뮌헨대학교 철학 담당 교수를 역임하고, 은퇴 후에 명예 교수로 지내다가 2018년 별세했다. 현대의 철학적 문제에 대해서 국제적인 평가를 받는 그의 작품들은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교황의 학문 자문역도 맡았다. 슈패만은 주로 사회철학, 정치철학, 윤리학, 철학적 신론 등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연구했다. 수많은 학문적 작품을 저술한 슈패만 교수의 주요 저작을 꼽으라면, 여기서 번역 소개된 『왜 인격들에 대해 말하는가』(1996)를 비롯해서, 국내에 이미 소개된 『도덕과 윤리에
1927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나서, 독일 뮌스터대학교, 슈투트가르트공과대학교,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뮌헨대학교 철학 담당 교수를 역임하고, 은퇴 후에 명예 교수로 지내다가 2018년 별세했다. 현대의 철학적 문제에 대해서 국제적인 평가를 받는 그의 작품들은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교황의 학문 자문역도 맡았다. 슈패만은 주로 사회철학, 정치철학, 윤리학, 철학적 신론 등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연구했다. 수많은 학문적 작품을 저술한 슈패만 교수의 주요 저작을 꼽으라면, 여기서 번역 소개된 『왜 인격들에 대해 말하는가』(1996)를 비롯해서, 국내에 이미 소개된 『도덕과 윤리에 관한 철학적 사유』(1982), 『신앙과 이성적 통찰』(2007), 그리고 『왕정복
고의 정신에서 유래하는 사회학의 기원』(1959), 『정치적 유토피아에 대한 비판』(1977), 『철학적 에세이』(1983), 『행복과 호의』(1989), 『경계: 행위의 윤리적 차원에 대하여』(2001), 『사라지지 않는 소문: 신에 대한 질문과 현대의 틀린 생각』(2005) 등을 들 수 있다.
부산교구 소속 사제. 독일 뮌헨 예수회 철학 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철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상주 교수로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로 쿠자누스와 관련된 중세 플라톤주의와 그리스도교 철학의 연관성과 신비주의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니콜라우스 쿠사누스의 신 인식과 자기 인식』 (누멘), 『처음 읽는 중세 철학』(공저, 동녘)이 있고, 역서로는 『신앙과 이성적 통찰』 (가톨릭대학교출판부), 『신비주의의 근본 문제』 (가톨릭대학교출판부), 『신의 바라봄』 (가톨릭출판사), 『예수의 유산』 (분도),
부산교구 소속 사제.
독일 뮌헨 예수회 철학 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철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상주 교수로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로 쿠자누스와 관련된 중세 플라톤주의와 그리스도교 철학의 연관성과 신비주의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니콜라우스 쿠사누스의 신 인식과 자기 인식』 (누멘), 『처음 읽는 중세 철학』(공저, 동녘)이 있고, 역서로는 『신앙과 이성적 통찰』 (가톨릭대학교출판부), 『신비주의의 근본 문제』 (가톨릭대학교출판부), 『신의 바라봄』 (가톨릭출판사), 『예수의 유산』 (분도), 『그리스도교의 인간상』 (가톨릭대학교출판부), 『왜 인격들에 대해 말하는가』 (공역, 서광사), 『그리스도교 철학: 주체성의 발견』 (가톨릭출판사), 『그리스도인의 시편 묵상』 (가톨릭대학교출판부), 『바이스마르의 존재론』 (가톨릭대학교출판부), 『하느님의 진리와 사랑』 (성서와함께), 『우리가 정말로 믿는 것과 이해하는 것에 대하여』 (가톨릭대학교출판부) 등이 있으며, 그 외 수십 편의 철학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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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신학부 3년 과정을 이수했다. 독일 뮌헨 예수회 철학대학에서 철학석사 학위를, 뮌헨대학교에서 슈패만 교수의 지도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박사학위 논문 제목: 『종교와 사회―현대 가톨릭 자연법 이론에서 종교의 자유』. 『진정한 휴머니즘과 사회윤리의 모색』, 『휴머니즘과 실천철학』 등의 저서와 논문 다수가 있다. 『윤리학』, 『정치윤리의 합리적 모색』, 『정의』, 『현대 사회의 그리스도교 신앙』, 『정치윤리학』 등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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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 철학, 신학, 사회학, 심리학을 공부하고, 독일 뮌헨 예수회 철학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2002)를 취득하였다. 현재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로서 사회철학, 윤리학, 인간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생명문화연구소(Institute of Life and Culture) 소장(2008-13)을 역임하였고, 사회와 철학회, 동학학회, 한국종교교육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Zur Begruendungder Menschenwuerde und Menschenrechte auf einer interreligionen Metaebene(종교 간의 대화를 통한 인권과 인간존엄성의
법학, 철학, 신학, 사회학, 심리학을 공부하고, 독일 뮌헨 예수회 철학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2002)를 취득하였다. 현재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로서 사회철학, 윤리학, 인간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생명문화연구소(Institute of Life and Culture) 소장(2008-13)을 역임하였고, 사회와 철학회, 동학학회, 한국종교교육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Zur Begruendungder Menschenwuerde und Menschenrechte auf einer interreligionen Metaebene(종교 간의 대화를 통한 인권과 인간존엄성의 근거 Frankfurt a. M. (London 2005), 『젊은이의 행복학』(서광사 2014), 『인간존엄성의 철학』(서강대학교 출판사 2015), 역서로 『일반윤리학』(Friedo Ricken 저, 서광사 2006), 『알프레드 델프』(시와 진실 2011)와 철학과 종교 관련 논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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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706g | 161*231*24mm
ISBN13
9788930621786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서론」과 1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격 개념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변적 노력과 철학적 개념을 성찰하며 서문을 연다. 서문에서 슈패만은 칸트 이후에 인권을 근거 짓는 데 있어서 중심 개념으로 작용했던 인격 개념을 우선 살펴 본다. 그리고 이후 수년 동안 진행된 인격 개념의 해체 과정을 들여다 본다. 지난 수년 동안 서양의 철학 사상에는 모든 인간이 인격이 아니며, 인간 생애의 모든 단계에서 인격이지 않고, 인간 의식의 모든 포착이 인격인 것이 아니라는 흐름이 있어 왔다. 이에 슈패만은 모든 사람이 모든 순간에 인격임을 주장하며, 이후 18장에 걸쳐 ‘인격들의 식별’, ‘지향성’, ‘초월’, ‘가상’, ‘종교’, ‘시간’, ‘죽음’, ‘미래 완료’, ‘주체’, ‘영혼’, ‘양심’, ‘인정’, ‘자유’, ‘약속’ 등 각각의 주제별로 인격 개념의 철학적 의미를 고찰한다. 그는 자신의 언어와 사유로 인격 개념을 정립해 나가며, 마침내 생태 윤리학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철학자답게 인격 개념에는 자연을 중시하는 관점까지가 포함됨을 정론한다.

