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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부 프랑스 페르마 갈루아 여행기 01 나는 이미 풀었습니다. 당신도 풀어보시오! 여행기 02 창조에는 휴식이 필요하다: 좌표계를 만든 데카르트 여행기 03 하느님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파스칼의 계산 여행기 04 성당 앞에 버려진 아이 여행기 05 수학과 수학자를 사랑한 나폴레옹 여행기 06 외롭고 고독한 천재, 갈루아 여행기 07 편견을 이겨낸 여성 수학자, 제르맹 제2부 독일 가우스 여행기 01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원조 논쟁: 라이프니츠와 뉴턴 여행기 02 주역은 컴퓨터의 언어로 쓰인 책: 라이프니츠의 이진법 여행기 03 태양계의 행성의 위치를 예언한 보데 여행기 04 독일지폐에 나오는 가우스 여행기 05 자신의 연구를 불태워 없애버린 리만 여행기 06 수학의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칸토어와 크로네커 이야기 여행기 07 안과 밖의 구분이 없는 도형, 뫼비우스의 띠와 클라인 씨의 병 제3부 스위스 오일러 여행기 01 로피탈이 만들지 않은 로피탈 정리 여행기 0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방정식을 만든 오일러 여행기 03 자신의 결론을 세 번 부정한 아인슈타인 제4부 네덜란드 여행기 01 진짜와 가짜의 구별법: 현대 수학을 이용한 렘브란트 미술품의 위조 감정법 여행기 02 에셔의 그림: 프랙탈, 테셀레이션, 새로운 기하학의 탄생 제5부 영국 뉴턴과 라이프니츠 여행기 01 천문학자의 수명을 연장시킨 네피어 여행기 02 뉴턴의 사과: 진실은 무엇인가? 여행기 03 전쟁영웅의 죽음: 독 묻은 사과 여행기 04 357년 만에 페르마의 정리를 끝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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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의 편지를 받은 페르마는 가장 공정한 방법을 찾아보았다. 이어지는 두 사람의 편지 왕래에 의해 이 문제는 급속도로 진전을 보였다. 그들이 합의한 결론은 ‘게임이 끝까지 진행되었을 때 각각의 우승확률’로 상금을 나누어 갖는 것이 가장 공정하다는 거였다. 이 과정에서 확률론의 계산에 필요한 엄밀한 논리체계가 다듬어지기 시작했다.--- p.60
어느 나라든 자국의 화폐 모델은 매우 중요한 상징성이 있다. 그래서 화폐에 등장하는 인물은 매우 의미 있는 인물로 선정된다. 현재 유럽 대부분 나라는 통일된 화폐인 유로화를 사용한다. 그러나 유로화가 사용되기 전 독일의 10마르크 화폐의 모델은 수학자 가우스였다. 그에 대한 독일인의 사랑을 이보다 단정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겠는가? 수학자 벨은 가우스를 수학의 왕자라고 불렀다.--- p.146 칸토어와 모차르트는 공통점이 많다. 어릴 적 칸토어는 수학적 재능보다는 바이올린 연주에 더 천재성을 보였던 음악 신동이었다. 칸토어는 모차르트에 비할 수 있는 천재다. 반면 크로네커는 적극 그의 앞을 막아선 살리에리에 비할 만하다. 살리에리의 질시에도 모차르트의 음악은 더욱 성숙해져 갔듯이 크로네커의 비난에도 칸토어의 무한에 대한 연구는 더욱 깊어져 갔다. 그는 ‘무한의 무한’이라는 개념도 만들어냈다.--- p.209 담 광장은 여행객과 이들에게 쇼를 보여주는 거리의 예술가들로 가득했다.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의 집이 있다. 반대편에는 1639년부터 20년 동안 렘브란트가 살았던 집이 보존되어 있었다. 담 광장에서 서쪽으로 걸어가면서 몇 개의 운하를 건너니 사람들이 길게 늘어선 줄이 보였다. 안네 하우스로 들어가기 위해 서 있는 줄이었다. 줄의 맨 뒤에 서 있다가 줄이 얼마나 긴지 궁금해 잠깐 앞쪽으로 가보았다. 생각지도 못할 만큼 먼 건물의 뒤쪽에 입구가 있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담 광장의 반대쪽 렘브란트 하우스는 단 한 명도 집 밖에서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다. 여행객들은 렘브란트보다는 안네를 더 많이 기억하고 있었다. --- p.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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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그 안에 숨은 문화 역사적 의미를 여행으로 만나다!
막연히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했던 수학 안에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면 어떨까? 수학에 대한 막연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수학의 역사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수학의 역사는 문화, 인류, 역사 등 큰 틀과의 관계 속에서 발전해왔다. 국가별 상황, 특징에 따라 유명한 수학자의 등장이 있었고 그 안에 국민이 받은 영향 또한 모두 다르다. 그렇기에 수학의 역사에는 나라별 문화, 인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구태의연한 수학의 역사 이야기에서 벗어나 이만근 교수가 직접 찾아간 국가별 여행기를 통해 수학 속에 숨은 나라별 생생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스라엘, 이집트,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여행을 통해 수학은 사회, 문화, 인류,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수학자의 고향을 찾아 나선 길은 순탄치 않은 여정이었다. 수천 년 수백 년의 세월이 지난 수학자의 고향은 잊힌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책 속에는 사라져가는 수학을 찾기 위해 그곳에 현존하는 유명한 수학자들과의 만남이 담겨 있다. 그들과 수학이라는 인류 공통어로 대화하며 수학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그 후로도 세계 문명과 기원을 같이 한 수학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배낭을 둘러메고 세계 곳곳을 여행했다. 수학은 그 자체로도 매우 중요한 학문이지만 우주의 운동 법칙과 삼라만상의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엄청난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세계 여행을 떠나다! 이 책은 단순한 수학여행이 아니다. 수학의 역사를 찾아 떠난 곳에서 한 번쯤 보고 싶었던 유명 건축물을 만날 수 있고 나라별 현지인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 역사책 속 어딘가에서 만났던 유명한 수학자들의 고향을 찾아간다.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세계 여행을 하는 동시에 수학적인 상식까지 얻을 수 있다. 1권에서는 수학의 본고장 이집트를 시작으로 터키, 이스라엘,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수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클리드 신의 존재가 증명된 이집트, 예수 부활의 확률을 계산한 이스라엘, 미적분의 아버지 아르키메데스와 원근법을 창시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있는 이탈리아 등 인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수학자들을 세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2권에서는 천재 갈루아의 나라 프랑스를 시작으로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 영국에 숨은 수학 이야기가 펼쳐진다. 천문학자 보데의 흔적이 남은 함부르크, 그림의 위작 감별에 나선 수학자 램브란트가 살고 있는 네덜란드, 유턴의 생가가 있는 울소프 매너까지 우리가 잘 몰랐던 수학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