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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자유종(自由鐘) |
李海朝, 동농東濃, 열재悅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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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조가 1910년에 발표한 소설.
「토론소설(討論小說)」이라는 표제가 붙어 있다. 모든 등장 인물이 여성이고, 서두와 결말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대화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여성 문제, 자녀 교육, 자주 독립, 계급 타파, 미신 타파, 한문 폐지 등에 대한 관념적인 토론이 주요 내용이다. 신소설(新小說) 이란? 개화기라는 새시대가 요구하는 주제와 인물을 등장시켰다는 점에서 그 주제의 진보성과 등장 인물의 현실성은 대부분의 신소설 작품에 공통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구소설이 서두가 '대명년간(大明年間)'이나 '화설 중고'식으로 시작하여, 중국에 무대를 설정하거나 막연한 과거시대에서 취재하고, 가공의 인물을 등장시켜 비현실적인 사건을 진행시킨 데 비하면, 신소설은 주제의 현대화와 등장인물의 현실성으로 획기적인 진전을 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순수한 창작으로 그 가치가 어느 정도 수준에 달하고 있는 작품은 몇십 편에 지나지 않으며, 또한 논의될 만한 작가 또한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다. 신소설의 대표적인 작가로는 이인직을 비롯하여 이해조, 최찬식, 안국선(安國善), 김교제(金敎濟) 등을 들 수 있고, 주로 번안에 종사한 작가로는 구연학, 조중환, 이상협, 민태원 등을 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