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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왜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가
갈매나무 20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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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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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여는 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를 사랑할 때

첫 번째 강의
나쁜 남자의 심리를 읽다


자신감 넘치고, 조금 건방지지만 매력적인……
드라마 작가들은 나르시시스트를 좋아한다
그들의 세 가지 특징
나르시시즘과 자존감은 무엇이 다른가
필사적으로 어려운 단어를 남발하다
“내가 더 많은 디저트를 먹는 것이 당연해.”
그 남자, 재미있다
딱 알맞은 옷을 입고, 딱 알맞은 술을 시키는 남자
벌거벗은 임금님, 혹은 오즈의 마법사
나르시시스트들이 비난에 대응하는 방식
복수는 나의 것
그들에 관한 여섯 가지 질문

두 번째 강의
나쁜 연애의 딜레마


나를 승자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여인
나는 ‘넘버 원’, 너는 ‘넘버 투’
지배와 통제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
공감과 배려를 기대하지 말 것
나르시시스트의 대화방식
다른 이성에 대한 멈출 수 없는 관심
현재의 연인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
연인관계의 심리학
헌신적으로 사랑하면 헌신짝 된다?
헌신적인 사랑에 대한 두려움
나르시시스트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
우선순위의 문제
“나의 세계는 늘 반짝반짝 빛나야 해.”
왜 그들의 거짓 연기에 넘어갈까?
그들은 자신의 거짓말을 믿는다

세 번째 강의
왜 당신은 번번이 나쁜 남자에게 빠지는가


화려한 등장
잘 보여야 해, 나 자신에게도
연인관계의 경제학
다른 사람도 나와 비슷할 것이라는 착각
그는 왜 나를 이렇게 막 대하는 거지?
착한 남자의 딜레마
괜찮은 남자들에게는 이미 임자가 있다?
“전 드라마틱한 사랑을 원해요.”
만족감의 폭락
달콤한 도넛과 같은 연애
나쁜 남자가 내리는 이중의 저주
잊으려 노력하지 마라

네 번째 강의
나쁜 남자를 식별하는 법


‘사귀지는 않을 거야. 그냥 얘기만 하는 건데 뭐.’
그들이 보내는 위험 신호
당신의 연애 패턴을 분석하라
그가 나쁜 남자만 아니라면……
당신은 그를 바꿀 수 없다!
영원히 혼자 남을까 봐 두려운가?

다섯 번째 강의
사랑이 늘 힘겨운 당신에게


“왜 저는 항상 이런 남자들하고만 사귈까요?”
그들에게 면죄부를 줄 수 없는 이유
누구나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다
관계는 오래 끌수록 어려워진다
본능적인 끌림과 사랑을 혼동하지 마라

역자의 말 텅 빈 사랑에 상처받지 마라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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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Keith Campbell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조지아대 심리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5년에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는 남자 다루는 법When You Love a Man Who Loves Himself》을 출간했다. 70편 이상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는데, 그중 30편 이상이 나르시시즘에 대한 논문이었다. 그의 연구는 〈유에스에이 투데이〉 〈뉴스위크〉 〈워싱턴 포스트〉 등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미국 TV 방송인 폭스 뉴스Fox News의 ‘빅 스토리The Big Story’에 출연 중이며, 라디오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다. UC 버클리대를 졸업하고, 샌디에이고 주립대에서 석사학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조지아대 심리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5년에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는 남자 다루는 법When You Love a Man Who Loves Himself》을 출간했다. 70편 이상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는데, 그중 30편 이상이 나르시시즘에 대한 논문이었다. 그의 연구는 〈유에스에이 투데이〉 〈뉴스위크〉 〈워싱턴 포스트〉 등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미국 TV 방송인 폭스 뉴스Fox News의 ‘빅 스토리The Big Story’에 출연 중이며, 라디오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다. UC 버클리대를 졸업하고, 샌디에이고 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The Narcissism Epidemic: Living in the Age of Entitlement》(공저) 등이 있다.
역자 : 박선웅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현재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사람과 자기발전을 추구하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지, 또 그들이 어떤 행동과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어떤 결과를 맞이하는지 연구하고 있다. 나르시시즘과 타인폄하에 대해 연구한 결과로 2013년 5월 박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50g | 153*224*20mm
ISBN13
9788993635379

