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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적인 만남을 인연이라고 하던가?
전혀 사실적일 것 같지 않은 가슴 시린 어떤 인연. 어쩔 수 없이 그 인연의 끈을 놓아야만 했던 아쉬움 절절한 영원한 이별. 그리고 저 세상에서의 만남을 간절하게 기약하고자 울부짖으며 부르는 비가悲歌.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어쩌면 이 세상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실화를 그냥 묻어 두기에는 너무 아름답고 가여워 조심스럽게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내놓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