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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9
1. 맥락 … 13 2. 주제들의 개관 … 29 3. 본문 읽기 … 75 (A) 기초존재론 … 75 (B) 인간주체의 근본 구조 … 156 (C) 타자와의 관계 … 212 (D) 자유, 동기 그리고 윤리 … 245 (E) 전체(whole)로서 존재 … 323 4. 수용과 영향 … 337 옮긴이의 말 … 365 참고문헌 및 추가 독서 목록 제언 … 367 찾아보기 … 391 |
Sebastian Gard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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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원저 『존재와 무』의 중요한 단어나 구절들을 인용할 때, 원저 불어판 페이지와 영어판 페이지 정보를 기입하였다. 거기에 더하여 국내 『존재와 무』 번역판 삼성출판사와 동서문화사의 페이지 정보도 함께 실었다. 독자들이 이해하기 더 쉽고, 연구할 때 도움이 되게 하고자 하는 역자의 원의로 긴 작업과 노고를 거쳐 기입할 수 있었다.
바디우는 그의 글(‘The Adventure of French Philosophy’, New Left Review, 35, Sep-Oct, 2005, p.67.)에서 『존재와 무』를 프랑스 현대철학의 출발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아마도 『존재와 무』가 프랑스 철학 및 철학 일반에 끼친 영향이 그만큼 컸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바디우 자신의 저서인 『존재와 사건』도 사르트르에게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르트르 이후 출현한 구조주의가 사르트르를 비판하고 그와 단절하면서 이루어졌다는 점은 그의 저작이 지닌 철학적 의미를 더욱 부각한다. 따라서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는 존재와 (현대) 철학을 이해하고자 할 때 여전히 건너뛸 수 없는 주요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주체에 중심적인 역할을 부여하며 이 세계를 ‘무’와 ‘본원적 선택’의 영역으로 이해/구성하려 했던 사르트르의 철학을 이해하고, 나아가 (현대)철학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