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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다케의 인생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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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장 나, 오토다케에 관한 것
2장 아저씨 오토다케의 인생 상담
3장 지진 등 어려움에 맞서는 자세
4장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란
5장 가족에 관한 것
6장 장애, 차별, 자학?
7장 맺음말

저자 소개 2

오토다케 히로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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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tada Ototake ,おとたけ ひろただ,乙武 洋匡

197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부터 팔다리가 없었고 성장하면서 10센티미터 남짓 자라났다. 그런 팔다리로 달리기, 야구, 농구, 수영 등을 즐기며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마치고 지금은 일본의 명문대학인 와세다대학 정경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자신의 장애를 단순한 '신체적 특징'이라고 주장한다.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팔다리가 없는 나만이 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마음의 장벽 없애기'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1998년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고 위트있고 감동깊게 담은 작가의 자서전 『오체불만족』이 일본에서 발간되었다. 일본에서 최
197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부터 팔다리가 없었고 성장하면서 10센티미터 남짓 자라났다. 그런 팔다리로 달리기, 야구, 농구, 수영 등을 즐기며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마치고 지금은 일본의 명문대학인 와세다대학 정경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자신의 장애를 단순한 '신체적 특징'이라고 주장한다.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팔다리가 없는 나만이 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마음의 장벽 없애기'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1998년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고 위트있고 감동깊게 담은 작가의 자서전 『오체불만족』이 일본에서 발간되었다. 일본에서 최단기간에 400만부 돌파라는 사상 초유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이듬해 우리 나라에서도 번역 출간되어 수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1993년 3월부터 1년여 동안 일본 TBS 방송국에서 <뉴스의 숲> 리포터로 활약함으로써 장애인도 의지와 능력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음을 훌륭히 보여주었다. 그런 한편『내 마음의 선물』이라는 창작동화를 발표하는등 끊임없이 자신의 활동영역을 새롭게 넓혀갔다.

그 후 저자는 2005년 4월, 신주쿠 구의 '아이들의 바른생활 파트너'가 된 것을 시작으로 교육 분야에 뛰어들고, 2007년 4월, 스기나미 구 스기나미 제4초등학교에서 3년 임기제 교사로 첫 근무를 시작해 2010년 3월까지 교단에 섰다. 『그래서 학교에 간다』에서는 초등학교 교사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냈으며,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소설 『괜찮아 3반』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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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KCP랭귀지스쿨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일본어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호흡력』, 『천국의 세계』, 『세계사 속의 미스터리』, 『사람은 믿어도, 일은 믿지 마라!』, 『우리가 잊고 지낸 것들』, 『말린 채소 레시피』, 『허리베개 다이어트』, 『봄 여름 가을 겨울 북유럽 핸드메이드』, 『여성 호르몬 파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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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236g | 115*175*20mm
ISBN13
9788996784760

책 속으로

오토다케 씨가 유명인 되어 지금과 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은 장애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 신체적 장애로 ‘이런 몸을 가진 나만이 할 수 있는 하자!’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pp.25~26

자신의 말과 행동이 모순된다는 걸 깨달았을 때 오토다케 씨는 행동을 바꾸나요, 아니면 말을 바꾸나요?
☞ 이런 모순이야말로 인간의 본래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그냥 받아들여요. ---pp.67~68

도대체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 다른 사람한테서 얻은 답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 건가요? ---pp.91~92

지진 이후 피해를 입은 친구한테 전화할 기회가 있어 “살아 있어 정말 다행이야”라고 울면서 말했어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친구는 “그런데 왜 나였을까?”라고 말하더군요. 친구는 이번 일로 아들을 잃고 말았거든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어떤 말을 건넸어야 했을까요?
☞ 여기에 ‘정답’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요. ---pp.107~108

아이들에 따라 대응 방법을 달리 해야 할 때 차별한다거나 편애한다는 소리를 듣는 건 두렵지 않았나요?
☞ 무섭지 않았습니다. 저는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 주변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일했기 때문이죠. ---pp.141~142

