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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여자아이의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방법이 있다 ·4 개념정리 소질은 상관없다! 여자아이의 학습 능력을 확실히 높이는 방법 여자아이의 뇌는 남자아이와 다르다 ·22 여자아이 학습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24 기초로 돌아가는 것을 두려워 말라 ·26 기초없는 백날 공부는 허송세월 ·28 정신연령이 높은 여자아이를 위한 맞춤 공부법 ·30 인생 최초의 갈림길, 10살의 벽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32 여자아이의 이과 성적은 왜 보통 정도면 되는가 ·34 실패를 피하는 여자아이들 ·36 여자아이에게는 학원 선택보다 가정생활이 더 중요하다 ·38 여자아이만의 특별한 코스로 등반하라 ·40 학습 습관은 평생자산이 된다 ·42 제1장 보기보다 조숙한 작은 어른들의 7가지 특징 여자아이는 똑같은 어른의 입장에서 이해받고 싶어한다 ·46 직설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그대로 들어준다 ·48 여자아이와 지키기 힘든 규칙을 만들지 않는다 ·50 엄마는 딸 앞에서 ‘여배우’다 ·52 어쨌든 실패하기는 싫다 ·54 친구와의 인간관계 속에서 성장한다 ·56 ‘싫다’, ‘어렵다’라는 핑계로 쉽게 도망친다 ·58 제2장 여자아이의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5가지 절대 원칙 [원칙 1] 10~14세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학습 능력이 결정된다 ·62 [원칙 2] 학습 능력이 향상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68 [원칙 3] 어떤 과목이든 반드시 외워야 할 구구단이 있다 ·77 [원칙 4] 몰입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가 90% ·84 [원칙 5] 여자아이의 균형적인 뇌를 조금만 무너뜨리자 ·89 제3장 지식을 연결할 수 있는 14가지 사고 토대 다지기 사고력은 지식의 양에 비례한다 ·96 아이는 문자보다 대화에서 지식을 얻는다 ·98 효율적인 암기법으로 사고력을 연마한다 ·100 영어 성적은 국어 실력으로 오른다 ·102 독해력은 듣기만 해도 향상된다 ·104 아이가 읽고 싶어하는 책을 읽게 해준다 ·110 경험의 양과 사고력은 비례한다 ·112 실수를 가시화한다 ·114 효율적인 아웃풋에는 습관이 필요하다 ·116 차이를 벌리는 시간 관리와 마무리 속도 ·118 집안일은 마무리 능력을 연마하는 최고의 학교다 ·120 이과 과목에 자신 없어하는 여자아이를 위한 비책 ·122 자녀가 결정하고 부모는 지켜본다 ·124 여자아이는 결단의 의미를 훨씬 더 잘 이해한다 ·126 제4장 숨은 의욕을 끄집어내는 여자아이의 목표 수립 기술 우등생일수록 세심한 계획을 세운다 ·130 여자아이는 목표 달성이 보상이다 ·133 여자아이의 마이너스 연쇄에 주의하라 ·135 완수한 임무를 가시화한다 ·137 여자아이는 뒤처지면 공부에서 손을 놓는다 ·139 여자아이는 목표를 좋아하지 않는다 ·140 생각했던 것만큼 무섭지 않다는 것을 경험시켜라 ·142 여자아이는 이유를 알면 목표를 향해 전력질주한다 ·144 정서와 논리 양면으로 설명해준다 ·145 상대적 목표, 절대적 목표 2가지를 세운다 ·147 학습일기로 자신과 만난다 ·149 수업 80%, 자습 20%가 황금 비율이다 ·153 제5장 지금 당장 성적을 올려라! 수학, 국어, 과학, 사회 점수를 올려주는 26가지 포인트 [ 수학 ]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반드시 앞으로 되돌아가 다시 시작한다 ·156 수학은 공부한 시간에 비례해 점수 평균치가 오른다 ·157 기초 능력인 계산 64단계를 순서대로 마스터한다 ·159 수학의 기초 능력은 약분 가능 여부로 알 수 있다 ·161 ‘알다’, ‘모르다’의 분기점 ·163 비율에서는 독해력이 요구된다 ·165 독해력과 그림 가시화 능력이 없으면 풀 수 없다 ·166 모든 수학은 비로 통한다 ·169[ 국어 ] 일상 대화 속에서 다양한 어휘를 사용한다 ·171 음독을 시키면 읽기 속도가 향상된다 ·173 국어 문제에서도 사회성 있는 아이를 요구한다 ·175 올바른 국어 문장을 재빨리 옮겨 적는 연습을 시킨다 ·177 주어+서술어 작문 연습을 시킨다 ·179 문장을 올바로 읽고 해석하는 분석 연습을 반복한다 ·180 [ 과학 ] 문제를 풀려면 전반적인 기초 능력이 필요하다 ·182 과학에서는 2가지 학습 능력이 요구된다 ·183 문자 기억과 시각적 기억을 확실히 연결짓는다 ·184 여자아이가 과학을 공부할 때는 암기력 · 정리 능력 · 계산 능력이 필요하다 ·186 여자아이는 효율적으로 점수를 딸 방법을 연구한다 ·187 [ 사회 ] 역사는 스토리로 외운다 ·189 초등학생은 암기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 ·191 암기의 요령은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하는 것이다 ·192 중요한 것은 자신의 손으로 논술하는 것이다 ·194 역사 · 일반사회보다 지리가 