슈패만은 한국어판 저자 서문에서 이 책의 제목을 “인격(단수의 개념)”이 아닌 “인격들(복수의 개념)”로 신중하게 정했다고 밝힌다. 인간은 스스로가 속한 공동체에서 비로소 자기 자신으로서의 인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인간공동체는 각 개인이 그 자체로 목표가 되고, 무조건적 인격으로 인식되는 것이 가능한 장이어야 한다. 우리가 흔히 사회적 권리를 제한하는 정신질환자, 유소년기 아동, 식물인간 등 모든 인간 존재가 지닌 인격권은 부여받거나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권리를 가진 각자가 요구하는 것이다. 인격성에 대한 유일한 기준은 인류에 생물학적으로 속하는 것일 뿐임을 그는 주장한다.

“인격의 존재는 한 인간의 생명이다. 그래서 예를 들면 뇌사가 아마 인간의 죽음은 아니지만 인격의 죽음일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 죽음이 아마 인간의 죽음이 아니라면, 마찬가지로 인격의 죽음도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인격은 인간이고 인간의 특성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격은 인간에 앞서 죽을 수 없다.”
(본문에서)

이 책은 서양 근대 과학의 영향을 깊게 받은 현대인에게 인격의 참된 의미를 곱씹고, 존재의 ‘목표’ 자체로 생명 사회에 책임을 지고 사는 일이 어떤 것인지 되짚어 보는 데 있어 좋은 동행자가 되어 줄 것이다. 슈패만의 글쓰기는 논리적이고 수사학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기에 긴장을 놓치지 않으면서 끈질기게 사유하도록 독자들을 잘 이끌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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