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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가디언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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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Prologue 모방해서는 안 될 특수한 성공 요인 6

Chapter 1 모방할 수 없는 스티브 잡스 효과
죽기 전까지 사춘기
항상 1등을 꿈꾸다
25세, 억만장자가 되다
‘잡스 컴퓨터’ 만들기, 매킨토시
복수심으로 세운 회사, 넥스트
잡스의 무관심이 픽사의 성공 비결?
디자인에 눈뜬 사람들, 아이맥에 열광하다
마니아에서 주류로, 애플 역사를 다시 쓴 아이팟
휴대폰을 넘어 오락용 기기로 탄생된 아이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창조한 아이패드
애플의 성공=잡스의 개성과 경험×환경 여건
성공 메커니즘과 무계획의 성공 확률
» One more thing 버스커버스커 열풍

Chapter 2 열등감을 창조력으로 승화시킨 반항아 정신
왜 빌 게이츠보다 스티브 잡스에 열광할까
반항아가 사랑 받는 이유
PC시장을 창조한 애플, 업계의 반항아가 되다
애플 vs 마이크로소프트, 악당과의 싸움
맥 vs PC, 구태의연한 늙은이의 타도
아웃사이더에서 주류로
» One more thing 마니아 기업 애플이 뜨게 된 이유
» One more thing 스티브 잡스 vs 빌 게이츠

Chapter 3 눈치를 보지 않는 오만한 회사
소비자를 무시한 잡스의 변명
시장조사의 함정
소비자가 원하지만 인식하지 못하는 가치
강점을 키우는 기업
1등이 될 수 없는 기업의 조건
자부심과 신념에서 발휘되는 창의성
» One more thing 나달과 애플의 공통점

Chapter 4 계획의 실패, 무계획의 성공
잡스의 6가지 거짓말
애플의 6가지 변심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꿈꾼 애플과 소니
10년을 계획한 소니의 몰락
계획의 진짜 역할
감수성으로 현재에 집중하라
» One more thing 페이스북 vs 마이스페이스

Chapter 5 배우지 말아야 할 애플 방식
주력 상품이 두세 가지, 중소기업 애플
제품 지우기
잡스 관점의 미학에서 시작된 기호와 집중
집중의 장점
롤러코스터 경영

Chapter 6 애플의 미래 : 평균 기업으로
창조 기업 애플의 관리자 CEO
포스트 잡스, 애플을 말하다
영속기업으로의 진화
소송에 대해

Epilogue 성공이라는 ‘신화’의 다른 관점
참고 문헌

저자 소개 1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및 석사 LG경제연구원에서 리서치와 컨설팅을 수행하며, 혁신, 경영전략, 트렌드, 조직문화 등의 연구를 진행했고, 수십여 개 기업에서 경영전략, 신사업, 해외사업, 비즈니스모델, 변화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연구소를 나와 경영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동아비즈니스리뷰> 등 경영전문 매체에 장기간 경영 아티클을 게재했다. 경영자교육 전문 사이트 세리CEO의 베스트 프로그램 <창조가들> 코너에 5년간 출연했고, 코로나 이후 경영변화를 다룬 <넥스트 노멀>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컨설팅회사 더밸류컨설팅을 설립해 수많은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성장을 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및 석사
LG경제연구원에서 리서치와 컨설팅을 수행하며, 혁신, 경영전략, 트렌드, 조직문화 등의 연구를 진행했고, 수십여 개 기업에서 경영전략, 신사업, 해외사업, 비즈니스모델, 변화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연구소를 나와 경영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동아비즈니스리뷰> 등 경영전문 매체에 장기간 경영 아티클을 게재했다. 경영자교육 전문 사이트 세리CEO의 베스트 프로그램 <창조가들> 코너에 5년간 출연했고, 코로나 이후 경영변화를 다룬 <넥스트 노멀>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컨설팅회사 더밸류컨설팅을 설립해 수많은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성장을 도왔고, 그중 몇몇 회사는 상장(IPO)까지 도움을 줬다. 이밖에 주요 대기업의 경영자문으로 활동했으며, 여러 벤처캐피털에서 투자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스타트업과 현장에서 일하며,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이 기업과 세상을 얼마나 빠르게 바꿔놓고 있는지 체감했다. 이 책을 쓰기 전에도 초거대 언어모델 관련 프로젝트를 지휘하며, 챗GPT가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했고, 그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지은 책으로 <3불전략>, <원샷 게임에서 반복 게임으로>, <촉>, <애플 콤플렉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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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1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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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2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4만자, 약 3.5만 단어, A4 약 72쪽 ?
ISBN13
9788994909769
KC인증

