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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술 한 잔과 한 · 중 · 일
1편 2015년 겨울, “으악” 뇌 과학자 15명의 발표 01 의사들 왜 이리 무식하니?? 7 2015년 겨울, 한 통의 전화 8 소주 연구 발표 두 달 전, 우려하던 일이 12 02 반박 편지를 보내다 17 한·중·일 40%가 소주 한 잔을 못 마시는 이유 18 12개 신문 방송에 반론 메일을 보냈으나 22 갑자기 전화를 준 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25 03 450개의 댓글 ‘불타는 고구마’ 31 450개의 댓글, 뜨거운 반응 34 칭찬, 뿌듯, 조롱, 현실 37 아시안 플러쉬Asian flush와 삼십육 41 공공 과학 도서관에서 만난 첫 번째 스승, 요코야마 47 04 3개월 만에 도착한 답변 53 의사들보다 훌륭한 소주 회사? 54 3개월 만에 도착한 답변 59 2편 “와인 매니아를 잠재울 토크” 05 맨해튼 북쪽과 South Korea 65 상당히 센 제목, 상당히 센 결론? 66 한국 의사, 뉴욕 의사 71 컬럼비아 선생들의 신중한 결론 74 06 박사 15명 Vs 석사 1명 77 국가대표급 역추적, 그러나 78 돼지고기 삼겹살구이, 돼지고기 삶은 고기 84 20년간 한 번도 묻지 않았다. 국가대표 맞아? 89 술 안 먹는 게 아니고 술 못 먹는 거야! 94 07 오즈를 찾아 셰익스피어를 찾아 97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 오즈의 마법사 102 헨리 4세 2부, 1막 1장 181줄 106 영어 잘하는 사람들 모여라 110 경마장을 거쳐 서점에 가다 1 114 경마장을 거쳐 서점에 가다 2 118 08 와인과 소주, 누가 더 좋을까? 125 프랑스인의 심장을 지켜낸 분; ‘프렌치 패러독스’ 126 어떻게 감히 와인과 소주를 비교해? 132 와인 매니아를 잠재울 토크 137 나이키 갈고리를 잡아 편 후 물속에 139 “여보, 음주량과 노화를 그림으로 그려줘!” 143 3편 소주와 뇌졸중이 실린 잡지, ‘신경학’ 09 ‘신경학’이라는 영문 잡지 153 박 대통령이 제대로 인용을 했다면 157 ER 의사, 아인슈타인을 찾아가다 160 『신경학』이라는 영문 잡지 166 KOREA를 뒤흔든 대나무 숲 위 꽉 찬 달 170 사이언스보다 신경학이 좋아! 175 10 ‘임팩트’ 하면 뭐가 생각나니? 179 드라마 시청률, 국가신용등급, 임팩트 점수 180 임팩트 점수보다 딥 임팩트Deep Impact 184 체서픽 베이Chesapheake Bay 187 “어우 징그러워 곰보 같아” 194 우주에서 날아온 핵폭탄, 새끼 공룡 꼬리에 떨어지다 196 2부 술 한 잔이 깨우는 노화의 방패 4편 알코올 분해 2번 타자 타석에 서다! 11 대국민건강선언문 205 2017, 메이저리그로 부름을 받다! 206 마침내 만난 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209 정월 초하루, 대학신문에 ‘술’ 칼럼을 투고한 이유 213 12 드라마 작가와 대학생 학부모에게 고함 217 요코야마 교수의 얼굴 붉어지는 남자 219 으읔! 복지부, 건강증진재단, 서울시 223 한·중·일의 모든 스무 살이 알아야 할 효소 232 13 독극물의 탄생 243 2007년 노벨 화학상 <겨울, 스톡홀름 아울라 마그나> 244 자동차 밑으로 들어간 도둑들 247 O2 커플, 열 받으면 바로 결별 그리고 재혼 250 박사들, 너도나도 수소 가스 불장난 254 특허를 포기한 최초의 라이터 259 ‘뉴턴의 사과’ 독극물을 발견하다 264 14 숙취와 노화의 닮은꼴 271 76 리어카, 89 환영회, 01 수류탄 272 숙취와 술취를 구별 못하는 의학 전문 기자 276 19년 만에 만난 친구, 효소를 알려주다 286 숙취와 노화의 닮은꼴 289 5편 라면 봉지에 쓰인 노화의 비밀 15 사십에 찾아온 노화 305 왜 술 살짝 마신 다음 날 피부는 매끄러워질까? 306 40 하고 어느 날 찾아온 노화 312 “강 서방, 얼굴에 그게 뭔가? 세상에……” 317 발뒤꿈치와 검버섯의 회춘 1 321 발뒤꿈치와 검버섯의 회춘 2 325 피부와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329 16 기름의 노화 333 들기름으로 볶는 시어머니 334 누가 제일 빨리 늙는가 337 꼬리를 치켜들고 점프하는 오메가3 341 들기름의 헐렁한 수소를 공격하는 활성 산소 346 대신 늙는 참기름 349 17 활성 산소가 아니고 활성 알데히드야 353 그리스 어부의 필수품, 로즈메리 354 항산화제 비타민C 정말 효과 있나? 1 361 항산화제 비타민C 정말 효과 있나? 2 365 세계적인 노화 학자 유병팔 교수, “활성 산소보다 활성 알데히드가” 369 나이 들면 왜 퀴퀴한 쉰 냄새가 날까? 377 사십 후반, A 교수가 술이 약해진 이유 382 18 술 한 잔이 깨우는 노화의 방패 387 내 안의 헐크를 발견한 첸과 다리아 1 <잔 매에 장사 없다?> 388 내 안의 헐크를 발견한 첸과 다리아 2 <암호명은 엡실론!> 394 만우절, K 교수님의 부고 400 맺으면서 혹은 결론 삼천갑자 동방삭 409 삼성전자 창의과제 석학들에게 고함 413 맺으면서 혹은 결론 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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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유심히 본 적 있으신가?
