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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성진, 양소유로 환생하다 채봉과 양류사를 주고받다 낙양 기생 계섬월 정경패를 만나려고 여장을 하다 귀신이 되어 나타난 가춘운 소유, 연나라에 사신으로 가다 난양 공주와 진채봉과 검객 심요연 용왕의 딸 백능파 영양 공주가 된 정경패 양소유와 두 공주의 결혼 꿈에서 깨어 성진으로 돌아가다 |
金萬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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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우리고전 우리역사 시리즈는....
룰루랄라 우리고전 우리역사 시리즈는 역사와 고전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한 이야기책입니다. 그런데 기존의 동화책과는 달리 모든 도서의 본문에 그림을 넣지 않았습니다. 텔레비전보다 라디오가 생각할 여지를 많이 주는 것처럼, 그림 없는 글줄을 읽히는 편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보다 더 크게 부풀릴 수 있다고 생각한 까닭이지요.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모든 어린이들의 가슴속에 스스로의 상상력으로 만든 새로운 나라가 세워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폐비를 끝까지 반대한 꼿꼿한 선비 김만중.... 『구운몽』을 지은 김만중은 조선왕조 인조와 숙종 때 공조판서와 홍문관 대제학을 지낸 문신이자 소설가였습니다. 한글로 쓴 문학이라야 진정한 국문학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던 김만중은 효성이 지극한 인물이었습니다. 몇 차례의 부침은 있었지만, 줄곧 고위직 관료생활을 했던 김만중은 불행하게도 오십이 넘은 나이에 귀양을 가게 됩니다. 당시 왕이었던 숙종이 왕비 민 씨를 폐비하려하자, 큰 잘못도 없는 국모를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는 주장을 펼치다가 밉보여 유배를 떠나게 된 것입니다. 귀양살이를 하며 어머니를 위해 지은 소설.... 귀양살이를 하게 된 김만중에게는 큰 걱정거리 하나가 있었습니다. 기약도 없이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외딴 마을에서 외롭게 살아야 하는 아들을 걱정하실 연로하신 어머니가 눈에 밟혀 단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어머니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김만중은 소설 『구운몽』을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재미있는 소설을 써서 읽을 수 있도록 하면 그 순간만큼이라도 어머니의 시름을 덜어드리자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김만중의 『구운몽』은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