책 속으로

나르시시즘과 자존감은 무엇이 다른가
자존감과 나르시시즘의 차이에 대해서 몇 가지 새겨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진정한 자존감은 두 가지 중요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 이는 조건적이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주변 요소들에 좌우되지 않고 자기 자신에 대해 좋게 생각합니다. 물론 이들도 직장에서 일을 망치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미움을 사거나 하면 기분이 좋지는 않죠. 하지만 이런 감정들은 순간적이고, 이런 것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한 근원적인 믿음을 없애지는 않습니다. 동시에 이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좋게 느끼기 위해서 직장에서의 성공이나 외모에 대한 칭찬 같은 것들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을 끌어올릴 무엇을 항상 찾아다니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 좋게 평가합니다.
둘째, 진정한 자존감은 친사회적입니다. 건강한 자존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좋게 느끼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해치거나 다른 사람을 이겨야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들 역시 자신이 똑똑하고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만, 그와 동시에 친절하고 어울리기 쉽고 도덕적이라 생각합니다. 진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남들을 좋아하고 남들을 존중합니다. --- p.34

나는 ‘넘버 원’, 너는 ‘넘버 투’
사람들은 진실 여부와는 상관없이 자신이 평균 이상이라고 믿습니다. 자신이 외모에서, 운전 실력에서, 인간관계에서, 공부에서 평균적인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가‘사회심리’수업 시간에 그 자리에서 바로 보여드릴 수 있는 현상입니다. 보통 한 강의를 듣는 학생은 35명 정도가 되는데, 이 학생들에게 앞에서 본 항목들에 대해 자신을 평가하라고 하면 오직 한두 명의 학생만이 자신의 외모가 평균적인 사람보다 못하다고 답변을 합니다. 실은 더 흥미로운 것은‘겸손’이라는 항목입니다. 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거의 항상 이 항목에서 자신이 평균적인 사람보다 더 겸손하다고 대답을 합니다!
그런데 평균이상효과에는 큰 예외가 하나 있습니다. 비교 대상이 평균적인 사람이 아니라 친한 친구나 연인일 경우에는 이 효과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평균적인 사람들에 비해서 더 낫다고 생각할지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친한 친구나 연인에 비해 자신이 우월하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중략) 그럼 나르시시스트들은 어떻게 친구나 연인을 평가할까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나르시시스트는 연인관계 역시 자신의 부풀려진 자아를 더 부풀리는 데 필요한 도구 이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 연인, 심지어 아내와 비교할 때조차도 자신이 더 똑똑하고, 더 잘생기고, 인간관계에서 더 유능하다고 답변합니다. 자신이‘넘버 원’이고 당신은‘넘버 투’라는 것이지요. --- pp.91~92

공감과 배려를 기대하지 말 것
많은 남자들이 남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데 서투른 것은 사실입니다. 남자들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얘기하는 것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요.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곧 그들이 배려심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단지 남자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자신의 배려심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르시시스트들은 다릅니다. 관심과 배려를 표현하는‘방법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아예 남에 대한‘관심이 없는 것’입니다. 이 차이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때때로 이런 구분은 여자들이 나르시시스트인 남자친구를 변호하는 데 이용되기도 합니다. 가령 이렇게 말이지요. ‘그는 나를 정말 많이 아껴. 단지 표현하는 데 서툴 뿐이야.’, ‘그는 우리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해. 단지 직장에 일이 너무 많아서 그래.’ 이런 구분이 적용되는 남자와 이런 구분이 적용되는 상황들도 분명 있겠지만, 나르시시스트들에게 적용되는 구분은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나르시시스트들의 또 다른 특성은 그들이 ‘관점수용(perspective taking)’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관점 수용은 심리학자들이 많이 쓰는 용어로 상대방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것을 일컫습니다. ‘입장 바꿔 생각하기’, ‘역지사지' 를 말하는 것이지요. 자신의 입장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황을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아마 연인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상당 부분은 피할 수 있을 겁니다. 한 사람의 관점에서는 매우 사소하게 보이는 일도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는 큰일로 보일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니까요.