학력이 필요하지 않은 일이란 별 볼 일 없는 거라고 생각하는 제가 너무 고지식한 것일까요….(27세 직장인)
☞ 고지식하다기보다 좀 편협하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공부를 하고 싶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학교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pp.163~164

오토다케 씨의 손발은 선천적인 거죠? 오토다케 씨와 아내는 아이를 낳는 것이 두렵지 않았나요?
☞ 우리 부부가 장애를 불행한 것이라고 여겼다면 무섭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pp.181~182

오토다케 씨는 트위터상에서 많은 사람들의 갖은 험담에도 너그럽게 대응하고 있는데, 정말로 화났던 적은 없나요?
☞ 생명과 관련된 일, 가족에 대한 폭언에는 평상시와 다른 태도를 보입니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죠! ---pp.197~198

장애를 가진 사람이 “다시 태어나도 지금 이대로가 좋다”라고 했는데, 다음에 다시 태어난다면 저는 귀가 들렸으면 좋겠어요. 오토다케 씨는 어떤가요?
☞ 다음에는 손발을 가진 인생이 좋을 것 같군요. 그건 비장애인이 장애인보다 뛰어나서가 아니라 ‘장애인’으로서의 인생은 이미 살아봤기 때문이에요. ---pp.223~224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행복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하지만 “당신은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바로 “네!”라고 대답하죠.

---pp.257~258

출판사 리뷰

다르다는 것은 개성 아닌가요?

트위터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팔로어한테서 상담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도저히 힘이 나질 않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저의 이런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요?’
‘산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놀랐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한테서 조언받기를 원하고 있다니 생각조차 못했던 일이다. 어느 때는 고민에 대한 내 대답이 차갑고 냉정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그런 와중에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의문 하나가 있었다.

‘다른 사람한테서 얻은 조언에 따라 살아가는 것, 그것을 인생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나는 3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아이들은 솔직하고 귀여웠다. 하지만 스스로 생가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는 데는 서툴렀다. 아이들은 선생님한테서 얻는 답을 유일한 ‘정답’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행동했다. 그래서 아이들이 질문하면 언제나 이렇게 대답해줬다.

“스스로 잘 생각해보렴.”

트위터에서도 같은 자세로 임하고 있다. 물론 살다 보면 혼란스러울 때도 있고, 종종 괴로울 때도 있다.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잃고 헤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결국 스스로 해답을 찾아 자신의 힘으로 걸어가야만 한다.
다른 사람의 손을 잡아끌면서 “이쪽이에요”라고 말하는 것은 주제넘은 짓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라는 사람에 의지해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상담을 청해 온 것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나 나름’의 답을 건네주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시작한 사람들과의 대화가 주제별로 정리되어 나온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머리말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애’를 안쓰럽다거나 불편하다거나 고통스럽거나 견뎌야 하는 고난 등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장애를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개성’이라고 말하며, 장애와 행복은 관계가 없다고 강조한다.《오체불만족》으로 유명해진 오토다케는 일반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뛰어넘어 닫혔던 마음의 눈을 뜨게 해주었다. 출판 당시 사람들은 의지와 용기로 장애를 극복하고 누구보다 밝고 건강하게 사는 그의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 책은 저자가 2010년 6월부터 개인의 의견이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사이트인 ‘트위터’에 게재한 트위트 그리고 그가 받은 다양한 트위트와 메시지를 재구성한 것이다.

친근한 아저씨가 되어 돌아온 오토다케는 트위터상에서 많은 사람들과의 가벼운 대화를 통해 사회인으로서, 한 여성의 남편으로서, 두 아이의 아빠로서 사람 냄새 풀풀 나는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진로, 교육, 장애, 가족 등에 대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상담을 청해 오거나 궁금한 것을 물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는 솔직하고 위트 있게, 때로는 시크하게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면서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오토다케의 대답은 넓은 행간을 통해 사람들에게 긴 여운과 함께 ‘과연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 건가?’ ‘나라면 어떨까?’ 등 또 다른 질문을 던지고 있다. 트위터상에서 오간 짧은 대화이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와 가족,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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