더 중요하다 ·195 시사 문제는 가정의 모습을 반영한다 ·196 제6장 여자아이가 조급해하지 않는 15가지 공부 환경 만들기 여자아이가 공부할 때는 소지품이 중요하다 ·204 여자아이는 친구관계에 따라 성적이 쉽게 바뀐다 ·205 거실 공부보다 혼자 하는 공부가 효과적이다 ·207 여자아이에게는 항상 효율을 인식시킨다 ·209 15분 공부 규칙으로 등수 차이를 벌린다 ·211 등교 전 15분을 공부하는 습관으로 만든다 ·212 20분 단위로 나눈다 ·213 여자아이의 독서 기피는 수험생으로서 큰 핸디캡이다 ·214 여자아이는 TV에 빠지면 헤어날 수 없다 ·216 여자아이는 나중에 따라잡기보다 시작부터 미리 앞서나가는 것이 기본이다 ·217 풀이 속도는 절대적 기초 학습 능력에 비례한다 ·218 연습문제는 시간이 아닌 개수에 중점을 둔다 ·220 초등학생이 미지의 지식을 배우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222 가성비 낮은 과목에 집착하지 않는다 ·224 성적이 좀처럼 오르지 않으면 4개 과목 모두 공부시키지 않는다 ·225 제7장 성적이 오르는 여자아이 부모의 26가지 습관 [ 배움 자체를 좋아하게 만들어주는 습관 ] 안심하고 어떤 이야기든 대화로 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228 부모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229 아이는 책을 읽지 않는 부모를 꼭 닮아간다 ·231 자녀가 품은 ‘왜?’를 포착해 함께 생각해본다 ·232 가장 신뢰받는 사람은 꾸중하지 않는다 ·234 여자아이에게는 칭찬 80%, 꾸중 20% 비율을 유지한다 ·236 여자아이를 성공시키려면 웃는 얼굴로 대해주어야 한다 ·237 여자아이에게는 가끔 응원 메시지를 전해준다 ·238 여자아이는 신호를 보내더라도 직접 말하지 않는다 ·239 여자아이에게 가정은 정신적 기반이다 ·241 [ 자신감·자립심을 키워주는 습관 ] 학원 통학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아이에게 맡긴다 ·243 취침 전 자신 있는 과목 공부를 시킨다 ·245 배가 부르면 자발적 욕구가 생기지 않는다 ·246 여자아이는 복수가 특기다 ·248 훌륭한 아이가 되라고 강요하면 아이는 부러지고 만다 ·249 자신의 실수를 직시할 수 있는 여자아이는 가장 강한 존재다 ·251 20의 실패에서 80의 성공을 얻는다 ·253 필요 이상으로 다른 아이와 경쟁시키지 않는다 ·254 여자아이는 주변의 어른이 격려한다고 부추길 필요가 없다 ·255 딸에게 엄마 인생의 복수를 시키면 안 된다 ·256 엄마는 자신의 실패를 포장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라 ·258 몰래 훔쳐보기로 신뢰관계가 한순간에 무너진다 ·259 여자아이는 공감 못 하는 어른이 하는 말은 듣지 않는다 ·260 진지한 말을 할 때는 허점을 보이지 않는다 ·261 엄마는 여자아이에게 푸념을 늘어놓으면 안 된다 ·262 아빠는 여자아이의 공부 이외의 부분에 관심을 보여주어야 한다 ·264 마치며 ·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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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자아이는 성실하고 능력이 높아 가르치고 양육하는 보람이 큰 존재이지만 여자아이 특유의 부정적 사고와 실패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능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마이너스 상태에서 여자아이를 벗어나게 하는 역할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다. 이것은 근성을 보여달라며 기합을 넣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신뢰할 수 있는 어른들이 아이 옆에서 얼마든지 안심하고 자신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환경을 준비해 주어야 한다. 그런 다음 단계 학습을 통해 실력이 확실히 늘고 있음을 실감시켜 주는 것이다.
--- p.24 여자아이는 일반적으로 남자아이보다 과학이나 수학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부모 입장에서는 못하는 과목은 어떻게든 잘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그렇게 되면 잘하던 공부도 못하게 될 수 있다. 여자아이는 자신이 못하는 과목에 대한 의식이 강해 스스로 일단 꼬리표를 붙이면 거부감을 갖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과 과목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만큼만 공부를 시키는데 가능한 한 보통 수준까지 성적을 끌어올리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 --- p.34 남자아이에게 엄마는 애정의 원천이고 남자는 기본적으로 마더 콤플렉스가 있다. 한편, 여자아이에게 엄마는 살아 있는 본보기다. 엄마의 언동을 자세히 관찰하고 모델로 삼아 자신을 만들어 간다. 