--- pp. 100~101

출판사 리뷰

심리학자가 나쁜 남자를 말하다

나쁜 남자에게 상처받은 경험이 있는 여자들은 그 상처를 극복하는 데 적잖은 시간을 소비한다. 자신이 왜 그 남자에게 빠졌는지, 왜 그와의 만남을 좀 더 좋은 쪽으로 이끌지는 못했는지, 헤어지고 나서도 왜 그토록 그를 잊기 힘들어하는지 계속해서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적지 않은 여성들이 그러한 유형의 남자를 다시 만나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나쁜 남자를 좀 더 잘 다루는 비법을 찾아 연애지침서나 로맨틱코미디 영화 따위를 뒤적이곤 한다. 그런데 이런 식의 노력이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일까? 만약 이런 의구심이 든다면 《여자는 왜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가》에서 보다 근원적인 해답을 찾아볼 만하다.

나르시시즘 분야의 권위자인 이 책의 저자는 많은 여성들이 뒤적여왔던 연애서나 영화 및 드라마가 제시했던 노하우와는 사뭇 다른 팁을 들려준다. 나쁜 남자 혹은 나르시시스트와의 연애에서 어떤 것을 기대하거나 고치려 하지 말고 그냥 그런 남자와는 만나지 말라며 명쾌하게 말하는 것이다. 저자는 나르시시스트를 ‘한마디로 무례하고,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존재’라고 정의한다. 그에 의하면 나르시시스트는 자기 자신에 만족하기 때문에 연인에게 상처를 주는 자신의 성격 또한 변화시킬 마음이 별로 없다. 때문에 나르시시스트인 연인을 이해하거나 변화시키려 노력하기보다 그런 이들과의 만남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아니면 그런 남자와 만나고 상처를 받더라도 그 상처를 가능한 한 빨리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의 저자는 나쁜 남자란 누구인지, 왜 여자들이 나쁜 남자들에게 끌리는지, 그들과의 관계는 결국 어떻게 마무리되는지 학문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솔직하게 알려준다. 연구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지만 결코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저자는 쉬운 언어로 설명하고 따뜻하게 제안한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며 오랫동안 나르시시즘을 연구해온 저자의 특별한 통찰을 통해, 독자들은 남녀가 건강하게 교감할 수 있는 길을 좀 더 수월하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텅 빈 연애에 지친 여성들을 위한 심리 치유서

연애는 쉽지 않다. 호감을 느낀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것부터 사귀는 사람을 더 깊게 알아가는 것, 그리고 관계를 정리할 때 최대한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 짓는 것까지 뭐 하나 쉬운 단계가 없다. 물론 비교적 능숙하게 관계를 발전시킬 줄 아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연애하는 동안 어려운 과정을 통과해내며 좀 더 단단한 관계로 진입하거나, 아니면 관계의 끝을 맞이하곤 한다.

이렇게 어려운 연애를 누가 봐도 굳이 더 힘들게 하는 부류가 있다. 그중 하나가 항상 비슷한 상대에게 끌렸다가 비슷한 결말을 맞이하는 유형인데, 나르시시스트에게 쉽게 끌리는 여자들이 바로 여기에 속한다. 이들은 여러 번 연애해도 번번이 비슷한 패턴으로 힘들어하고 늘상 비슷한 모양새로 끝을 맺는다. 저자는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을 분석함과 동시에 나르시시스트를 사랑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분석해낸다. 그리하여 자기 자신이 무척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나르시시스트를 만나 상처를 받으면서도 그런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 심지어 그런 유형의 남자에게 반복해서 끌리고 또다시 상처받는 이유에 대해 낱낱이 알려준다. 저자의 분석은 대부분 대학에서 이뤄진 사례 조사나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에 의한 것인 만큼 지극히 현실적이며 설득력도 충분하다.