책 속으로

애플의 방식을 따라 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애플의 성공이 정교한 계획과 실행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시대 상황에 따라 우연히 얻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픽사의 성공, 아이팟의 히트, 아이폰 열풍 등 잡스가 이룬 애플 신화 중 애초에 의도한 것은 하나도 없다. 그동안 잡스가 축적해놓은 것들이 시대 상황과 우연히 맞아떨어졌을 뿐이다. 그런 점에서 똑같은 결과를 기대하고 시작하는 모방은 애플과 어울리지 않는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수많은 변수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으므로 우연을 따라 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다.---p.18, 〈Chapter 1. 모방할 수 없는 스티브 잡스 효과〉 중에서

잡스가 온 힘을 집중했던 넥스트는 실패했고, 거들떠보지도 않던 픽사는 성공했다. 픽사에서도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 사업은 실패했고, 손 놓고 있던 사업은 성공했으니 참 얄궂은 일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
이 대목에서 나는 자꾸만 짓궂은 상상을 해보게 된다. 만약 잡스가 애니메이션 사업에 희망을 가지고 관심을 가졌더라면 어땠을까. 아마 픽사는 오래전에 사라지지 않았을까. 잡스처럼 통제욕 강한 마이크로매니저가 창작의 세세한 부분을 관리했다면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예술가들이 대부분 떠나지 않았을까.---p.73, 〈Chapter 1. 모방할 수 없는 스티브 잡스 효과〉 중에서

픽사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 성공이란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곱씹어보게 된다. 사정을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은 픽사의 성공이 잡스의 통찰력 덕분이라고 말한다. 또 성과가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픽사에 투자해 영화산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고도 말한다.
그러나 픽사의 성공은 철저히 잡스의 무관심 덕택이다. 동시에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몰라본 무지 때문이다. 왜냐하면 온갖 열정과 에너지를 쏟은 넥스트는 실패했고, 아무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픽사는 성공했기 때문이다. 결국 픽사의 성공은 운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p.73,〈Chapter 1. 모방할 수 없는 스티브 잡스 효과〉 중에서

어떤 제품이든 기술 발달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기능이 해결되면 새로운 욕구가 생긴다. 그 궁극은 노는 것이다. 즉 모든 제품의 궁극적인 종착점은 장난감이다. 아이폰은 사실 장난감이었다.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하는지 생각해보면 장난감이라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디자인도 아름다웠지만 아이폰은 소비자의 놀고 싶어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주었다. 애플은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가 된 것이다.
이 대목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다. 잡스는 분석적인 사람이 아니다. 그가 휴대폰 소비자의 욕구를 분석하고 아이폰을 개발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처음부터 놀이도구를 만들고 싶어 했다. 컴퓨터가 업무용으로 쓰이던 시절, 매킨토시를 만들 때부터 잡스는 놀이용품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 자신의 고집을 추구해왔다. 그러다가 오락용 전자제품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을 때, 시대가 잡스의 애플을 발견한 것이다.---p.101,〈Chapter 1. 모방할 수 없는 스티브 잡스 효과〉 중에서

