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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 호텔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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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글구보 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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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대학 전문부에서 동양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시와 소설을 썼지만, 아동 도서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아동 문학에 뜻을 두었습니다. 동화는 삶을 나타내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빌딩의 들고양이』로 쇼가쿠칸문학상, 『붉은 배의 돛』으로 일본아동문학자협회상을 받았습니다. 쓴 책에는 『별의 아이, 파도의 아이』, 『이상한 새가 온다』, 『소년의 돌』, 『불바다의 조개』 등이 있습니다.

그림고마미야 로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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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화가 모치즈키 슌코에게 그림을 배우고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습니다. 월간 그림책 [킨더 북], 세계 동화 전집 등 수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에는 『오판과 테오』, 그린 그림책에는 『시리아사막의 소년』, 『눈나라의 왕자님』, 『모르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
지리산 자락 산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일찍부터 소 먹이러 산을 오르내리고 꼴을 베러 산과 들을 쏘다녔기에 몸으로 느끼고 눈으로 익히고 귀로 들은 나무가 꽤 많았다. 나무를 좋아해 여러 나무 책을 찾아 읽기도 했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나와 오랫동안 어른과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면서 나무 책을 만들기도 했다. 나무의 겉뿐 아니라 속까지 알고자 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이 책을 내기 위해 같은 나무를 수없이 찾아가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고 공부하고 글을 쓰면서 알았다. 나무에게도 마음이 있다는 것을, 자신이 동화가 아닌 현실 세계에서 나무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는
지리산 자락 산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일찍부터 소 먹이러 산을 오르내리고 꼴을 베러 산과 들을 쏘다녔기에 몸으로 느끼고 눈으로 익히고 귀로 들은 나무가 꽤 많았다. 나무를 좋아해 여러 나무 책을 찾아 읽기도 했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나와 오랫동안 어른과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면서 나무 책을 만들기도 했다.

나무의 겉뿐 아니라 속까지 알고자 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이 책을 내기 위해 같은 나무를 수없이 찾아가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고 공부하고 글을 쓰면서 알았다. 나무에게도 마음이 있다는 것을, 자신이 동화가 아닌 현실 세계에서 나무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는 것을. 그리고 늘 나무에게 감사하며 살려고 한다.

쓴 책으로는 어린이 위인전 『성실하게 모든 꿈을 이룬 벤저민 프랭클린』, 수학 동화 『만파식적을 찾아서』 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생태 동화 『애호랑나비』, 동화 『떡갈나무 호텔』, 그림책 『화장실 로켓』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406g | 225*284*15mm
ISBN13
978898488958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어느 날 비단벌레가 묵고 있는 방 옆방에 도롱이벌레가 들어왔어요.
“어머, 싫어. 더러운 옷차림을 한 벌레가 왔잖아!”
그러자 이웃 방에 있던 매미가 말했어요.
“아니, 뭐야? 나같이 훌륭한 음악가가 저런 손님과 함께 묵을 순 없지. 맴, 맴.”
떡갈나무는 잎사귀를 사각사각 소리 내어 말했어요.
“아니에요. 저 도롱이벌레 손님은 여러분과 똑같이 훌륭한 분이랍니다.”

“여긴 좋지 않은 것 같아. 가자, 가!”
거미, 벌, 개구리, 장수풍뎅이, 귀뚜라미 모두가 시끌시끌, 와글와글, 파닥파닥 소리를 내며 떡갈나무 호텔을 떠났어요.
개미만 끝까지 남아 이렇게 말했어요.
“나는 남을 따라 하지 않아. 그럴 틈이 있으면 일을 할 테야.”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떡갈나무 호텔은 변함없이 늘 그 자리에 있어요!

떡갈나무는 늙은 나무입니다. 그곳에 지어진 호텔은 낡고 오래되었지요. 새와 벌레들이 공짜로 묵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버릇없는 손님은 투덜거립니다.

“여기는 비가 새는군. 틈새로 찬 바람도 들어오네.”

떡갈나무는 더러운 옷차림을 한 도롱이벌레를 다른 손님과 차별하지 않고 새 손님으로 받아 주었습니다. 그러자 예쁜 비단벌레 아가씨와 음악가인 매미가 더 깨끗한 새 호텔을 찾아 떠나 버렸습니다. 호텔이 낡은 것에 불만을 품고 있던 다른 손님들도 젊은 단풍나무, 자작나무, 밤나무로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렇게 떠난 새와 벌레들은 여름 동안 새 호텔에서 큰 어려움을 겪은 뒤 늙은 떡갈나무에게 되돌아옵니다. 떡갈나무는 자신을 흉보고 나간 손님들을 탓하지 않고 모두 다시 묵게 해 주었습니다. 겨울이 오면 단풍나무 호텔, 자작나무 호텔은 잎을 떨구고 겨울잠에 들지만, 떡갈나무 호텔은 쉬지 않습니다. 봄이 되어 새잎이 날 때까지 마른 잎을 달고 있으니까요. 떡갈나무는 얼굴에 근심이 가득한 새들을 안심시켜 줍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 호텔은 날이 추워져도 쉬지 않아요.”
리뷰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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