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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너머 푸른 꿈
양장
배다인
토마토하우스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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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상상이 커다란 나무로 자라기까지 004

운명은 정해져 있을까? 009
죄인 옮기기 놀이 019
내 마음속 꿈 032
훈장님의 호통 소리 045
타고난 팔자와 운명 056
낯선 사람과의 첫 만남 067
아나닐, 세비? 079
무당 자식 주제에…… 088
빵 아저씨의 이상한 능력 102
스페르베르 호 이야기 111
비밀스럽고 은밀하게 123
하멜 아저씨가 가르쳐 준 것 132
병영 마을로 돌아오다 142
우리의 길닦음 굿 151

책을 읽고 나서 160
하멜과 『하멜 표류기』 162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하멜의 흔적 165

저자 소개 1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대산문화재단 동화 부문 창작 기금과 광주전남아동문학인상을 받았습니다. 2021년 『난 나쁜 친구야!』로 제14회 한국문학백년상 아동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동화책으로 『난 나쁜 친구야!』, 『은골무』, 『고양이가 데려간 여행』, 『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 『초록 깃발』, 『선생님 맞나요?』, 『선생님의 연애 코치』, 『생각이 들리는 세계』, 『파도 너머 푸른 꿈』, 『하하하 우습다』가 있으며, 문학 교육 관련 저서로 『동화의 재구성 능력계발』과 교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대산문화재단 동화 부문 창작 기금과 광주전남아동문학인상을 받았습니다. 2021년 『난 나쁜 친구야!』로 제14회 한국문학백년상 아동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동화책으로 『난 나쁜 친구야!』, 『은골무』, 『고양이가 데려간 여행』, 『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 『초록 깃발』, 『선생님 맞나요?』, 『선생님의 연애 코치』, 『생각이 들리는 세계』, 『파도 너머 푸른 꿈』, 『하하하 우습다』가 있으며, 문학 교육 관련 저서로 『동화의 재구성 능력계발』과 교육연극 관련 논문 등이 있습니다.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빙 객원 교수를 역임했고, 광주교육대학교에서 ‘교사화법’ 교과를 강의했습니다. 현재 조선대학교에서 ‘연극의 이해와 감상’ 교과와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동화 창작’ 관련 강의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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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2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380g | 148*210*20mm
ISBN13
978899731372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하멜이라는 인물을 각자의 삶 속에 초대해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으면 합니다. 과거의 한 지점을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얻기를 바랍니다. 각자의 힘겨운 고통을 하멜이란 인물이 겪어낸 역경을 되새기면서 상쇄시킬 용기를 얻자는 것이지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가는 과정입니다. 때로는 여러분이 가야 할 미래가 막연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역경과 장애물들이 보이겠지요. 그렇지만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고 나아가야만 하는 것이 인생길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이 책을 통해 접한 많은 감정이 영혼의 밭에 찾아들어 훗날 엄청난 결과물을 탄생시키리라 믿습니다. 이제는 오랜 기간 내 안에 머물러 있던 하멜 아저씨와 한오가 독자들의 희망 씨앗이 되길 꿈꿔 봅니다.
--- 작가의 말, 「상상이 커다란 나무로 자라기까지」 중에서

“천하디 천한 무당 자식 놈이 글공부는 뭔 놈의 글공부여. 네놈은 박수무당이나 되는 것이지. 그게 바로 네놈 팔자여. 알아들었냐!”
서당 훈장님은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진 채 호통을 퍼부었다. 나는 무엇을 잘못한지도 모른 채 연신 고개를 조아리고 또 조아렸다. 글을 배우고 싶어 왔을 뿐인데 훈장님이 이토록 심하게 혼을 낼 줄은 상상도 못했다.
--- p. 50

쾅!
심한 충격으로 선원들이 중심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죽음이 턱밑까지 와서 혀를 내밀고 있는 게 느껴졌지만, 우리는 희망을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는 닻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땅에 다지 않았습니다.
쿵!
두 번째 충격이었습니다. 충격이 워낙 크다 보니 바다로 나가떨어지는 이도 몇 명 보였습니다.
쿵쾅!
세 번째 충격에 배가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 p. 113

헨드릭 하멜 (Hendrik Hamel), 1630년 네델란드 호르컴에서 태어나, 스무 살이 되는 1650년부터 동인도연합회사(VOC)의 선박 포수로 일을 시작해 서기, 보좌관, 회계원 등 다양한 일을 맡아서 했습니다. 1653년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는 스페르베르 호에 회계원으로서 승선하였다가, 험한 폭풍우를 만나 배가 부서져 제주도에 동료 36명과 함께 표착하게 되었습니다.

--- p. 162

출판사 리뷰

태어난 팔자대로 살아야 했던 조선 시대
무당의 아들 한오의 아주 특별한 꿈 이야기


부모님의 신분을 물려받아 타고난 팔자대로 살아야 하는 게 당연했던 조선 시대에 무당의 자식으로 태어난 주인공 한오. 한오는 친하게 지내는 무관 아저씨처럼 멋진 수군이 되고 싶지만, 현실은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글조차 배울 수 없다. 동네 친구들은 서당에 다니며 글을 배우지만, 한오는 매일 아침 일어나 굿 주문을 외워야 하고 무당 엄마를 따라 굿거리를 따라다녀야 한다. 용기를 내어 서당에 찾아가 봐도 훈장 선생님한테 매를 맞고 쫓겨나는가 하면, 큰 굿을 하고 엄마가 받아온 금반지로 밭을 사 보아도 주위 사람들은 물론이고 사랑하는 엄마조차 모두 입을 모아 한오에게 박수무당이 되어야 할 운명이라고 한다.

하루하루 시들어 가던 꿈의 불씨를 되살린 사람은 다름아닌 빨간 머리에 파란 눈 도깨비, 하멜 아저씨였다. 평생 무당으로 살아갈 팔자였던 한오에게 하멜 아저씨는 더 넓고, 새로운 세상을 보여 주며 한오의 꿈을 이룰 비밀 작전을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꿈을 키워나가는 한오의 모습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새로운 세상을 접할 수 있다’는 꿈과 용기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이야기 속 또 하나의 이야기
헨드릭 하멜과 『하멜 표류기』


이 책에는 역사 속 실존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1653년 일본으로 향하다 조선에 표류하게 된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이다. 그는 험한 풍랑을 만나 자신이 타고 있던 거대한 배가 침몰하고, 말도 통하지 않던 조선 땅에서 10여 년 간 힘들게 생활했지만 언젠가 조국으로 돌아가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현실로 이뤄낸다.

『하멜 표류기』는 하멜이 조선을 탈출한 후 자신이 소속했던 동인도회사에 13년 동안 밀린 급여를 받기 위해 기록하여 제출한 기록이기 때문에, 현장의 교사들에게는 어린이들이 읽기에 부적절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 책『파도 너머 푸른 꿈』을 쓴 배다인 작가는 오랜 시간 국내에 남아 있는 헨드릭 하멜의 자취를 조사하고 자료를 수집하며 어린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멜 표류기』의 내용을 재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의 풍속과 생활을 작품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하고, 한오라는 소년이 가슴속에 간직한 커다란 꿈과 용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려 낸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이 책이 품고 있는 한오와 하멜, 두 사람의 꿈 이야기를 통해 더 넓은 상상의 나래로 탐험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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