다시 애플 이야기로 돌아오자. 애플의 성공은 잡스의 적성, 능력, 독창성과 특수한 시대적 상황이 결합되어 이루어졌기에, 우연적 요소가 너무 많다. 그래서 애플에서 공식화된 성공 비법을 배울 수 없다. 다만 성공 자체에 대한 다른 차원의 통찰을 얻을 수 있을 뿐이다.
애플 이전에 많은 기업들이 배우려고 했던 GE는 다년간의 경영 노하우를 정리해서 ‘법칙’을 창안했다. 반면 잡스는 고집과 임기변으로 성공했다. ‘법칙’은 누가 답습하더라도 나름대로 성과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구사하는 사람의 재능이나 특정 상황에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법칙이 될 수 없다.---p.118,〈Chapter 1. 모방할 수 없는 스티브 잡스 효과〉 중에서

시장조사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수치로 결과가 나오면 강점을 더 살리기보다 약점을 고치는 활동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영어 점수는 높고, 수학 성적은 낮은 성적표를 받았을 때 수학에 집중하는 학생이 많은 것과 같은 이치다.
물론 약점을 보완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기본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의 수준에 해당하는 경우가 그렇다. 소비자가 만족하는 최소한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면 그것은 고쳐야 한다. 그러나 이건 후진국 기업에나 해당된다.
아마 해방 이후 우리가 선진기업에 비해 부족한 것을 메꾸는 식의 발전을 해왔기 때문에 타성에 젖어 같은 방식을 고수해왔는지도 모른다. 줄곧 남들에 비해 못하는 것만 찾아왔으니, 우리가 잘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제 생각을 바꿔야 한다. 우리가 잘하는 것에 눈을 돌리고, 강점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어쩌면 자신감인지도 모르겠다.---p.195,〈Chapter 3. 눈치를 보지 않는 오만한 회사〉 중에서

여기서 인문학이란 사람에 대한 관심을 말한다. 학문을 뜻하는 말이 아니다. 잡스는 애플이 사람들이 좀더 사용하기 쉽고, 재미있어 할 만한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서려고 노력한다’는 말은 결국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게 애플이 하고 있는 일이라는 의미인 셈이다.
이것이 애플이 환경 변화에 맞춰 빠르게 변화할 수 있었던 힘이다. 애플은 환경을 분석하거나 미래를 예측하지 않았다. 오로지 소비자를 보고 움직였다. 소비자가 좋아하는 것을 직관적으로 파악했다. 그리고 그들이 좀더 편리하게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온 힘을 썼다. 그 과정이 새로운 환경을 창출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p.237,〈Chapter 4. 계획의 실패, 무계획의 성공〉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성공 모델’,
‘비상식적일 정도로 위대한 회사’
그래서 무작정 애플을 모방하는 것은 위험하다!
신기루 같은 애플의 성공 스토리를 언제까지 추종할 것인가!
애플의 성공 방식이 아닌 성공 메커니즘을 얻어라
최근 출시한 제품들에 혹평이 쏟아지면서, 잡스 이후 애플에 대한 평가가 점점 냉철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평가 역시 애플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평가한다.
애플 하면 지금도 떠올리는 것은 독창성과 혁신이다. 그 특징들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열광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애플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저자는 이제 애플을 맹목적으로 추종하
거나, 비하하는 사람들에게 애플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것을 권고한다. 특히 그들의 조직 구성과
문화까지 수혈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말이다.
저자는 애플의 성공은 잡스라는 개인과 떼려야 뗄 수 없다는 것, 1년에 한 가지 제품만 출시하는
위험한 선택과 집중, 그래서 나타나는 비현실적인 영업이익률, 우연히 만난 시대적, 사회적 여건
등 성공 법칙을 정리해내기 어려울 정도로 특수한 상황이 많다는 것을 근거로 든다. 이 책은 이렇
게 그동안 우리가 열?하고 추종했던 애플의 특수성들을 뒤집어 분석함으로써‘ 성공’ 자체가 아
닌‘ 성공 메커니즘’을 파헤쳐 알려준다

리뷰/한줄평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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