여러분, 달은 우리 옆에 가까이 있지만 자세히 본 분은 많지 않다. 표면을 유심히 보시라. 특히 남쪽을. 달 표면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다. 정확히 말하면 드러나 있다. 우주와 자연, 인간史 제1원리가 드러나 있다. 아주 고가의 천체 망원경이 아니어도 보실 수 있다. 1억 년 전 지구 코앞에서 벌어진 무시무시한 우주 충돌 쇼를. 경악하실 것을 확신한다. 구글 코리아에서 ‘티코’, ‘달’로 이미지를 검색하셔도 된다. 구글 닷컴에서 Tycho, Moon으로 검색하면 더 좋다. 달 전체가 잘 나온 사진에서 봐야 실감이 난다. 신神이 달을 향해 던진 돌이 어떻게 으스러지며 흩어졌는지 생생히 목격하실 것이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200만 개가 동시에 폭발한 충돌 분화구를 발견하실 것이다. 이 책 1부 3편에도 있다. 사십 중반인 2014년, 혜성 하나가 날아와서 내게 충돌한다. 헤어진 지 19년, 기억도 가물가물할 때 말 그대로 혜성처럼 운명처럼 나타났다. 그리고 18년 ER 의사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권 대표는 마치 응급실 한쪽 벽을 부수고 들어와서 갇혀 있던 나를 화학과 효소의 신세계로 안내했다. 닥터 위수잇 찬과 첸지 홍, 다리아 모글리-로젠을 소개하고 노화의 ‘ㄴ’도 관심 없는 ER 의사에게 세 명의 스승, 회춘을 선물한다. 이 자리를 빌려 친구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 이제까지 내가 맞닥뜨린 충돌 중 가장 놀랍고 가공할 만한 임팩트였다. 십 년, 이십 년이 지나도 그 울림은 ‘현재 진행’하리라 확신한다. 내 첫 일본인 스승 아키라 요코야마와 세계적인 노화 학자 유병팔 교수는 지난 5년의 탐험을 이끌어주신 길잡이다. 두 분을 만날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고 행운이었다. 직접 뵙고 인사드릴 날이 곧 오길 기원한다. 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그의 인터뷰 요청 전화가 없었으면 이 책은 나오지 못했다. 낙담과 의기소침에 빠져 응급실로 자신을 가뒀을지도 모른다. 심심한 고마움을 전한다. 박광혁 양주 미래드림내과 원장은 매우 특별한 분이다. 나는 이 책의 마지막을 <알코올 분해 2번 타자 효소>에 대한 그의 실제 체험으로 장식하고 싶었다. 그는 기꺼이 승낙했다. 박 원장 겸 박 작가 그리고 그를 연결해준 페이스북에 고마움을 전한다. 피부, 신경 노화의 힌트를 준 잠실 이사랑치과 원현두 원장, 알데히드 독성을 알려준 뒤퐁의 김준구 이사와 신순교 수선생님, 1부의 모티브와 자신의 이름, 앞모습 그리고 병원 로비를 허락한 광명새움병원 김응수 원장, 오즈의 마법 10대1의 힌트를 준 홍콩 노무라의 김정민, 개 침 아밀라아제를 고민할 때 일본 수의학 논문을 보내준 홋카이도의 정자룡 박사, 화룡점정처럼 마지막 퍼즐을 맞춰준 하나 가정의원 김준수 원장과 동국대 일산병원 이정훈 교수, 지치고 힘들 때 용기를 준 병상의 원상이와 국진 형, 먼지털이개 로즈메리를 알려준 정지현 간호사, 오메가3 시어머니의 모티브를 준 윤선미, 서은경 간호사, 그리고 뒷모습과 옆모습을 허락한 최혁중 교수, 손유미 샘께 감사를 드린다. 끝으로, 포기하고 싶을 때 항상 자극을 준 YJ와 집필 작업이 시공에 구애받지 않게 지원해준 아이폰과 맥북, 이들을 소개해준 아산 병원 서동우 교수, 그리고 아시안 플러쉬를 깊이 들여다볼 기회를 주신 홍성무, 김인경 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19년 11월 서빙고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