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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감정표현은 지극히 이성적인 소통 방식이다 1장 정도껏 솔직하게, 밀레니얼의 회사생활 ● 세 세대가 함께 일하는 시대 ● 제 표정도 인사고과에 반영되나요 ● 착하고 조용하던 그 신입의 사직서 2장 소리 없는 말들 눈치채기 : 읽기의 기술 ● 치켜뜬 눈썹이 아무래도 수상하다: 화 ● 내 시선을 피해 도망가는 눈동자: 불안 ● 마음이 놀라면 몸은 얼어붙는다: 두려움 ● 푹 가라앉기 전에 알아채고 낚아채기: 슬픔 ● 턱 밑에 숨겨놓은 기회주의자: 우월감 ● 그의 미소가 왠지 불쾌하다면: 경멸 ● 코부터 먼저 구겨지는 순간: 혐오 ● 숨겨보려 해도 감출 수가 없네: 행복 3장 마음 씀씀이가 업무가 되지 않게 : 적절한 대응 ● 화가 타오를 땐 불부터 끄자: 상사의 분노 ● 감정 롤러코스터 덜 무섭게 타는 법: 감정 기복 ● 싫은 데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그냥’의 함정 ● 부러우면 지는 거고 품으면 이기는 거야: 질투의 과잉 ● 지나치게 의지해서 자꾸만 지친다면: 의존적인 동료 ● 칭찬도 관심도 주려면 제대로: 아이스 브레이킹 ● 쓴소리는 가급적 듣기 좋게: 의기소침 ● 때로는 친절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초심자 대처법 ● 나이 많은 후배와 어린 선배 사이: 연령과 직급 4장 드러낼 땐 능숙하고 자신있게 : 오해 받지 않는 표현 ● 표정으로 불평하지 않아요 ● 웃고 싶지 않을 때 필요한 가면 ● 천천히 웃어야 마음이 깃든다 ● 겉과 속이 다른 표정은 벗어두자 ● 상대의 감정을 찌르는 손가락질 ● 체온의 따뜻함이 아픔을 녹인다 ● 활짝 편 어깨가 당신의 자신감이 ● 중요한 사람이 되려면 자리의 중앙으로 ● 마음을 얻고 싶다면 눈에 가득 담아라 |
함규정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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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봐도 어려운 상사에게 보고를 앞두고 있을 때, 까다로운 고객과의 미팅을 준비할 때, 이제 막 입사한, 모든 게 새로운 신입사원에게 업무와 매뉴얼들을 처음부터 가르쳐야 할 때 등 조직에서 만난 사람들로 마음이 힘들어질 때가 많다. 하지만 이게 바로 진짜 조직생활이다. 나와 다른 누군가와 합을 맞춰가며 성과를 만들어내고 다 함께 성취감을 맛보는 곳이 바로 회사다. 당장 회사를 옮기거나 직장을 그만두면 이런 고민들에서 벗어날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다. 어디든 나와 다른 세대, 성별,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평생 서로 다른 사람들과 감정을 보내기도 하고 받기도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 p.24 화는 인간이 가진 감정들 중에서 가장 공격적인 감정이다. 그래서 화가 나면 앞에 있는 누군가를 공격하고 싶어 한다. 얼굴에서 눈썹, 입, 턱 세 가지 부위에 변화가 생기며 공격성이 밖으로 표출된다. 가장 먼저 눈썹 사이의 미간이 모아지면서 코 방향 쪽인 아래로 내려간다. 지금 거울을 가져다놓고 실제로 눈썹을 찌푸리며 코 쪽으로 모아보면, 대번에 내 표정이 화가 난 것처럼 보인다. --- p.56 경멸은 오직 인간이 인간을 대상으로만 느끼는 감정이다. 그래서 독특하다. 혹시 주변에서 “난 우리 집 고양이를 정말 경멸해”라든가 “난 저 휴대전화를 진짜 경멸해”와 같은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런 경우는 없다. 경멸은 동물이나 식물, 물체나 물건 등을 대상으로는 발생하지 않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 p.99 포유류의 뇌는 다른 말로 ‘감정의 뇌’라고 부르는데, 감정의 뇌가 부풀어 오르는 감정거품현상 Emotion bubble effect이 여기에서 생긴다. 감정의 뇌가 부풀어 오른 상태에서는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능하다. “이성적으로 생각하세요. 감정부터 앞세우지 마세요.” 이런 이야기를 아무리 반복해도 소용없다. 