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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게 된 동기 - 3
머리말 - 5 경험적 통찰 - 11 개인적 체험 - 12 1부 감정은 관성에너지의 발현 감정의 구조 - 29 용어정의 - 감정이 일어나는 과정 - 36 - 감정의 기본 성분 - 42 - 마음이 곧 세계 - 45 고집멸도 -47 감정은 '역동적인 에너지' 현상 -50 2부 감정으로부터의 자유 내적인 분열 - 55 -삶에는 괴로움이 있다 - 57 -에너지 - 62 -우리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 63 -분리감과 주체감 - 64 -분별의 진화 - 67 -관찰하려는 마음을 가지는 순간 - 68 -주체감 - 68 믿음 - 69 -한계 -69 -믿음 - 71 -의식과 무의식적 과정을 중계하는 것 - 71 -주의와 주객관계의 발생 - 73 -믿음 연습 - 74 -주의 제로 - 76 -믿음 발견하기 - 78 관성 - 87 -감지(感知) - 88 -정서(情緖) - 101 -감정(感情) - 114 내적 분열의 자각 - 122 각성 - 141 -있음 -변화의 느낌 3부 에고노믹스 호르몬과 감정 -145 -감정은 마음만의 일이 아니다 -145 -호르몬의 세계 -150 -감정의 물질적 측면 - 151 에고노믹스 -155 -에고를 사용하기 -155 -자아란 내면을 질서잡는 중심축 -156 -꿈과 자아 -157 -이유없는 정성 - 158 후기 '자기강화'의 메커니즘을 보다 (천강) - 161 인터뷰 '그것'을 만나다 (우현) - 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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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란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을까? 깊은 통찰을 한 사람들도 자신의 감정에서 즉각 해방되기는 어렵다. '관성'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습관적으로 '에너지'가 붙은 '믿음'들과, 상황을 파악하고 깊은 유대감을 나누기 위해 사용되어야 할 감정들은 자연스레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원래 속성이지만, 잘 쓰인 후 즉각 사라져버리지 않고 '관성'적으로 남아 우리를 괴롭힌다. 이것이 집착과 저항이라 이름 붙은 관성의 부작용이다.
감정의 기본구조는 '내가 옳다'거나 '이래야 한다'는 무의식적 신념이 큰 역할을 하며, 그 기저에는 '나와 대상'이라는 내적인 분열을 필요로 한다. 그러한 내면의 분열을 넘어선 곳에 신비가 있다. 분리로 인한 그 내적 '세계'의 밀침과 끌림에서 자유로워진다면 이제 드디어 분리없는 진정한 세상, 거대한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때가 온다. '신비'는 의식적 '안다'를 떠난 '모름'에서 생겨나기 때문이다. 감정의 밑바닥에 있는 나-너 구조를 명확히 보고 그 구조를 넘어 '모름의 신비'로 살아가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