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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불편한 진실 앞에서
빈자리에 남은 그림자 _ 20 허상을 하나 떼어내며 _ 21 빨간불 _ 23 나와의 약속 _ 25 소중한 영혼을 위하여 _ 28 아름다운 탄생 앞에 _ 31 홀연히 _ 33 하얀 벽 오래된 낙서 _ 35 꿈이 곰팡이로 얼룩지다 _ 36 방을 옮기며 _ 38 석류처럼 _ 39 고통의 길, 참나의 길 _ 40 인사를 나누며 _ 42 죽음 앞에선 울지 않으리라 _ 43 연기법 緣起法 _ 45 욕심 없이 살 수 있을까 _ 47 동해시장 _ 49 리더 _ 50 인간적인 아우 이형 _ 51 나를 본다 _ 55 너와 나란히 _ 56 불편한 진실 앞에서 _ 57 좁은 방에서 _ 58 소년수 봉사 _ 59 마음 정리에 최선을 다한다 _ 60 제2장 영혼이 노을 질 때 인생은 법 앞에 아이러니하다 _ 64 다시 마음을 열어본다 _ 67 손 놓고 싶어질 때 _ 69 답답한 시간 속에서 _ 71 연극 같다 _ 74 이름표 _ 76 절실한 독백 _ 78 천 리를 밝힐 불 _ 80 초혼招魂 _ 81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_ 83 진정한 프로 _ 85 독한 감기 _ 86 숨 쉬는 바람 속에서 _ 88 내 영혼 작은 곳에 _ 90 밤길 모퉁이에서 _ 94 새벽 편지 1 _ 97 고마운 친구들 _ 100 새벽 편지 2 _ 103 고요에 기대어 _ 106 인간나무 _ 107 새벽 편지 3 _ 108 영혼에 노을 질 때 _ 111 나의 연가 _ 112 제3장 삶의 파편들 상념의 껍질들 _ 116 매일 허물을 씻으며 _ 119 꿈과 현실 _ 123 거미줄 _ 127 새벽 편지 4 _ 130 안부만 들어도 _ 133 아내를 만나고 _ 134 무엇을 기다리나 _ 136 사랑한다는 말 _ 140 할미꽃 _ 141 돌멩이 _ 144 치열한 현장 _ 146 장미와 대화 _ 148 좌우명 _ 150 새벽 편지 5 _ 153 새벽 편지 6 _ 154 삶의 파편들 _ 157 새벽 편지 7 _ 158 봄을 기다리는 마음 _ 160 제4장 그리움에 익어간다 불가피한 운명 _ 166 법도 인간을 다루는 것이거늘 _ 167 두 얼굴의 세상 _ 169 바람 따라가는 인생 _ 172 어떤 부모였나 _ 174 소리 없는 슬픔 _ 176 새벽 편지 8 _ 179 눈보라 치던 날 _ 181 혹한을 견뎌본다 _ 182 시간 속에서 _ 185 살아 있음을 확인하며 _ 186 열두 달 다른 맛 _ 188 푸른 말의 해 _ 190 사노라면 언젠가는 _ 192 선물 같은 한 줌 겨울 볕 _ 195 그리움에 익어간다 _ 196 새벽 편지 9 _ 197 인생, 보잘것없어도 _ 198 인생은 성적순이다? _ 201 새벽 편지 10 _ 203 설산에 마음 눕히고 _ 204 해 넘어간다 _ 206 제5장 그래도 기다린다 바람은 용서를 씻고 간다 _ 210 어느 배우의 부고 소식 _ 212 장마와 곰팡이 _ 214 그래도 기다린다 _ 217 가는 길 있으리니 _ 219 나에게 묻는다 _ 221 ‘화’라는 선생님 _ 223 사분의 삼 박자로 _ 224 인생은 연기되지 않건만 _ 226 산을 품으며 _ 230 고단한 밤 적막 속에 _ 232 새벽 편지 11 _ 234 육바라밀 _ 236 새벽 편지 12 _ 239 호사유피虎死留皮 _ 241 새벽 편지 13 _ 243 마음에 그림자가 짙어지는 날 _ 245 제6장 외로움의 작은 방 인생은 에스컬레이터가 아니다 _ 250 신뢰에 의지하다 _ 251 새벽 편지 14 _ 252 군민의 바람 _ 255 새벽 편지 15 _ 256 나, 무엇을 하고 있나 _ 259 자네, 내가 어찌 보이는가 _ 261 무서운 버릇 _ 262 자신부터 믿어야 한다 _ 264 사랑하지 못할 때 _ 266 꽃 피는 시기가 다르듯이 _ 268 외로움의 작은 방 _ 272 구름을 이불삼아 _ 274 죄수와 교도관 _ 277 결별 _ 278 인간시장 _ 281 가랑비 오는 날 _ 283 죄 값의 무게 _ 285 도락산 집 _ 287 등불 _ 288 인생 선택권 _ 290 마음으로 가는 산사 _ 291 새벽 편지 16 _ 293 열정과 냉정 _ 294 새벽 편지 17 _ 297 새벽 편지 18 _ 301 참회의 시간 _ 304 자비지혜 _ 307 사랑하는 사람 _ 309 흔들리는 건강 _ 310 병법삼십육계 _ 314 노자왈 _ 317 산들바람 _ 319 새벽 편지 19 _ 321 꿈에 시달리며 _ 324 근묵자흑 近墨者黑 _ 326 새벽 편지 20 _ 327 제7장 떠나는 열정 새벽 편지 21 _ 330 산골 외길 _ 332 나비인가 사랑인가 _ 335 한 잔의 차 _ 336 어느 은행 _ 337 허공 _ 339 하늘 _ 340 비 _ 342 술 _ 343 바보 _ 344 보랏빛 노을 앞에서 _ 346 맹자왈 _ 347 새벽 편지 22 _ 350 연구대상 _ 351 계산 _ 353 단종의 자규시 _ 354 떠나는 열정 _ 355 말년에 _ 356 작품해설 | 정유지(문학평론가, 선린대 교수) _ 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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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낙서가,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길 희망합니다.”
