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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교지식인의 이상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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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부 도학의 시대
1. 경(敬)의 철학
퇴계 리발설(理發說)의 역학적 이해
동춘당 송준길 철학사상의 퇴계학적 이해
늑천 송명흠의 낙론(洛論)과 경사상
사우당 송국택의 도학정신
2. 공(公)의 철학
탄옹 권시 공(公)사상의 철학체계와 융화정신
탄옹과 동춘당 도의사상의 비교연구
창주 김익희의 경세사상
3. 직(直)의 철학
우암철학의 인간학적 이해
운평 송능상의 철학과 현실 인식
뇌봉 지덕해의 도의사상
4. 청렴(淸廉)과 무실(務實)의 철학
설봉 강백년의 철학과 청백리 정신
명재 윤증의 실천적 학문관과 무실정신

2부 민족의 시대
노사 기정진의 철학과 현실 인식
일부 김항의 후천개벽(後天開闢)설과 한반도의 미래
간재 전우의 철학과 현실 인식
백암 박은식의 철학사상과 현실 인식
토암 이승여의 철학과 현실 인식
단재 신채호 철학사상의 유학적 이해

3부. 통섭의 시대
다석 류영모의 주역관
인산 김일훈의 철학과 현실 인식
김종길의 시에 나타난 유교의식

보론 : 정의(正義)에 대한 동서 철학적 성찰
백제 유학에 나타난 도의정신

저자 소개 1

SONG,IN-CHANG,宋寅昌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선진유학에 있어서의 천명(天命)사상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전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대학원장, 동양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동서철학회 회장, 새한철학회 회장, 한국주역학회 회장, 한국동양철학회 회장, 2008년 제22차 세계철학자대회 한국조직위원회 부의장, 한국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화해와 포용의 예학자 송준길』, 『천명(天命)과 유교적 인간학』, 『기호유학의 융화정신』(공저), 『주역과 한국역학』(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주역에 있어서 ‘감통(感通)’의 문제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선진유학에 있어서의 천명(天命)사상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전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대학원장, 동양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동서철학회 회장, 새한철학회 회장, 한국주역학회 회장, 한국동양철학회 회장, 2008년 제22차 세계철학자대회 한국조직위원회 부의장, 한국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화해와 포용의 예학자 송준길』, 『천명(天命)과 유교적 인간학』, 『기호유학의 융화정신』(공저), 『주역과 한국역학』(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주역에 있어서 ‘감통(感通)’의 문제」, 「권시 공(公)사상의 철학적 체계와 융화정신」, 「퇴계이발설(理發說)의 역학적 이해」, 「多夕柳永模의 周易觀」등이 있고, 시집으로는『不仁한 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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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676쪽 | 153*224*35mm
ISBN13
9788994844206

출판사 리뷰

저자는 학부시절부터 철학과 인간의 사회적 실천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올바른 이념이나 정신세계에 의해 이끌리지 않는 현실은 참된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에 초점을 맞춰 철학을 공부해 왔다. 이 과정에서 만나게 된 것이 지와 행의 일치를 추구하면서도 현실보다는 이상세계를 더 중시하는 조선의 유교지식인들이었다. 당시 세속적 가치를 온전히 실현하는 것만이 참된 삶을 사는 일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던 필자에게 그들은 신선한 충격을 넘어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이후 현실 역사를 외면하지 않으면서 이념과 하나 되는 삶을 고수했던 이들의 삶이 필자의 삶을 이끄는 훌륭한 교과서가 되었음은 물론이다.

이들이 필자에게 던져준 메시지에 따르면 인간은 독존할 수 없는 존재이고 철학은 실천과 가치의 진리를 추구하는 학문이며 인간의 주체적 자각과 행동만이 도덕적 대동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실을 배제한 형이상학이나 현실을 주도해가지 못하는 철학은 공리공담일 뿐이다. 참된 철학자들은 경전이 가르치는 이념을 체득하여 부당한 현실과의 치열한 싸움을 마다치 않고 민중에게 삶의 희망을 제시하면서 대동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점에서 자기희생을 동반하지 않고 머리로만 철학하는 철학자는 허울 좋은 지식인 즉 鄕愿과 같은 존재일 뿐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필자는 이 책에서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유교지식인들, 특히 기존 학계에서는 별로 연구되지 않았던 인물들의 철학적 이상과 실천 문제를 검증하고 그것이 오늘의 우리 삶에 어떤 보탬과 의미가 있는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 책의 바탕에는 참된 철학자라면 氣적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理적 이상세계의 수립을 위해 자기 초월을 감행할 줄 알아야 하고 또 개아적 이기성을 극복하고 사회적 일체감을 확보해야 한다는 논리가 깔려있다. 그러나 이 책은 대중들도 접근할 수 있도록 재편집되었기 때문에 학술적 전문성을 철저하게 갖추지는 못했으며, 연구사적인 관점에서도 유교지식인의 역사 전체를 두루 포괄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미제의 연구서이다.

이 책은 보론을 합쳐 3부 2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기적 현실보다는 리적 이상세계를 더 중시했던 조선왕조 도학시대의 유교지식인들의 철학과 현실 인식이나 현실 대응 문제를 敬의 철학, 公의 철학, 直의 철학, 淸廉과 務實의 철학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2부에서는 한말,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유교지식인들이 열강의 침략과 이민족의 정치적 폭압 앞에서 어떤 생각을 가졌고 또 어떻게 대처했는가를 주자학적 관점에서 고찰해 보았다.

3부에서는 유학을 시대에 역행하는 반동적 학문으로 이해하지 않고 유학사상을 근간으로 하여 서양의 문학, 종교, 과학 등을 수용한 유교지식인들의 철학과 현실관을 살펴보았다. 여기서는 유학의 전통을 준거로 하는 동서 문명의 만남이 강조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보론에서는 백제인의 삶 속에 내함되어 있는 유학의 도의 정신과 正義에 대한 동서양의 견해를 유학적 관점에서 비교 고찰하였다. 그런 점에서 보론의 내용 역시 이 책의 큰 주제를 벗어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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