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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나오는 사람들 프롤로그 1장. 피곤한 알바 생활 2장. 나홀로나무 아래에서?회상 3장. 달콤한 동거 생활?회상 4장. 이상과 현실의 간극?현실 에필로그 국민성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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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갑’으로 살려고 해 봤으나 ‘을’의 신분을 벗어날 수 없다는 현실만 깨닫게 된 두 연인. 자포자기한 듯 살을 섞고 그렇게 또 다른 ‘을’의 탄생을 기다리게 된다. ‘이 세상은 오직 자본에 의한 신분제 사회다’라는 걸 인정하는 순간, 그들에겐 더 이상 희망도 야망도 없다. 오직 절망만이 분신처럼 붙어 있을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랄. 저도 내 생각과 같으면서. 그래서 내가 답을 찾았지. 문제 출제자가 달라도, 출제자가 실수를 해도 답은 똑같아.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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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청년들 중 연애, 결혼, 출산, 집 마련, 인간관계, 꿈, 희망, 총 일곱 가지를 포기한 2030세대를 일컬어 칠포세대라 한다. 칠포세대 두 청년이 묻는다. ‘이래도 세상은 살 만한 거냐고? 우리는 정말 이 사회와 국가를 믿고 계속 살아도 되는 거냐고? 그리고 뜬구름 같기만 한 희망이라는 놈이 우리의 몫일 수도 있냐고?’ 대한민국은 청년 자살률 1위 국가. 쓰나미처럼 밀려 올 엄청난 불행을 막기 위해서 이제 누군가는 청년들에게 답해야 한다. 삶의 한계에 부딪쳐 자살을 시도하려는 여자와 그 자살을 막으려는 남자의 블랙 로맨스, 「룸메이트」를 통해 이 시대 청년들의 고민과 아픔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의 길을 모색해 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 '작가의 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