마음 무너질까 두려워 쓴 글들이 산더미였습니다. 아무리 삶이 헛되다 하더라도 생명은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이거늘 마음이 무너질 때마다 좌절 속에서 헤매곤 했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흔들리고 무너지는 마음을 붙들고자 글을 쓰고 이것을 정리하기까지 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가슴 펴지 못하고 지냈던 어둠의 순간들을 뚫고 나오면서 가졌던 믿음이 있습니다. 반드시 이 시간들을 잘 접어서 새롭게 꿈을 펼치는데 겸손의 밑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입니다. 큰 충격과 함께 어둠의 회오리에 휘말린 그때는 나를 구할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부끄러움을 드러내어 스스로 치유하는 데 글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많은 사람들과 이 치유의 방법을 공유하고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출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씻어내야 한다, 잊어야 한다 싶어도 자꾸 반복되는 감정들이 있습니다.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되지 않는 일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감정들도 이렇게 글을 쓰면서 해소되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낙서, 즉 글쓰기의 힘이구나 싶습니다. 아픔을 갖고 계신 분들도 그 아픔과 어둠에서 빠져나오는 나름의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좌절의 늪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둠은 빛을 향한 통로일 뿐입니다. 죽을 만큼 캄캄하고 막막한 어둠이 길면 길수록 빛의 길이 있을까 의심하게 되고, 영원히 어둠이 걷히지 않을 것이란 불안감이 깊어갑니다. 도저히 어둠 속에서는 빛나는 길이 길게 이어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살아보니 좌절할 일이 생겨도 그 좌절감에만 빠져 있기에는 인생이 아깝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까운 인생이니 반드시 일어설 길을 찾아야 했습니다. 또 누구나 좌절의 시간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 누구라도 반드시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는 빛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출간한 것입니다. 거듭되는 불공평한 재판과정에서는 실망을 넘어 좌절이었습니다. 아무리 평정심을 가지려 해도 어려웠지요. 그러나 그 분노를 넘어가는 과정에 글쓰기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둠에 휩싸인 사람들이라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연과 상황만 다를 뿐 저처럼 깊은 절망과 좌절 속에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상처투성이의 영혼들에게 이 책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어둠 속 절망에서 용기와 희망을 갖고 빛을 잃지 않도록 도와준 아내와 가족들, 친구들, 동료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나를 위한 낙서가 세상 사람들을 위한 낙서가 되도록 이 책의 출간을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9년 10월 희망으로 가는 시간에 박 관 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