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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입사시험에 실패하면서 세상 속에서 나 혼자만 패배자가 된 것 같아 괴로워한다. 그때 어린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함께 세상을 돌아보는 여행을 시작한다. 시공간을 초월한 여행을 시작하며 과거, 현재, 미래를 거쳐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시간 속에서 바람, 사막, 동식물과 역사 속 인물 등을 만난다. ‘나’는 이 세상을 살면서 겪어보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생각한 세상의 모습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금이 돌처럼 흔한 나라에서는 인간의 탐욕과 욕심이 얼마나 큰 화를 초래하는지를 깨닫고, 중세시대 백작이 되어서는 위선과 명예에 사로잡힌 자신의 참모습을 반성하기도 한다. 지구 온난화로 온 땅이 사막화되어 물이 생명처럼 소중하게 된 나라에서는, 웃는 것도 죄가 된다는 것을 보면서 물 한잔이 내 생명을 비롯한 온 대지의 젖줄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우리 인간들에 의해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는 자연환경의 파괴로 장차 어떻게 다가올지도 모르는 미래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킨다. 그리고 사회적 서열로 인해 조직화된 현대 사회와는 반대로 사람의 품격을 학벌과 지위가 아닌 인간이 지닌 품성을 우선시 하는 나라의 모습을 보며 많은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천사 가브리엘과 함께 여러 세상을 다니면서 ‘나’는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물질이 아니라, 자신을 비우고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이 삶의 소중한 가치이자 진정한 행복인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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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잃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치유메시지
철저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현대인들의 삶은 하루하루가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터이다. 생존을 위한 개인의 삶은 철저히 외면당하고 목적 없는 일상만 되풀이 될 뿐이다. 어린 시절 꿈꾸던 자신만의 보랏빛 세상은 어디에도 없고 실패와 성공의 이분법에 놓여 오직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만 존재할 뿐이다. ‘절망은 희망을 잃었을 때 생기는 거지. 다시 말하면 절망에서 빠져 나오게 하는 것도 희망이야. 네 잎 클로버가 행운이라면 세 잎 클로버는 행복인데 사람들은 네 잎 클로버만 찾으려고 하지.’ 이 책은 어린 천사인 가브리엘을 통해 인간의 탐욕과 물질만능주의가 인간을 어떻게 황폐화시키고, 자연을 훼손시키며 사막화 시키는지를 어린 아이의 눈으로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주며, 세상으로부터 받은 상처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어린아이 특유의 밝은 이야기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 주기도 한다. 지금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가끔은 정신없이 달려온 현재의 자신을 뒤돌아 보며 숨 고르는 시간도 필요하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꿈과 그때 세상을 바라보던 순수한 시선을 떠올리며 현재의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어른들은 ‘나’를, 아이들은 가브리엘을 통해 오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는 자아성찰의 시간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