성장하면서 자기 나름대로 고치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래도 옳은 면, 잘못인 면을 종합해 보면 엄마와 비슷한 언어를 사용하고 비슷한 행동을 하는 여자아이가 많으므로 엄마는 이런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의식해 신중히 행동해야 한다. 나는 여자아이 앞에서 엄마는 여배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말은 완전무결한 엄마를 연기하라는 주문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자신이 실패했던 경험담도 딸에게 이야기해 주면 좋겠다. --- p.52 여자아이는 어릴 때부터 집단을 소중히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나는 나’라고 생각하는 남자아이와 달리 여자아이는 인간관계 속에서 주변과 균형을 이루며 성장한다. 초등학생 단계에서 이미 친구 집단 속에서 자신의 위치와 캐릭터를 만들고 이것을 지키려고 하므로 집단에서 따돌림당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 또한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는 주변에 맞추어 어느 정도 억누르고 집단 가치관으로 사물을 판단한다. 그래서 여자아이에게는 어떤 집단에 속해 있는가가 중요하다. 여자아이가 소속된 집단은 본인의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 p.57 여자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사람에게 흥미를 갖는 것은 마을을 지키려면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특기였지만 때로는 자신을 피곤하게 만들었다. 여성은 회사 업무 도중 실수하면 자신의 평가가 깎이는 것보다 주변 동료에게 민폐를 끼쳤다는 생각에 괴로워한다. 이런 기분은 자신이 소속된 커뮤니티를 지키자고 생각하는 여성만 느끼는 감정이다. 초등학교 여학생도 마찬가지다. 여자아이는 어릴 때부터 부모의 기대와 주변 사람과의 관계 등 다양한 부담을 지고 그 무게에 눌려버린다. 나는 여자아이들이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둔감함을 더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 p.91 여자아이에게는 틀려도 괜찮다, 틀린 흔적을 남겨도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말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릿속으로만 정답을 만들어 내려는 한계에서 벗어나 앞으로 더 성장할 기회를 잡기 어려워진다. 여자아이는 친구에게 지저분한 프린트물을 보여주길 싫어하므로 이 부분을 개선하려면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다. 신뢰 관계가 구축되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틀린 과정을 가시화하고 한 단계 나아가는 학습이 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 p.115 여자아이는 남자아이와 달리 꾸중받은 이유를 잘 이해하므로 여자아이를 여러 번 꾸중하면 안 된다. 칭찬 80%, 꾸중 20% 비율을 맞추고 꾸중이나 칭찬할 때는 여자아이에게 근거를 확실히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수치 등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한다. 여자아이는 성실하므로 꾸중을 받으면 일단 상처를 받는다. 거기다 감정을 건드리면 좀처럼 다시 일어설 수 없다. 여자아이를 꾸중할 때는 심한 잔소리나 자존심에 상처주고 싶은 마음을 버리고 근거를 대며 조용히 한마디만 전하면 충분하다. 칭찬할 때도 마찬가지로 근거를 안 보이면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네”, “잘하라고 부추기고 싶나 보네”라고 쉽게 간파당한다. 이런 칭찬은 여자아이와의 사이에서 구축한 신뢰 관계를 너무나 쉽게 무너뜨리므로 조심해야 한다. --- p.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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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질은 상관없다!
