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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1
켄 페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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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emory Awakened (아련한 추억) : 드보르자크의 아홉 번째 교향곡 ‘신세계로부터(From the New World)’의 2악장에서 영감을 받은 곡. 원곡보다 대폭 간소화된 악기편성임에도 불구하고 원곡 그 자체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2. The Dance Left Behind (남겨진 춤) :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주제곡이나 다름없으며, 영화만큼이나 우리들 가슴 속 깊이 각인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마음의 위로와 안식을 가져다 준다. 3. Birth of Hope (희망의 탄생) : 바흐의 명선율 ‘Jesu, Joy of Man's Desiring(예수, 인류 소망의 기쁨)’에 바탕을 둔 곡. 물 흐르는 듯 서정적인 선율이 너무나 아름답고, 삶에 대한 밝은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긍정의 에너지가 솟아나는 것만 같다. 4. Quest (여정) : 필립 글래스가 즐겨 사용하는 ‘two against three’ 리듬패턴에서 테마를 가져온 곡.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날아오르는 듯하면서도 부드럽게 흐르는 피아노와 가슴을 저미게 하는 첼로의 듀엣 콜라보레이션 이다. 5. In The Eyes of A Child (어린 아이의 눈으로 보면) : 쇼팽의 연습곡 ‘이별의 곡’에서 영감을 받은 곡. 한 편의 시를 듣고 있는 듯 시정과 아련한 애수가 깃든 선율이 너무나 아름답다. 6. Autumn Rose (가을 장미) : 맥도웰의 ‘To a wild rose(들장미에게)’와 포스터의 ‘Oh Susanna(오 수재너)’에서 영감을 받은 곡. 이 2곡의 테마가 피아노 즉흥연주 속으로 흘러 들어갔다가 나왔다 하면서 완벽하게 함께 어우러져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낸다. 7. Mind Candy (캔디처럼 달콤한 마음) : 쉐이커(Shaker) 교도들이 불렀던 노래 ‘Simple Gifts(소박한 선물, 단순함의 기쁨)’의 멜로디에서 영감을 받은 곡. 피아노와 관악 4중주(wind quartet)의 연주곡으로 밝고 경쾌하면서도 달콤했던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가 느껴진다. 8. Wisdom's Gift (지혜의 선물) : 아론 코플랜드의 ‘애팔래치아의 봄’에서 영감을 받은 곡. 원곡의 선율을 거의 떠올리기 어려울 만큼 완전히 새로운 피아노곡으로 태어났다. 9. Reunion (재회) : 파헬벨의 ‘캐논 D 장조’에서 영감을 받은 곡. 평온하면서도 명상적인 선율의 곡으로 주제선율이 마치 파도가 밀려왔다 쓸려가는 모습에서 이 제목이 붙여진 듯하다. 10. Eulogy (찬미) : 헨델의 오페라 ‘Xerxes : 셰르세’에 나오는 ‘라르고’에서 영감을 받은 곡. 그 익숙한 멜로디를 따라 흥얼거리다 보면 잠시나마 오페라의 세계에 와있는 듯한 착각도 들게 지만 곧 분위기가 새롭게 바뀌어짐을 느낀다. 11. Reminiscence (회상) : 슈만의 ‘로망스 Op.28-2’에서 영감을 받은 곡. 첼리스트 주디 스톤과 콜라보레이션의 듀엣곡으로 원곡이 지닌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살리면서도 교묘하게 페더슨 자신만의 선율을 엮어 나간다. 12. Tomorrow's Memory (내일의 기억) :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에서 영감을 받은 곡. 원곡의 선율과 페더슨의 선율이 대위법적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저음에서 잇달아 나오는 셋잇단음표가 아니었다면 원곡을 식별해 내기가 어려웠을 정도로 페더슨의 드라마틱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