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책 머리에
제1부. 우주적 잔인성과 세상이라는 함정 1. 여자의 바람은 위험하다? : [주노명 베이커리], [바람난 가족] 2. 무정부주의자의 회복 불가능한 삶 : [제이슨 본] 시리즈 3. 여름, 물, 이방인, 살인 : [미필적 고의에 의한 여름휴가]와 방계의 영화들 4. 맹목적 의지가 지배하는 세상 : [밀양],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5. 남성의 탄생과 죽음의 공식 : [용서 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 제2부. 선택과 판단이라는 삶의 명령 1. 삶과 죽음의 무한 도킹 : [그래비티] 2. 원초적 금기와 위반 : [투 마더스] 3. 점점 나쁜 선택을 하는 이유 : [보이후드] 4. 의심과 확신을 오가는 진자운동 : [다우트] 5. 인생 최고의 아이러니 : [테이킹 우드스탁] 제3부. 원초적 공포와 일상의 불협화음 1. 정말 해피엔딩일까? : [윈터스 본] 2. 추격의 이유와 결과 : [추격자] 3. 엑소시즘을 관객에게 설득하는 법 : [검은 사제들] 4. 수면 아래 숨겨진 진짜 공포 : [해빙] 5. 소녀의 흡혈이 의미하는 것 :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제4부. 성장을 위해 치루는 대가 1. 후버 가족의 야단법석 1박2일 여행기 : [미스 리틀 선샤인] 2. 사랑과 일의 변증법적 지양 : [500일의 썸머] 3. 안전하다, 그래서 좋다 : [완득이] 4. 21세기의 뭍으로 올라온 인어공주 : [나는, 인어공주] 5. 살며, 실패하며, 배우며 : [언 애듀케이션] 제5부. 세상과 맞서는 인물들 1. 호메로스의 영웅처럼 숭고한 : [더 레슬러] 2. 그는 정글로 돌아간다 : [조용한 혼돈] 3. 치열한 법정 공방과 외부자 : [소수의견] 4. 역사적 힘을 갖춘 허구의 인물들 : [바스터즈:거친 녀석들] 5. 자신만이 자신을 추동하는 인간 :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 |
이현경의 다른 상품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과 [밀양]은 둘 다 기구한 여인의 삶을 다루고 있지만 전혀 다른 영화 스타일을 갖고 있다. 전자가 화려한 화면구성과 다채로운 영화적 기법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표현주의적이라면 후자는 실제 밀양을 공간적 배경으로 사실주의적인 영상을 만들어냈다. ---「맹목적 의지가 지배하는 세상 : [밀양],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중에서
사회에 나가기 전 “어른이 먼저 돼야”하는 우리 사회의 남자들은 혹독한 성인식을 치르고 나서야 유년기를 마감하지만 더 잔인한 밥벌이의 법칙에 적응해야 하는 미션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남성의 탄생과 죽음의 공식 : [용서 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중에서 주인공이 지구로 돌아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동안 [그래비티]는 블록버스터 상업영화의 서사 공식, 진짜 볼거리를 제공해야 하는 3D영화의 과제, 알폰소 쿠아론이라는 감독의 명성에 걸맞은 사색적인 주제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하기 위해 외로운 투쟁을 벌였다. 결과적으로 신기원의 우주오페라가 탄생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삶과 죽음의 무한 도킹 : [그래비티]」중에서 [보이후드]는 영화에서 흔히 알려주는 것들을 알려주지 않아서 좋은 영화다. ---「점점 나쁜 선택을 하는 이유 : [보이후드]」중에서 애초에 선악의 이분법은 없었고 영민과 중호는 악의 스펙트럼 안에 공존한다. 영민이 그 스펙트럼의 극단에 위치한다면 중호는 그보다 훨씬 안쪽 어디엔가 놓이는 점이 다를 뿐이다. ---「추격의 이유와 결과 : [추격자]」중에서 [검은 사제들]이 넘어야 할 첫 번째 장애물은 지금 21세기 한국에서 엑소시즘이 행해지는 배경에 대해 관객을 설득시키는 것이다. [검은 사제들]은 매우 영리하게 첫 번째 장애물을 넘어간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토록 서구적인 포장지 안에 한국 공포영화의 엑기스를 담아 새로운 공포 장르의 맛을 만들어냈다. ---「엑소시즘을 관객에게 설득하는 법 : [검은 사제들]」중에서 답지를 눈앞에 들고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함정에 빠진 상태, [해빙]의 원초적 공포는 거기서 비롯된다. ---「수면 아래 숨겨진 진짜 공포 : [해빙]」중에서 사랑과 이별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남자가 주인공인 로맨틱코미디가 있었던가? ---「사랑과 일의 변증법적 지양 : [500일의 썸머]」중에서 영화가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이는 두개의 이야기 축이 끝까지 자기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 힘을 갖춘 허구의 인물들 :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