여자아이의 학력을 확실히 높이는 방법 뇌의 특징을 활용하면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 ‘성별차이’에 초점을 두는 공부법은 아이의 두뇌 특징과도 잘 연결된다. 말하자면 10대 여자아이라도 성인 여성의 뇌에 가깝다. 정신 수준은 성인에 가까운데 신체 조건은 아직 미성숙하고 경험도 부족한 게 초등학생 여자아이다. 그래서 공부에 자신감을 잃었거나 다시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 시키는 포인트가 남자아이와 전혀 다르다. 기본적으로 여자아이에게는 가정이 무조건 나를 신뢰하고 자신을 응원해주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에게 ‘너의 근성을 보여줘!’라고 아무리 기합을 넣어도 소용없다.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는, 안심하고 자신의 노력이 결실이 맺어도 되는 곳이라는 환경적 안정에 좌우되는 게 여자아이다. 여자아이는 ‘점수가 낮은 과목이 있다’라는 사실에 신경이 쓰여 어쩔 줄 모른다. 거기에 두려움과 실패를 경계하는 특성이 해당 과목을 멀리하게 만든다. 어렸을 때 우수했던 여자아이가 언제부터인가 한계에 봉착하는 원인이 여기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아이에게는 ‘과학에 더 신경 써서 공부해’라고 꼭 짚어 말하는 게 좋지만 여자아이는 성적이 낮은 과목에 이미 신경 쓰는 중이므로 ‘국어를 80점이나 맞았네, 다른 과목도 80점까지 끌어 올릴 수 있겠는 걸’이라고 말해야 한다. 더 큰 칭찬을 받으려고 노력하기 마련인 게 여자아이기 때문이다. 또한 여자아이는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신뢰관계에 놓인 사람의 말은 무조건 받아들이는 성향이 크다. 더불어 말로 된 기억을 매우 잘하는 게 여자아이다. 그러니 아빠는 섣불리 딸과 약속하고 또 너무 쉽게 약속을 깨면 안 된다. 딸은 아빠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력투구하기 때문이다. 여자아이는 어릴 때부터 집단을 소중히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나는 나’라고 생각하는 남자아이와 달리 여자아이는 인간관계 속에서 주변과 균형을 이루며 성장한다. 초등학생 단계에서 이미 친구 집단 속에서 자신의 위치와 성향을 만들고 이것을 지키려고 하므로 집단에서 따돌림당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 그래서 여자아이에게는 ‘어떤 집단에 속해 있는가’가 중요하다. 여자아이가 소속된 집단은 본인의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뛰어난 ‘사회성’이 여자아이를 피곤하게 만든다 여자아이가 ‘별난 물건’에 집착하는 모습은 위험 신호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공부에 임하는 근본 자세가 다르다. 남자아이는 당시 흥분 상태나 자신의 호불호에 맞추어 행동한다. 반면, 여자아이는 ‘규칙의 질 올리기’를 목표로 삼는다. 때문에 ‘양’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남자아이와 달리 여자아이는 ‘질’로 승부를 봐야 한다. 여학생들은 주위 친구들과 비교하며 상대적 공부를 하므로 자신의 성적에만 주목하는 공부를 시키기 어렵다. 때문에 여자아이에게 ‘주변 사람은 신경 쓰지 말라’라고 강하게 이야기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여기서도 평소 신뢰 관계가 얼마나 구축되어 있는가는 매우 중요할 것이다. 이렇듯 환경을 중요시하는 여자아이들은 공부하기 전 담요나 자신의 애용품을 가져와 책상 주변을 정리하는 것부터 하는 경우가 많다. 필통이나 샤프 연필 등 학용품도 자신이 좋아하는 디자인을 갖고 싶어 한다. 이런 행동을 존중해주는 것도 좋지만 여자아이가 필요 이상으로 강하게 물건과 정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일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경향은 공부에 집중하기를 거부하는 정신적 신호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학용품 종류가 필요 이상 많아 마치 컬렉션 같거나 필통이 너무 깔끔히 정리정돈 되어 있다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사실 남자아이는 꼴찌를 별로 부끄러워하지 않아 1등이 아니라면 2등부터는 꼴찌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자아이는 남과 자신의 우열이 정해지는 상황을 싫어하기 때문에 시험 점수를 서로 맞춰보는 것도 싫어하고 자신이 어느 정도 공부했는지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전날 열심히 공부했으면서도 “공부를 하나도 못했어. 어쩌면 좋아”라며 엄살 부리는 여학생이 있는 것이다. 이처럼 실패와 패배를 모두 피하고 싶어 하는 심리는 여자아이에게서만 나타난다. 그러므로 여자아이에게는 경쟁 원리로 부추기는 방법은 부적절하다. 10대 여자아이는 사고력이 풍부해지는 시기다. 때문에 TV 드라마에 빠지면 공부에 소홀해질 수 있다. 여자아이라면 휴식 시간에는 TV 시청 대신 독서를 권한다. 여자아이는 엄마와의 수다를 통해 세상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을 배운다. 그러니 가족으로서 공감을 바탕에 두고 아이가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들려주자. 이처럼 예민하지만 책임감이 강한 여자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남자아이보다 성적을 끌어 올리는 일이 수월하다. 하지만 여자아이들만의 독특한 특성을 무시한 채 경쟁과 무리한 요구를 계속한다면 결코 우수한 성적을 만드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