감정의 뇌가 부풀어 오른 상대는 감정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이럴 때는 감정 의 뇌를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그래야 비로소 이성적인 인간의 뇌가 제대로 작동하면서 안정된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 p.124 같이 일하다 보면 서로 부딪힐 때도 있고,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런데 마치 투명한 창문처럼 내 부정적인 감정이 밖으로 내비쳐진다면 짧은 순간이지만 상대는 나에 대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수 있다. 게다가 그 상대가 나에게 중요 한 상사라면 차원이 달라진다. --- p.195 말로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우리는 그보다 더 본능적이고 직접적인 위로를 전달할 수도 있다. 바로 몸을 통해서 말이다. 몸짓언어를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 ‘신체 접촉의 법칙’은 이미 그 효과가 잘 알려져 있다. 신체 접촉의 법칙은 몸이 닿으면 더 빨리 마음이 열린다는 법칙이다. --- p.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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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울 땐 침착하게 관찰하고
책은 우리가 상대의 감정을 제대로 읽어내는 것에서부터 소통은 시작된다고 말한다. 눈치가 없으면 혼나고, 눈치가 빠르면 참느라 고생인 회사에서 눈치껏 대화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감정 신호를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읽어내야 한다. 자꾸 바닥으로 향하는 시선과 의자 끝에 걸터앉은 팀장님의 자세가 왜 면담 분위기를 불안하게 만들었는지, 입 꼬리만 올라간 동기의 미소는 왜 미소인데도 묘하게 기분이 나빴는지 세심하게 관찰한다. 저자인 함규정 박사는 ‘감성지능’의 창안자인 피터 샐로비 박사와 얼굴움직임부호화시스템을 개발한 폴 에크먼 박사로부터 배운 감정 코칭을 기반으로 상대의 감정을 읽어내는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짚어나간다. 일상 속 구체적인 사례들을 돌아보며 우리는 그동안 놓치고 지나갔던 감정 신호를 포착하는 세밀한 눈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피할 수 없을 땐 능숙하게 대처하고 상대의 감정을 잘 파악하는 눈을 가졌더라도 이에 적절하게 응수할 대처법이 없다면 스스로의 참을성만 시험하게 될 수도 있다. 불같이 화내는 상사를 잠재울 응급처치, 나를 너무 의지하는 동료에게 필요한 선긋기, 나이 많은 후배와 문제없이 지내는 존중 방식 등 저자가 조직 문화 컨설팅을 진행하며 직접 경험하고 얻은 조언들을 살핀다. 질투 많은 동기 앞에서는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하는 것이 거세게 부딪치지 않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안 주느니만 못한 칭찬 대신 평소 행동 한두 가지를 자세히 관찰하는 방법이 아이스 브레이킹에 서툰 선배에게는 꼭 필요하다. 서로 다른 세대와 직급, 부서와 기업을 막론하고 수많은 회사원들을 만나 직접 코칭하며 얻은 경험들을 녹여낸 조언으로부터 우리는 능력껏 대응했지만 미숙했던 지난 대답들을 돌아보고, 동료와 선후배에게 능숙한 대답을 건네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진다. 숨길 수 없을 땐 솔직하게 표현하자 적절한 대답을 건넬 수 있는 능력까지 생겼다면, 이제 내 감정도 잘 포장해 내놓을 수 있는 표현법을 익힐 차례다. 중요한 거래처에게 의욕적이면서도 진실한 모습으로 점수를 따고 싶을 때, 업무에 꼭 필요한 비판을 감정 상하지 않게 전하고 싶을 때, 힘든 동료를 부담스럽지 않게 위로하고 싶을 때 우리는 솔직하면서도 배려 깊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책은 각각의 상황에 맞게 써먹기 좋은 몸짓언어들과 감정 표현에 필요한 노하우들을 소개한다. 소통하고자 하는 의욕만 있다면, 우리 모두는 대화할 수 있다. 웃는 얼굴로 괴로운 마음을 감추고 눈치가 없어 오해했던 시간들은 이제 과거로 남겨두자. 저자가 제안하는 소통방식을 통해 우리는 겉모습과 함께 속마음도 빵긋 웃는 회사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