물론 책에 제시된 대다수의 사례나 연구 결과는 미국인들의 경험에 기반을 둔 것이다. 그러나 독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나르시시스트가 기본적으로 비슷한 성격을 보일 뿐만 아니라 나쁜 남자와의 나쁜 연애 역시 어디에서든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금세 알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는 그동안 들인 시간이 아까워서, 그 남자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 혼자 남는 것이 두려워서 나르시시스트를 만났다는 여자들의 고백이 가득하다. 마치 나와 내 친구의 이야기 같은 고백들이다. 다양한 에피소드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펼치는 저자의 강의는 그동안 따뜻한 관계로 삶을 풍성하게 살찌우기보다는 텅 빈 연애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힐링도 독설도 아닌 실질적인 조언

나르시시즘 연구의 권위자가 쓴 이 책은 저자가 수년간 진행한 학문적 연구 결과가 바탕을 이루고 있다. 또한 나르시시즘 연구자가 번역해 학문적 성과가 온전히 전달되도록 했다. 그러나 이 책은 심리학적 지식이 없는 독자, 한 번도 심리학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는 독자라 할지라도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쉬운 언어로 쓰였다. 이 책은 심리학자의 연구 결과물인 동시에 나쁜 연애에 지친 여자들이 필요로 할 ‘제대로 된 연애 안내서’의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성숙한 남자와 성숙한 연애를 하고 싶은 여자들을 위한 실질적 조언을 다섯 번의 강의에 오롯이 채워 넣었다.

예컨대 저자는 나르시시스트와 연애하는 여자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이야기하며 가능한 한 그들을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나르시시스트의 본모습은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등에 관해 다루며 현재 혹은 과거의 연인관계를 진단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가 예로 드는 ‘나의 연애 분석하기’, ‘연인관계 그래프 그리기’, ‘연애 퀴즈’ 등을 실행해봄으로써 독자들은 만족감, 친밀감, 흥미진진함 등 연인관계에서 중요한 감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해볼 수 있다. 이는 보다 나은 관계에 대한 청사진을 좀 더 객관적으로 그려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의 충고는 이 시대 넘쳐나는 무조건적인 힐링도 아프기만 한 독설도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 나르시시스트인 남자는 애초에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혹시 알아? 내가 그를 바꿀 수 있을지’라고 생각하는 여자들에게 이 책은 신선한 지침을 전해줄 것이다.

추천평

어딘가 까칠하고 무뚝뚝하지만 사실은 남다른 상처가 있는, 드라마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나쁜 남자와의 연애를 꿈꾸는 미혼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과연 현실에서도 나쁜 남자가 착하고 자상한 남자로 탈바꿈할까? 나르시시즘 연구의 대가인 키스 캠벨 박사는 이 책에서 나르시시스트들의 내면과 가치관, 그들과의 연애, 그리고 그들을 피하는 법까지 충실하게 설명하고 있다. ‘내 남자는 왜 이럴까?’, ‘우리 관계에는 뭐가 문제일까?’라며 고민하면서도 답을 구하지 못한 여성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이선우 (충남의전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및 과장)

책을 들자마자 단숨에 읽었다. 첫줄을 읽자마자 빨려드는 경험을 한 것은 정말 오랜만이 아닌가. 이른바‘나쁜 남자’로 불리는 나르시시스트의 멘탈을 이렇게 재미있고 깊이 있게 탐구해보인 저자의 통찰력과 필력이‘사랑스럽다’, 이 책은 드라마와 영화 속 나쁜 남자의 환상을 걷어내고 현실 속 나쁜 남자, 나르시시스트들을 통쾌하게 분석한다. 자기 자신이 최우선인 남자,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남자, 여자를 트로피처럼 여기는 남자의 심리를 샅샅이 파헤친 이 책은 아마도 남녀 불문하고 흥미롭게 읽힐 것이다.
- 지연정(SBS 편성실 편성기획팀 프로듀서)

나쁜 남자의 심리 세계를 파헤치는 저자의 세련되고도 위트 있는 필치는 [개그콘서트]의 ‘막말자’를 연상시킨다. ‘막말자’가 남성 시청자들로부터는 황현희에 대한 테러 충동을, 여성시청자로부터는 환호를 이끌어냈듯이, 나쁜 남자의 심리를 꺼내 보이는 저자의 섬세한 폭로는 여성들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한 듯하다. 특히 ‘사랑의 주도권은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덜 사랑하는 사람이 쥐게 된다’ 혹은 ‘헌신적으로 사랑하면 헌신짝 된다’라는 사랑의 역설이 어떻게 연애의 현실일 수밖에 없는지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눈여겨볼 만하다.
이승준(KBS 보도국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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